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이지와 풍화설월은 아예 다른 게임이다
스토리만 봐도
풍설 1부동안 본 텍스트 양이
인게이지 엔딩 볼때까지 본 텍스트 양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풍설은 과거 몇년에 무슨일이 있었는 둥
세세한 설정을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데
인게이지는 그딴거 없다
쥔공이 잠든 천년 동안 ㅈ도 일이 없었나보다
스토리 작가도 천년 동안 뭔일이 있었는지 모를거다
게다가 스토리 일직선인 인게이지랑 다르게
풍설은 스토리 분기도 있다
인게이지가 스토리 졷도 신경 안쓴게 다시끔 느껴진다
컨텐츠에서도 다른데
풍설은 전투후에 학생들 가르치고 다과회 하고 기타등등
전투 말고도 캐릭터랑 교류하는 컨텐츠가 많고
이게 플레이어가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장치라고 생각하는데
인게이지는 그런거 없다
전투 후엔 정비하고 다시 전투하고
캐릭터랑 교류하는건 기껏해봐야 식사초대랑 선물주기인데
이건 풍설때보다 퇴화했다
기상회화가 추가되긴 했는데
이건 플레이어가 잘 가지도 않는 마이룸에
별 이득없는 휴식을 하지않는 이상 볼일이 전혀 없다
시발 캐릭터는 풍설보다 이쁜데
그걸 즐길 컨텐츠를 없애버리면 어쩌자는거지
제작진은 싸이코패스인게 분명하다
호평받은 풍화설월의 시스템은 흔적만 남겨놓고
인게이지는 옛날 if시절로 돌아가고 말았다
얼른 무쌍이나 나왔으면...
풍화설월이 까이는 부분이 제국루트랑 사람 지치게 만드는 산책모드 정도인데, 스토리랑 캐미 부분에선 신작보단 나았구나....
산책모드 까이는것도 이게 루트분기있고 즐길거리 많은 회차게임이라 여러번하려니 지치는거지 초회차때는 산책도 스토리 진행도따라 애들 대사 보는맛이 쏠쏠했지...
근데 풍설 산책은 할일이 많아서 다회차 돌면 피곤하긴해. 후에 나온 풍설 무쌍은 이점을 대폭 개선해서 산책이 쾌적했지. 그런데 인게이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