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소원을 빌 수 있어... 모든 신들을 죽이겠다...!
얌마 니가 딸 잃은 아버지로서 이 복수극을 벌였다며
그러면 소원으로 죽은 딸부터 되살려야 하는거 아님?
....그르네?
네크로소드 박살나서 타락죽 풀리니 그게 맞는 말 같고.
난 어차피 죽으니 내 딸내미 잘 부탁한다.
...............
그리고 원더우먼 1984
난 소원과 탐욕의 신이 되었다! 모두의 소원을 이뤄주고 모든 걸 가지겠어!!
야 지금 전인류 소원 들어준다고 핵전쟁 나기 직전인데?
니네 아들 저러다 죽는다?
?????
으아아 소원 포기! 다 때려치우고 아들 구할거야!!
자 그리고 전 세계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
탐욕은 나쁘니까 소원 빌지 맙시다ㅎㅎ 원수를 없애건 나라를 강병하게 만들던 가난에서 벗어나던
전부 가짜 소원이니 취소 ㄱㄱ
???
ㅅㅂ 저 여자는 뭔데 우리 소원을 포기하래?
뭔 소원 빌면 끔찍한 리스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암튼 나쁘니 소원 포기해라?
하지만 소원을 포기하겠습니다ㅇㅇ
손에 손잡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가요 ㅎㅎ
............
걘적으로 토르4 마지막 씬은
인워 타노스와 가모라 씬에
고르가 딸을 잃은 사막에 물이 차 있는 모습으로 봤음
몰랐는데 고르딸 햄식이 친딸이더라 어쩐지 마지막에 투닥대는게 자연스럽더라 ㅋㅋ
네크로소드 부셔진 고르가 빈 소원이 딸 아이 살리는 거라 좋았음 거기에 토르여친 살렸으면 망작이었다
고르 마지막씬에서 토르가 '아됬어 어차피 다죽일거면 나는 사랑하는 제인이랑있을거야!' 하고 죽어가는 제인을 끌어안은 토르보고나서 고르도 아 이건 아닌갑다 싶어서 자신이 사랑하던 딸내미 살리는거 완벽한 엔딩이었는뎅
솔직히 어린이 습격씬은 개별로였는데 오히려 고르 마지막 씬은 좋았음
고르 퇴장씬이 구도상으로는 엄청나게 공을 들였지 신 도살자가 신 앞에 조아려 구원을 애걸하는 씬이나 신 도살자 고르가 드디어 되살린 딸은 신의 그림자인 모습이나
토르4 부정적으로 보긴 하는데 보니까 너무 까이는거 같드라
아 ㄹㅇ 진짜 거기서 제인 살리나 딸 살리나 존나 불안했음ㅋㅋ
솔직히 어린이 습격씬은 개별로였는데 오히려 고르 마지막 씬은 좋았음
근데 솔직히 애들 앞에서 모가지 똑딱 씬은 넣은 의미가 뭐여. "고르가 이렇게 나쁜 놈입니다!"를 보여줄려는 의도였으면 솔직히 아주 잔혹한 것도 아니고 애들에게 친절한 것도 아니고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기분임.
걍 고르가 당시에 너무 미쳐있었다..이런걸 보여주려고 한게 아닐까
신이 모가지 썰면 영웅인데 내가 모가지 썰면 빌런이냐? 하는 씬으로 봤음 닥스2 완다가 불공평 드립치는 것처럼 정신나가있다는 묘사 정도.
솔직히 애들 앞에서 다른 애들이나 지인 모가지를 똑딱하는 장면은 디즈니가 연출하기 불가능한 장면이긴 한데 '굳이 넣었어야 했나?'라는 느낌임 ㅋㅋㅋ
근데 난 거기서 신 모가지 하나 꺼낼줄 알았는데 오히려 뱀같은거 나와서 뭔가 했음 ㅋㅋ
나도 그거 무슨 애들한테 공포감을 더 강하게 실어놓고 클라이막스 때 터뜨려고 그랬나 싶었는데 정작 애들은 고르가 그짓거리하고 나중에 토르가 환영으로 왔을 때 공포감이 더 강해졌다 이런 느낌도 없더라 진짜 그 장면 왜 있나 싶어
고르 딸이 눈에서 레이저 쏘는거는 인크레더블 잭잭 생각나더라
몰랐는데 고르딸 햄식이 친딸이더라 어쩐지 마지막에 투닥대는게 자연스럽더라 ㅋㅋ
ㄹㅇ 부츠 안신겠다고 투덜대는 잼민이 타이르는 아빠 모습이 찐이었던거였음
심지어 극초반에,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토르가 달리면서 어린애 -> 청년 -> 현재 모습으로 되는 씬에서 그 과거 모습이 햄식이 자식들 ㅋㅋ
초반 토르 과거 씬이 햄식이 아들 늑대위에서 사랑 나누던 사람은 햄식이 부인
고르 죽어갈때는 남이라서 그런지 표정 되게 딱딱한데 토르한테 개길때는 내면의 악마가 보이더만 햄식이 친딸이라 그랬네ㅋㅋ
네크로소드 부셔진 고르가 빈 소원이 딸 아이 살리는 거라 좋았음 거기에 토르여친 살렸으면 망작이었다
흑백논리
아 ㄹㅇ 진짜 거기서 제인 살리나 딸 살리나 존나 불안했음ㅋㅋ
고르 마지막씬에서 토르가 '아됬어 어차피 다죽일거면 나는 사랑하는 제인이랑있을거야!' 하고 죽어가는 제인을 끌어안은 토르보고나서 고르도 아 이건 아닌갑다 싶어서 자신이 사랑하던 딸내미 살리는거 완벽한 엔딩이었는뎅
고르 퇴장씬이 구도상으로는 엄청나게 공을 들였지 신 도살자가 신 앞에 조아려 구원을 애걸하는 씬이나 신 도살자 고르가 드디어 되살린 딸은 신의 그림자인 모습이나
그래서 토르2보단 낫지
고르랑 제인 둘다 사용자 빨아먹는 무기라는 데서 오는 대비도 있고
토르4 부정적으로 보긴 하는데 보니까 너무 까이는거 같드라
악역에는 불만이 없던영화
모든신이 죽었다면 그거대로 대혼돈일텐데 아쉽
대혼돈의 무신버스
고르는 워낙 잘 뽑혀나왔으니까 할 말 없고 나머지 부분은 뭔가 돈을 굉장히 많이 쓴 가면라이더 극장판 보는 기분이였음 ㅋㅋㅋ
개그로만 꽉채운 전반부는 불호 토르와 제인, 고르와 딸의 앤딩은 호
고르 장면은 괜찮았는데 제인 끝내 죽은건 좀 아쉬웠음 토르 좀 행복하게 해줘라
제인도 발할라 갔는데 그럼 로키는? 서리거인이라 못가나? 오딘은 전투중에 죽은게 아니라 못 갔으려나
그래도 후반부 들어서면서 개그랑 드립 줄어들고 빌런 나왔을 땐 개그나 드립 안쳐서 다행이다 싶었지.
원작 고르한테는 증오감으로 신을 다 죽여버리려고 하다가 결국 가족한테도 본인이 공포스러운 신으로 여겨지게 되는 모순이 나타났었는데 영화에서는 구원을 빌던 신을 버리고 나아간 끝에 자기가 생각하는 진정한 평화(신 몰살)을 위해 결국에는 신(이터니티)를 찾아가는 모순이 나타나는 게 인상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