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찾으면 애들이 다시 돌아올꺼야"
결국 자기에게 동조 안해주고 탈출하는 샹치 일행을 바라보면서 하던 대사.
사랑과 가족을 위해 1000년동안 갈구해왔던 욕심도 접고 링도 상자에 넣어놧었고,아내가 죽고나서 애들에게 다소 모질게 대했던것도
'방황 끝에 나는 다시 돌아왔다'는 식으로 저녁식사자리에서 넌지시 사과하는 등
웬우는 진심으로 가족을 위해 행동했다.
단지 결국 1000년동안 폭력으로서 살아왔던 자기 삶의 방식을 버리지 못한게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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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없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법을 몰라서 마누라에 집착하느라 자식을 ㅂㅈ 못했지
저 안에 갇힌게 엄마가 맞다 칩시다! 그래서 친정 뿌셔뿌셔 하고 엄마 꺼내면 엄마가 좋아하겠음?? 엇?!
마지막에 자신이 지금까지 앞만 보다가 놓치고 있었던게 무엇인지 깨닳고 짓는 표정은 참..
인터뷰에서 말한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봤다 라고 하는게 너무 잘 느껴진 대사... 양조위 헐리우드 데뷔작이란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영화야 이건...
다...닥쳐! 다들 애써 다른 핑계대고 있잖아!
그러면 엄마가 아빠 퍽이나 좋아하겠죠 그쵸? 이 싸가지 없는 자식놈이 진심 팔찌 펀치
저게 안타깝게 보이는건 그냥 잘생겨서잖아
마누라 없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법을 몰라서 마누라에 집착하느라 자식을 ㅂㅈ 못했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리는 아버지들도 가정의 평화를 제대로 못지키는 경우가 허다한데. 천년동안 가정 꾸리지 않은 웬우는...
마누라를 만나기전까지 천년간 오로지 패왕의 삶뿐이었으니까
인터뷰에서 말한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봤다 라고 하는게 너무 잘 느껴진 대사... 양조위 헐리우드 데뷔작이란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영화야 이건...
바르하
지금은 공식적으론 어벤져스가 없는 상태잖아...? 그 잘나신 캡틴 마블께선 우주나가 계시고
바르하
...그건 안될 거 같은데
바르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하
어..어머니가 날개가 달리셨고 좀 화가 많이 나신거 같아요... 하면 바로 홍콩 코미디로 돌변
갑분 주성치 ㅋㅋㅋ
마지막에 자신이 지금까지 앞만 보다가 놓치고 있었던게 무엇인지 깨닳고 짓는 표정은 참..
고.양.이
저 안에 갇힌게 엄마가 맞다 칩시다! 그래서 친정 뿌셔뿌셔 하고 엄마 꺼내면 엄마가 좋아하겠음?? 엇?!
누가 봐도 못난 아버지지만 도저히 욕을 할 수가 없음
반다비
그러면 엄마가 아빠 퍽이나 좋아하겠죠 그쵸? 이 싸가지 없는 자식놈이 진심 팔찌 펀치
근데 만약 뒤에 엄마가 있었다고 해도 "여보, 당신을 구하려고 아들 딸내미를 줘패고 왔소" 이러면 아내도 빡쳐서 텐링즈 뺏어다가 등짝 때렸을걸
하지만 진짜 마누라가 만에 하나 맞았다면 '당신은 뭐 하다 이제 오고 자빠졌어!'하고 등짝을 맞을수 있으므로 얼른 구해야 했어. 자녀한테 맞든지 마누라한테 맞든지 가장은 퇴로가 없음
그 삶을 버렸더니 아내가 죽었지... 웬우는 그래서 다시 절대힘을 놓지 않았고.
솔직히 1000년짜리 하이퍼 꼰대인거 치곤 많이 진보적인거지 이냥반 정도면 ㅋㅋㅋ
저게 안타깝게 보이는건 그냥 잘생겨서잖아
leopaard
다...닥쳐! 다들 애써 다른 핑계대고 있잖아!
영화 서사 자체가 웬우 위주라 공감하기 쉬웠지
쉿 형 눈치 챙겨
웬우의 행적 자체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웬우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고 양조위의 연기가 너무 몰입하기 쉽게 감정을 전달해줬는데 어쩔 수 없지
겐도가 그랬으면 이라고 몇번 봤었음 겐도였으면 개쌍놈소리들었다 식으로
겐도여도 신지 이야기 만큼이나 풀어줬으면 개쌍놈이긴 해도 동정적인 여론이 더 있었을껄?
잘생겨도 연기는 잘해야되.......
그걸 말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떠들고 있잖아!
졸라 잘생겼다
누가봐도 샹치가 아빠같애
아내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진심이여서 주변을 못봤어
천년을 살아서 어쩔수 없는 꼰대라고 하면 딱 이해가 되지.
결국 아내가 죽은것 또한 폭력적인 과거의 삶의 잔향때문이라는 걸 생각하면 행복하게 살려고 해도 업보스택 때문에 안되는 인물인거 같더라 인과응보가 생각나기도 하고
사당에서 결투하는 씬이 참 슬펐지 넌 네 어머니가 죽을 때도 구경만 했어! 당신은 우리가 아니라 텐 링즈를 선택했어!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빠랑 아들 보는거 같았음
서로 하는 행동을 이해는 하는데 납득은 안가는 케이스
양조위 앞머리 내린거 너무 사기다...
그래서 샹치2 부제는 아버지의 귀환이어야 한다고
샹치에게 잘못했다고 하는 그 행동들(아이와 함께 복수, 고된 수련, 그와중에도 아이의 상처를 치료해줌)이 천년 전 무림이라고 하면 완벽한 아버지가 되는거 보면 현대의 아버지상에 따라오지 못한 아버지가 빌런일수있을까 싶어. 아이가 아팠다고 그때 옆에서 말해줄 사람(부인)이 없으면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삶에 잠식될수밖에 없는데 말이지....
그냥 잘생겼는데 다음 편에 못 봐서 아쉬운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