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람들이 착각하는 SWAT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jpg

[달콤쌉쌀한 추억]

사람들: 와! SWAT!

인질 구출 전문가!

얘네들이 출동했으면 인질범들은 뒤진 목숨이지 ㅎㅎ

<실제 SWAT의 출동 유형 (2013년 기준)>

1위. (고위험) 영장 집행

2위. 건물 수색

3위. 영장 집행

4위. 용의자 대치 상황

5위. 자,살사건

인질 사건이나 총기난사 사건의 경우,

SWAT의 출동 건수가

압도적으로 적은것을 알 수 있음

그 이유가 1999년에 발생한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로

신속 대응이 필요한 사건이 발생하면,

SWAT을 기다릴 필요 없이

초동 대응 경관이 곧바로 진압하는 것으로

경찰 전술이 바뀌었기 때문임

그러다보니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SWAT은

흉악한 범죄자를 체포하는 영장 집행 임무를

주로 맡게 되었는데,

이런 놈들은 하도 경찰들과 자주 부딪히다보니

SWAT과 싸우면 질게 뻔하다는걸 잘 알고 있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순순히 투항해줌

그래서 SWAT 대원보다 일선 경찰들이

오히려 총을 더 많이 쏘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출처 : https://www.theiacp.org/resources/document/national-special-weapons-and-tactics-swat-study

[폭신폭신곰돌이]

그럼 일선 경찰들이 대기하고 swat가 돌아다니면 되겠군!!

[뺴에엑]

그렇게 하면 안에 다 총기난사 해서 인질들 쏴죽여 버리니까 신속대응해야 해서 바뀜

[MP7A7]

지금은 총기난사범들이 인질 잡는 일이 거의 없어서 인질극 자체가 잘 안일어나는듯

[죄수번호-3493859067]

1시간짜리 다큐 보던 시대에서
5분 압축 영상도 2배속으로 보는 시대라
흉악범들도 인질 잡고 협상 안 기다리게 됨

[죄수번호-3493859067]

물론 이건 SWAT 같은 전문 대응 조직들이 점차 발전하고 확산된데다
테러리즘과의 협상을 거부하거나 도망을 받아줄 나라도 적어진 탓도 있음

베슬란 학교 인질극처럼 X망 그 자체를 목표로 한 듯한 방식으로는 여전히 대응이 어렵지만, 그럼 지들도 뒤지니까...

[자이언트 로보]

테러의 양상 자체가 바뀌었다더라
메시지를 주거나
개인적인 분풀이를 하거나

[죄수번호-3493859067]

메시지를 주겠다는 의도는 고전(?) 인질범들도 있었지만
인질을 잡고, 가급적 해치지는 않으면서
자기들이 주목을 받고 메시지를 전하려면
(겸사겸사 잡혀있는 동료들의 석방과 인질을 교환한다거나) 도덕적으로 아주 나쁜 놈은 되지 말아야 했음

반면 요즘 신속 대량살상형 테러들은
당최 누가 저지른건지 자청하는 놈들이 없으면 추측 혹은 사칭만 난무하거나
좌절한 개인이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남기지도 않아서 추정만 가능한 경우도 있고

[김할아버지최후의누메론네트워크]

저러니 경찰들은 더 민감해지고 그러다 과잉진압 논란생기고 무한반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