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콩쥐라는 아이가 살았는데 참으로 아름답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웠다
그러던 어느날 콩쥐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는 새어머니를 들였는데, 새어머니에겐 팥쥐라는 못되게 생긴 딸이 하나 있었다
새어머니는 팥쥐만을 바라보며 콩쥐에게 온갖 잡일과 말도 안 되게 힘든 일을 시켰으나 이 콩쥐라는 아이가 재주가 뛰어나고 동물을 부릴 줄 알아 모든 일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갔다
이런 학대가 이어지면서 새어머니가 콩쥐에게 하는 말은 말도 안 되는 변명뿐이었다
"팥쥐에게 일을 맡길 수는 없지 않느냐."
어느날 마을의 원님이 성대한 잔치를 열었지만 새어머니는 콩쥐에게 일을 넘기고 팥쥐와 함께 뻔뻔하게 잔치에 가버렸다
이에 콩쥐는 극심한 분노를 느껴 복수하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그날 밤 잔치를 끝내고 돌아온 콩쥐가 더이상 못 참고 새어머니의 방에 들이닥쳐서 따졌다
"아무리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라 할지라도 하지 말아야 할 도리가 있는 법입니다."
그러자 새어머니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되받아쳤다
"너의 분노를 이해하나 네가 나의 입장에 섰다면 나를 마냥 욕하진 못할 것이다. 너는 어째서 너 자신만 보고 있느냐?"
콩쥐는 전혀 반성 없는 새어머니에게 더한 분노를 느껴 다음날 원님에게 가혹한 학대를 아뢰니
어진 원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가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콩쥐의 새어머니를 체포하여 관에 가두었다
허나 콩쥐는 그렇게 학대에서 벗어나고 나서야 새어머니의 말의 뜻을 알 수 있었다
새어머니의 딸이자 자신의 동생인 팥쥐는 외모가 떨어지고 재주도 없어 멍청한 머리를 타고 난 아이였다
그런 팥쥐에게 콩쥐가 하는 일을 나누어 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콩쥐는 더이상 새어머니를 욕할 수 없었다
콩지야 조때써!!!
근데 일은 돌쇠 시키고 같이 잔치보러가던가..왜 딸을 ㅋㅋ시키냐곸ㅋㅋㅋㅋ
돌쇠는 점순이와 떡방아를 찧느라 여유가 없다
PC하게 돌쇠와 주인님으로 가죠 헤으응 노동으로 단련된 돌쇠가 일한번 해본적없는 선비인 내게 들어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