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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약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탁 같더라 억지력 같은게 존재해서 결국은 이뤄지게 되는거 만약에 오이디푸스가 안쫓겨났으면 어머니랑 동침할 일도 없었을텐데 신탁이 두려워서 쫓겨났다가 그렇게 된거 처럼 만약 타이렁이 용의전사가 될 기회를 줬으면 용의전사가 못되서 실망은 했을지언정 타락은 안했을꺼 같음
아빠가 보여주기식으로라도 한번개긴후에 아들따로불러서 순대국밥먹이면서 위로했음 타이렁도 주인공의 사형으로 등장했음
차라리 저기서 시푸가 화내주고 설득하는 모습보여줬으면 안삐뚤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었을거 같음
"말해.." 퍽- "말.. 퍽-!
가정해봤는데 안비뚫어지고 저기서 무적의 5인방이랑 같이 컸다고 해도 포가 용의전사로 뽑히면 또 흑화해서 본편이랑 똑같은짓 반복했을 가능성이 보이는것도 꽤 흥미롭네
카이:난 대장군 카이다! 그 외 사람들:누구요???? 이러니 빡치지
독캐
"말해.." 퍽- "말.. 퍽-!
으기잇
아래 저거 괴고있는건 야구방망이야??
아니오 저건 사랑의 회초리랍니다.
"문명적인 대화"
"탁월한 설득력"
스승님한테 냥냥펀치 날린썰 푼다
난 약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탁 같더라 억지력 같은게 존재해서 결국은 이뤄지게 되는거 만약에 오이디푸스가 안쫓겨났으면 어머니랑 동침할 일도 없었을텐데 신탁이 두려워서 쫓겨났다가 그렇게 된거 처럼 만약 타이렁이 용의전사가 될 기회를 줬으면 용의전사가 못되서 실망은 했을지언정 타락은 안했을꺼 같음
예언 그 자체로 완성되는 예언같은거지
잠깐만, 어머니랑 동침한다고...???
ㄹㅇ 기회라도 줘야된다고 사부가 개기고 기회를 받고도 용의전사 못되면 타이렁 스스로 용의 전사는 안되는구나 하고 실망은 할지언정 그래도 용의전사 만큼이나 대단해지겠다면서 거칠어도 멀쩡한 무인이 됐을텐데
2편에 나온 공작 보면 그게 맞는 것 같음. 그런거 잘 활용하더라.
듣고보니까 진짜 그렇네
+친아빠는 손수 살해
오이디푸스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그리스신화 특성상 오이디푸스가 안버려졌으면 권력에 미쳐서 석시딩유하고 어머니 취하는 미친 패륜아로 예언이 실현됐을수도 있음. 비극적인 운명을 피할 순 없었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그나마 제일 동정받을 수 있는 루트가 된거라는 생각도 들더라.
오이디푸스 신드롬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 신탁을 통해 이 아이는 제 어미와 동침하고 제 아비를 죽인다고해서 차마 직접 죽일 수 없으니 강물인가에 흘려보냈다가 나중에 영웅이 되는데 이후에 원반 던지기? 인가를 하다가 실수로 관객이 죽엇는데 그게 친아버지였고(본인은 모름) 그러다가 나중에 어떤 과부와 결혼하는데 그게 제 어머니(이건 누가 알려줫억는데 기억이 안나네) 구것땜에 어머니이자 아내는 자결하고 자신은 미치광이가 되었던가 그랫음
그 사실 알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자1살하고 오이디푸스는 자기 눈을 뽑아버리지...
난 그래도 타락했을 거같음. 무협지에 나오는 클리세 있자너 심마때문에 주화입마에 빠지는거 그 루트 탈거같은데
내용은 좀 다르지만 오이디푸스 신드롬은 대충 말하자면 자식이 어미에게 이성으로 느끼는 감정같은거
그게 오이디푸스 이야기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모든 핵심이야.
이건 그 거북이가 잘못 했지 저런 애들은 노력한거 인정해주고 띄워주면 정의롭게 잘만 살아갈 애들이지
오이디푸스 컴플레스에서 나오는 오이디푸스 이야기인데 애 태어났을때 신탁받으니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할 것이다'라는 신탁이 내려짐 왕이 쫄아서 죽이라고 시켰는데 차마 애를 못죽이고, 다른 나라로 보내버림 그곳에서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 왕의 양자로 자랐는데 신탁을 받아보니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할 것이다'였음 차마 자기 패륜을 저지를 수 없어서 도망갔는데 가는길에 자기 친아버지를 만남 친아버지인줄은 모르고 티격태격하다가 죽여버리고, 그 유명한 스핑크스를 만나서 문제를 풀고 나라의 영웅이 됨 왕이 공석이라 오이디푸스가 왕이되고 원래있던 왕비(어머니)를 아내로 맞이함
솔직히 그 동네는 신탁 피할라고 하면 신이 그렇게 만들어버리더라 ㅈㄴ 거지같은 동네인거 같음
강물이 아니라 아기를 죽이라 보낸 사람이 차마 죽일수가 없어서 발목을 나무에 매달아 뒀는데 그걸 발견한 양부모가 아이의 발이 부어있으니 발이 부은자 라는 의미의 오이디푸스라고 지었고, 그 당시 친어머니는 가문에 내려오는 젊어지는 티아라를 차고 있었음
오이디푸스 신드롬은 아들이 어머니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아버지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것임. 반대는 일랙트라 신드롬
진짜 작중 분위기에 그렇게 흘러가지 솔직히 노력도 엄청했는데.. 나오고 나서도 왜냐고 계속 묻는거보면 인정만 해줬어도 저렇게까지 무너질 위인은 아니었음
옛날 이야기나 신화에서 나오는 일종의 클리세 같은거지. 예언이라는 건 예언을 듣게 하는 것도 결국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한 장치라는거... 예언을 듣고 예언을 피하기 위해 하는 행위들이 결국 예언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으니까.
젊어지는 티아라는 처음 알앗다 ㄷㄷ
원반던져서 누구 죽인건 페르세우스이고 죽인건 외할아버지... 오이디푸스는 신전인가 가다가 누구랑 시비 붙어서 쳐죽였는데 그게 친아빠인거
아, 위보니까 신전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지 참.
차라리 저기서 시푸가 화내주고 설득하는 모습보여줬으면 안삐뚤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었을거 같음
아빠가 보여주기식으로라도 한번개긴후에 아들따로불러서 순대국밥먹이면서 위로했음 타이렁도 주인공의 사형으로 등장했음
ㄹㅇㅋㅋ
청크리트
가정해봤는데 안비뚫어지고 저기서 무적의 5인방이랑 같이 컸다고 해도 포가 용의전사로 뽑히면 또 흑화해서 본편이랑 똑같은짓 반복했을 가능성이 보이는것도 꽤 흥미롭네
대신 조금더 독하고 툴툴대는 채찍같은 사형이 됬을수도 있음 약간 마음의 앙금이 남아있어서 포를 괴롭히고 시험이랍시고 막대하다가 나중에 인정하는 느낌
그때는 무적의 5인방 나머지 애들도 다 포보고 ㅄ아님? 이랬으니 이해가지 ㅋㅋ
요놈시키 요놈시키 안될 수도 있지
한마디 반박도 하지 않고, 우그웨이의 결정에 의문조차 품지 않고 고개숙이는게 타이렁에게는 양아버지가 “자신에게 실망하는 것처럼” 비춰졌겠지..
천랑열전에 결마로처럼 되었을듯
뭐 애초에 포가 용의 전사 나왔을 때 도 그 위에 있던 애들은 다 맘에 안들어 했었음. 다만 아마도 짜증내고 화도 냈겠지만 나중가서 이해 해주던가 혹은 덤비더라도 싸우다가 포를 인정하고 배움을 청하는 사형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도 있었을꺼라 샹각함
근데 생각해보니 타이렁한테 기회를 줘서 용의전사가 안된거에 실망하고 남았으면 시푸가 타이렁을 계속 싸고도느라 포한테 기회가 왔을때 재대로 가르치지않았을꺼고 그럼 용의전사가 없어서 센공작을 못막을테니 대포를 앞세운 야망으로 온세상이 전쟁터가 되고 마침 부활한 카이가 전쟁에서 죽은 이들을 부활시켜 좀비 아포칼립스 엔딩임
스타워즈의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그래 근본적으로 성격이나 삶 자체가 제다이와는 상극이었지만 그래도 타락하기 전엔 아소카나 파드메 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이들을 강해져서 지켜주고 싶고 한낮 도구에 불과한 드로이드나 클론 병사에게조차 정을 나눠주는 다정하고 올곧은 사람이었지 제다이와 상극이라 제다이 평의회가 아나킨에 불신을 가진건 어쩔 수 없었다 해도 요다든 윈두든 누구든 하다못해 오비완 만큼이라도 조금이나마 그를 걱정하고 격려해주고 했다면 다크히어로가 될지언정 끝까지 선은 지켰을지도 모를 일이었지 결국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다/지키지 못했다는 강박에서 온 강함에 대한 집착의 말로를 보면...
바깥에서 온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 뚱땡이판다가 용의 전사가 된 것에 지난 삶을 회고하던 타이렁이 일단 사형으로서 같이 지내지만, 점차 전사로서 재능이 없어보이던 판다가 두각을 보이며 시푸와 친해지는 것에, 숨켜왔던 증오와 열등감을 발하고, 이후 용문서를 노리고 시푸와 싸우는 장면으로 수렴.
전형적인 클리셰지만 이렇게 나왔어도 좋았겠다
타이렁이 용의 전사 됬어도 포는 무술루트 탔을것 같음
너는 용의 전사가 아니다 라는 우그웨이의 말엔 그냥 좀 당황한 눈친데 시푸가 아무말도 안해주니까 표정 구겨지는게 포인트지
그리고 타이렁은 호텔에살면서 존윅에게 총을쥐어줌
타이렁 - 납득할만한 서사가 존재 쉔 - 납득할만한 서사가 존재 카이 - 쒸빨 기 내놔!!!
Nodata💦
카이:난 대장군 카이다! 그 외 사람들:누구요???? 이러니 빡치지
캐릭터성 좀 못 보여진것도 있지만카이도 쬐끔 불쌍하긴 해... 아예 역사에서 지워지다시피해서 알아주는 사람들이 읎어 자기는 유명해지고 싶었던 욕망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 중에서 유일하게 포만 자길 알아주니 기분좋아서 걍 보내줄려고도 했지ㅋㅋㅋ
무협지 애들 보면 대부분 명성에 집착하니까 말이지 ㅋㅋㅋㅋㅋ
더 빡치는건 사제인 우그웨이의!!! 아!! 우그웨이 아시는구나! 정.말.대.단.한.분.입.니.다! 이러는데 안빡치겠냐고
그냥 신탁 내렸을때 그치만 넌 훌륭한 전사고 내 아들이다 우리 제자나 길러보자꾸나 했음 쿵푸팬더2로 넘어갈걸
타이렁은 시푸 잘못 맞다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오만하게 커버림
누군가 당신에게 용의전사가 될 자질이 없다고 한다면 용의전사가 될 자질이 없는 이유를 보여주도록 하자
난 너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 미칠듯이 노력했어 지금의 난 어때? 미안하다 이러면 나라도 빡돌긴 할듯ㅋㅋㅋ
요즘 만화독자들 - 또 빌런미화냐 빼애액
개인적으로 살려놧다 개심하는거 보고싶엇는디 1편이후로 죽어서 안나옴
시푸가 사과와 함께 언제나 자랑스러웠다고, 그걸 증명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한 후 후회와 되돌릴 수 없다는걸 느낄 때...
아들은 표범같은데 아빠는 쥐인지 너구린지 그렇네? 그럼 엄마는 너구리랑 한 표범이야?
양자야
입양아임
양부니까..
당장 주인공도 아빠가 오리인데 ㅋㅋ
어릴 때 누가 타이렁을 도장 문 앞에 버려두고 감
세상에 그래서 애가 하얗고도 까맣구나
무적의 6인방 됬을수도 있었는데
결국 긴 시간 뒤에 시푸가 본심으로 사과했지만 이미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게 된 타이렁...... 빌런이 되게 매력적 이였음 쿵푸팬더
그래도 시푸가 잘 타일러서 난동 안 일으키고 시푸한테 주먹질 안 했으면 아마 무적의 5인방 + 수제자로 나오지 않았을까....
그치 이미 빡칠 때로 빡쳤고 사고도 쳤고 그 상황에 아마 한번도 시푸 새끼 면회도 안갔을꺼임.
아 몰랑 비만 팬더가 나가신다
누가 범재는 천재를 이길 수 없다 이런 평가 남긴게 진짜 슬펐다...
범재가 천재 못 이기는 이유는 천재라고 노력 안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럴듯.
자기 실현적 예언같음
애초에 싹수는 없었어 우그웨이가 제대로 봤지 부정당했다고 깽판친거보면..심정이 이해는 가나 깽판친게 정당화되긴힘듬
사실 모범적인 악역의 사연이지 이해는 가는데 정당화는 안되는
보긴 제대로 봣는대 대처가 그지같았지 저럴경우 싹수는 없어보여도 과제를 내줘서 니가 안돼는 이유를 직접 깨달으라하는수밖에 없음
다만 거기서 시푸가 아무말도 안 하는게 아니라무엇인가 보여주기라도 했다면 타이렁이 깽판을 쳤을까도 생각할만한 부분인거지 당시 타이렁은 자신의 용의 전사가 아니라는 것도 있지만 시푸의 대처에 대해 상심한 것이 더 컸으니까 당시의 시푸는 사부로써도 아버지로써도 많이 부족했던거임
시푸가 사부로서의 자리를 아버지의 자리보다 크게 생각한 게 컸음 재능만 따지면 역대급인 애이기도 한데
문제는 열받는다고 마을을 왜 박살내서 ㅉㅉ
이야기에서는 안나왔지만 아마 푸에게 한것처럼 용의 전사가 되려다가 떨어져서 뒷담 까서 빡쳐서 저지른거 아닐까.
무적의 5인방은 뒷세대라서 시간이 안ㅇ앚고 마을주민이 한거면 뇌가 국수가 되버린거
어릴때 부터 죽도록 노력한 대기를 받기위한 용의전사인데 그걸 못받았으니 깽판친거 양아치 근성 발동한거임 어릴때부터 받은건 거의 없지만 오히려 아버지 국 수장사 도와준 포가 용의전사에 어울리는게 맞음
아니야 타이렁이 진짜 바란건 시푸의 자랑스러운 아들임 타이렁은 양자로 자각이 있고 자기를 거둬준 시푸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음 그리고 그 은혜를 보답하는게 용의전사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탈락함 거기에 더불어 자기 스승이자 아빠인 시푸가 실망하는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해줌 거기다 타이렁에게 라이벌이나 적수 또한 없어서 자만하고 있는 상태였기까지해수 멘탈이 터진거지
시푸가 저 때 타이렁에게 사과하고, 하지만 너는 내 가장 자랑스러운 첫 제자란다ㅡ해줬으면 대사형으로 무적 6인방 맏형임.
하지만 사과를 넘모 늦게 해버렸고.....
ㄹㅇ "네가 용의 전사가 아니면 어떠냐, 넌 내 아들이다."라고 깽판 부리기 전에 위로해줬으면 꼬장부리는 말년병장같은 캐릭터가 되었을지언정 봉인당하는 수준의 악당이 되지는 않았을거임
애초에 난 어떤 악당이든 이해할 수는 있음 정확히 어떻게 악당이 된건지까지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다들 사연이란거 있으니까 심지어 본성이 글러먹은거라고 하더라도 자기도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라는 점에서. 그래서 다들 이해는 할 수 있음. 그게 보편적인 눈에 불쌍하게 보이든 추악하게 보이든. 단지 현실이라 쳤을 때 사연으로 죄에 대한 댓가가 면해진다면 자기의 사연이 범죄를 저지르는걸 합리화할 구실을 제공한다는 점, 희생자와 거기에 공감한 사람들의 한이 남는다는 점에서 막을 수 없는 사회질서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사연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행위를 하게 만든 의지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 이상 사연이 차등없이 참작되선 안된다는게 죄와 사연에 대한 내 결론임
거북이가 보기는 제대로 봤는대 대처를 그지같이 했지 저기서 바로 닌 용의전사 안됌 하고 빠꾸먹이지 말고 지가 본 본성이 나올만한 과제를 내줘서 자기 스스로 깨닿게 하거나 했으면 좋은대 말이지
저기서 나오는 타이렁의 이미 늦었어 이 한마디가 쩔었어 타이렁의 모든감정을 담은듯한 표정과 대사
어쩌면 바로 잡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고 타이렁도 그때 시푸가 뭐라고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을듯
시푸도 미숙했던거지 덕분에 저렇게 된거고...
저게 이렇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 정도는 반드시 저런 일을 겪게 되기 때문이지. 단지 평범한 사람은 보통 주먹도 평범해서 깽판을 못놓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