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와 홈플러스, 풍년을 가성비 후라이팬 파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준 KCA 보고서. 새글이 올라와서 후속편인가? 하고 봤더니 지난번 보고서를 그냥 재업한 거였습니다. 여담으로 2015년에도 프라이팬 보고서가 있었는데, 그 때도 조회수가 9천회로 관심이 뜨겁네요.
얘네들 '내마모성' 외에 나머지는 다 테스트 통과한 애들이라, 내마모성 테스트 조건 중점으로 사족을 달아봅니다.
1. 후라이팬 선정 조건
- 지름은 24 cm, 가격은 4만원 이하
- 동일 브랜드에서 다수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대형마트 가격 기준 or 저가 제품 우선 선정
2. 내마모성 시험 조건
- 일반 조건 : 조리면을 200 ± 5°C로 유지한 상태에서 스댕 뒤집개로 3천번 긁어본다. (이걸 버티면 1성)
- 가혹 조건 : 철수세미를 눌러 40RPM으로 3천번 문댄다. (5kg 힘으로 누르며 문댄걸 버티면 2성, 10kg 힘으로 누르며 문댄걸 버티면 3성)
......우수하지 않은 팬들이 나쁜 팬이 아니라, 가혹 조건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후라이팬들을 팬악귀라 불러야 하는 것 아닌지?
2-1. 내마모성 1성 판정을 받은 팬들을 위한 소명
- 세신 퀸센스 : 늘어붙음 방지를 위한 '오일 로드(울룩불룩 조리면)' 처리가 되어 있음
- 테팔 레벨레이션 플러스 : 조리면이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중앙 마크의 색이 변하면서 알려줌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도루코 3관왕 ㄷㄷ
가챠였으면 페스캐였을 성능 ㄷㄷ
저처럼 설거지 생각없이 하는 편이면 3성 써야겠네요 (....) 제동생이랑 저랑 후라이팬 하나씩 해먹었는데 좋은 정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