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타임으로 2달 넘게 살면서 이제 차량정비만 올려서 차 수리만 올리면 되겠다.
하면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총을 연사로 갈기는 소리가 들리더니 죽기 직전까지 가더라구
반격을 해봤지만 한 두발 박았나 하는 와중에 출혈사 함.
노란 원이 낚시하다 사보타지 당해서 죽은 내 시체 (옷은 지금 내가 챙겨입음)
맨탈 터지는거 수습하고 새 캐릭으로 경찰서를 뒤져서 권총 한자루 샷건 한자루 구해서 다시 복수하러 바로 ㄱㄱ
하지만 샷건 사거리 되는 순간 이미 나는 벌집. 옷도 방어구 없어서 샷건 딱 한발 박고 바로 죽었음.
이대로 그만 두기에는 열심히 파밍 해온게 억울해서 권총 하나 야구 방망이 구해서 바로 달려감.
근데 어디 갔는지 내 시체의 샷건을 챙겨가고 없었음.
주변 두어집 반경 다 뒤져도 없어서 하루 자고 더 멀리 가서 찾아 죽이려고 했는데.
검은건 샷건으로 공격하다 죽은 시체 빨간원이 적 레이더
날 밝으니 기어오는거 찾아서 죽임.
알고보니 이놈 이름이 낯 익은게 게임시간으로 약 2주전에 집 앞에서 얼쩡거리는 녀석에게 총으로 위협해서 저리 가라고 보내줬음.
토크로 말 걸어보니 가족이 걱정된다 어쩐다 해서 그냥 보내줬는데
위협한게 열 받았는지 어디서 총 구해와서 뒤통수에 쌔리박은거.
일반 하얀색 서바이버 npc 위협했다고 레이더로 와서 죽어버린 내 신세가 유머네
이거 가끔 해볼까싶은데 할만함?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음. 모드도 많아서 취향대로 바꿀수도 있고 말이죠.
난이도좀 가볍게설정하면 나름 힐링게임임
진짜 뜬금없이 죽는 경우가 흔해서 로그라이크 좋아하면 괜찮음 특이사항으로는 야구빠따 타격감이 끝내줌
이게임 npc모드는 절대로 한명도 살려보내선안됨 ㅋㅋㅋㅋㅋㅋㅋ
집 주위에 하냥 일반 npc 십여명이 있는데 정리해야하나?
난 그냥 타르코프 스케브라고생각하는편임ㅋㅋㅋㅋ
뭐임 이겜 npc도 생김?
npc 모드임 나름 재밌다고 해서 해보는데 힘드네.
총으로 위협 당했는데 내손에 총이 있으면 대부분은 죽이려고 하겠지 너야 절대로 안쏠 생각으로 위협한건데 쟤 입장에서는 죽이려고 했는데 불발인건지 알수가 없으니까 NPC AI설정 현실적이네
유일하게 위협만 하고 살려서 보냈는데 빨간 이름달고 뒤통수에 총알 박을지는 상상도 못했음.
하고싶은데 겜 시작하자마자 좀비 공격 제대로 못해서 계속 물리느라 좀보이드 깔아놓고 못하고있다
ㄹㅇ 가장 위험한 순간이 태어난 바로 그 순간임. 나도 하루 이틀 못 버티고 많이 죽음.
분명 몇년전에 했을때는 장도리 하나만으로 좀비 뚝배기 죄다 따고다녔는데 간만에하니까 공격 감을 못잡겠다...
제일 아까운건 목공 10레벨. 이거 하나만 죽어라 올렸는데 아 정말 10렙 찍고 3일을 못 넘긴게 가장 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