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웹소설 플랫폼이나 소설책 빌려읽는데 이번에 노벨피아라는 플랫폼에 찍먹하러 들어갔다가 엄청 괜찮은 작품들이 많아서 열흘정도 재밌게 읽었거든?
근데 장난 안치고 열흘동안 근 700편에 달하는 분량을 읽으니까 내취향에 맞는건 다읽고 그래서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님이라는 야릇한 소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던거 생각해서 한번 읽어 봤는데 이게 꽤 재밌더라고?
내가 원래 므흣한 소설 같은건 딱히 안좋아하는데 찍먹삼아 먹어보니까 괜찮다 싶어서 하루종일 이거 읽다가 '아, 내가 편견을 가지고 봤구나, 므흣한 소설도 재밌네" 라고 생각이 들어서 므흣한 성인들의 놀이터를 탐방하다가 발견해선 안될걸 발견해버림...
노벨피아 플랫폼에서 본 첫 므흣한 소설이 매우매우 뛰어난 수작이라 경계심이 얕아진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극단적인거에 어그로가 끌려버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이 작품을 읽었으면 안됐어...
아니, 솔직히 저 제목에 22세 딱지하며 저 작품에 좋아요만 9만이 넘는데 어떻게 어그로가 안끌릴수가 있냐고!!! 내가 진짜 저 작품을 비방하려는게 아니라 한 3~40화까지 개방적인 마인드로 "우와, 이런 작품은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러나" 생각하며 읽었는데... 읽었는데... 심지어 필력도 상당했었다고...
근데... 근데!!! 애 사지를 자르고 뿅뿅하고, 뿅뿅하고 뿅뿅하고, 집단 뿅뿅 당하고, 심지어 사람도 아닌거 한테 뿅뿅 당하는건 너무하잖아...!
어떻게 히토미보다 심할수가 있어! 나 너무 무서워...!
하아... 이렇게 하소연 해본들 뭐하나... 순결을 잃은 처녀마냥 더럽혀진 것같아... 진짜 장난이 아니라 내 뇌가 뿅뿅 당하는 느낌이였다고...!
하여튼간에 이때까지 멘탈 터진 불쌍한 아저씨의 하소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며, 가루가 되어버린 멘탈을 치유하러 가봅니다...
치유할만한거 추천좀 해줭...
바이오하자드7
게임으로 머리좀 비워야겠음...
뇌절 플랫폼다운 결과물이군. 받아들이도록
아니야... 난 이런거 선택한적 없어...
문피아에 이거 추천합니다
문피아 요즘 예전만은 못한거같은게 몬가 00~10년대 느낌의 작품들이 그리워서 잘 못가겠음 ㅠㅠ
개인적으로 가볍게 읽기 좋아요 개그물이라
아 개그물이면 얘기가 다르지 ㅋㅋ 오랜만에 캐쉬좀 소모하러 가봐야겠음
저는 아우씨 항마력 딸린다면서 계속 보고있음ㅋㅋㅋ
아, ㄹㅇ ㅋㅋ 항마력 딸리면 어쩔건데 그래서 안볼꺼야? ㅎㅎ
그런 느낌 아주 좋죠~ 오늘 여러 작품 좌표찍어 갑니다 감사~
재밋게 보시면 좋겠네요 저는 취향이라 많이 알면 좋겠어요 ㅎㅎ
즐거운 밤 되세요~
지금의 정신상태에 어울리는 건 야겜이지
저 작품의 성적묘사를 보고도 야겜을 하고싶진 않고 모니카짱 보러갈랭
히토미보다 심할수가 있냐니...? 너가 아직 진정한 히토미의 심연을 못 봤나보구나? 히토미는 그거보다 더 심한게 많아...심지어 글만 있는게 아닌 그림이라 시각적인 공포가 어마무시해... 진짜 아주 심각한 예를 들어보고 싶은데 하..여기까지만 할게..
마녀의 낙일 후속작 보고싶다
그게 아냐... 난 저 작품, 나아가 작가에게 두려움을 느껴버렸어... 수준급의 묘사력과 필력에 정신오염을 당해버렸어...
그게 뭐냐고 물었다가 아스톨포 몬스터마냥 주화입마걸리는건 아니지?
작가가 젤다에 꽃혀서 링크짤 그리더니만 뭔가 각성해선 더이상 R18G를 안그림... 작가 이름만 보고 저작품만 피하면 됨
대마법사였던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 난 이거 힐링 되서 죠음
아니면 조아라의 포켓몬 팬픽인 그게 뭔데 씹덕아 개추
어디 플랫폼이냐고 물어볼려다가 지나가면서 봤던 기억에 일단 좌표 찍어둠 내일 일하면서 봐야겠음 추천 ㄱㅅㄱㅅ
팬픽은 주제가된 작품 잘모르면 재미가 쫌 떨어질거같아서 안봄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