성격을 보면 이 사람이 왜 천하 통일 했는지는 답이 나오더라.
첫째 신하들 꼽주기도 하고, 상도 뒤 생각 안하고 팍팍 주기도하고
뭔가 철저하게 계산 된 행동이라기 보다는 기분파 스럽게 행동함.
근데, 뒤에서는 졸렬하기도 하고, 승질 엄청 부리고, 자포자기 하는둥
어떤 군주보다도 감정 표현이 확실한 군주더라.
그렇기에 유방은 인의 까지는 모르겠고, 절대 인간의 선을 넘지 않음.
토사구팽? 그거는 당시 시장 잡배들 같은 신하들이 선을 한참 넘은 것도 있고,
창업 군주치고 토사 구팽은 진짜 팽월 빼고는 뭐 없는 편.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최후의 선을 넘지 않기 때문에,
항우를 이기고 천통했다고 생각함.
팽월도 크게 밉보인게 없진 않지 항우랑 마지막 한타하려고 영혼까지 끌어모으는데 팽월 이새기가 왕자리 하나 안주면 합류 안한다고 뻐팅겼으니까
그럼 자네가 애들을 버리고 튀려고 한건 말이 되고...?
이 와중에 하후영이 수습한거 결국은 받아 들였다는거 만 봐도 ㅋ
야이씨 그건 유방이 착한게 아니라 등을 내준 상태에서 애들까지 품은채 등뒤에서 칼 휘둘러대는걸 피해가면서도 기병을 농락할정도로 마차를 모는새끼를 적대했다간 모가지가 남아나겠냐?
이와중에 인간 병기이자 충신인 하후영의 말을 따른 응흉맨 당신은 도대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