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삼겹살 자체가 없나
요즘 뭐 K먹방 이런거보면
좀 의아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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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빼고 전세계 어디를 가도, 삼겹살은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싸구려 식재료 취급임. 베이컨이 왜 삼겹살로 만들어 지는데. 그냥은 먹을만한 부위가 아니지만 버리긴 아까우니, 겨울용 저장식품으로나 쓰려고 소금에 절이는게 베이컨임. 그 지방 자체를 이용해서 생고기 상태로 삼겹살을 구워 먹는건 한국 뿐임.
나도 궁금하네
식문화는재료만으로 판단하는게아니라서
불판에놓고 고대로굽기만해서 먹는게 적어서그럴걸?
서양쪽은 시즈닝하거나 향신료곁들이거나 훈제하고 중국도 요리에는 써도 쌩으로 굽기만하진 않던거같고 요즘은 아니어도
방식이 한국식이라는거지 그렇게 따지면 일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몇개 없음
하긴 그냥 생선 손질해서 저며놓은걸 간장에 찍어먹는 방식일 뿐이니까.
근데 초밥은 일본에서부터 출발 하지 않았나..내가 궁금한게 초밥 김치는 출발지점이 어딘지 다들 알곤 있지만 '고기를 구워먹는'행위 자체가 이게 나라에서 출발했다 라고 할수있나 그 부분이 궁금한거 ㅇㅇ
고기를 구워먹는다는거 자체는 수렵시절까지 가야겠지만 어떤 부위를 "어떻게" 굽느냐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한국에서 소를 구워먹어도 스테이크라고 안하고 한국식 도정/ 한국식 구이면 걍 한우나 코리안식 바베큐고 아 고기 얘기하니까 배고프다
아니 그니까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거라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라면이나 파스타나 중국이고 이탈리아고 뭐고 다 똑같은거라니까
그럼반대로 지방간걸린 오리간이이왜 프랑스요리임? 안먹는부위를요리로발전시키는거자체가 그나라음식으로봐도됨 그리고 삼겹살만구워먹는거아니잖아 쌈과야채 찌개와밥 등 전체적인식단이 한식인거임
정식 영어 명칭도 korean bbq일걸
뭘 곁들여서 어떻게 먹냐가 포인트지 어떤 나라 놈들처럼 쌈싼걸 한입에 안 먹고 끊어먹는 건 한식이 아니잖아
나라마다 선호하는 부위가 달라서 비선호부위 팔고 선호부위를 사온다는데? 전세계의 삼겹살의 4분의 1은 한국이 소모중이라는데... ㅋㅋㅋㅋ 단순 구워먹는 방식으로 먹는건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늘어났다 라고 하는 거 보면 다들 각자방식으로 먹고있었던듯? 중국은 동파육같은거 미국은 베이컨 같이..
우리나라 빼고 전세계 어디를 가도, 삼겹살은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싸구려 식재료 취급임. 베이컨이 왜 삼겹살로 만들어 지는데. 그냥은 먹을만한 부위가 아니지만 버리긴 아까우니, 겨울용 저장식품으로나 쓰려고 소금에 절이는게 베이컨임. 그 지방 자체를 이용해서 생고기 상태로 삼겹살을 구워 먹는건 한국 뿐임.
반대로 단순히 고기를 그릴 같은데 구웠을 뿐인 스테이크가 왜 미국식 요리의 대명사로 생각되는지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