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대가 변해서, 예전처럼 인격적 모독수준의 욕설,구타는 해선 안되겠지만
고함과 언성, 그리고 욕설은 늘게 되어있음
안전사고는 곳곳에서 조금만 방치했다간 바로 다치게되고
현장은 날붙이나 뜨거운걸 초단위로 다루다가
방심하면 상대방이 다치는 경우가 비일비재라서
모든걸 책임져야하는 쉐프입장에선 언제나 신경이 날카로움
안전부분에서는 이렇고
매출때문에 맛과 퀄리티를 언제나 유지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 혼자만 해도 벅찬데 덜 숙련된 직원 수명에게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현장에서 보다보면 속터질 일도 많음
예를들어
아깐 실제로 덜 익은 쭈꾸미볶음을 급하다고 내보내려던 나보다 15살 많은 여직원에게 붙잡아놓고 뭐라했었음.
그 사람이 그거 먹다 탈나서 큰일나면
손님은 뭔 죄고, 매장과 사장. 다른 사람은 뭔 죄냐.
현장은 매일매일이 방심했다간 큰사고라
언제나 신경이 날카로워짐..
지금이야 쉐프겸 관리자로 바뀌어서
스트레스는 두배가 됐지만 ...여튼
솔직히 승우아빠 논란이 뭔진 관심없어서 모르겠지만
유게에 억까나 혹은 뭔가 어떤글들이 쉐프라는 직업을 비꼬는 글들도 보여서 적어봄..
그 이야기에서 불만인건 요리사란 직업만 위험하고 힘든게 아니란거임..
삶이 힘들다 하더라도 내 성격이 내 태도가 되면 안되지
승빠 빙의하셨나 급발진하네
관리직중에서 안그런 직업이 어딨겠음
지랄이지 요리사보다 힘들고 위험한 직업은 얼마든지 있음 그 논리대로면 총기 다루는 직업군인은 다 미친개여야하만 함 근데 아니잖아?
이 논리대로면 사람 생명왔다갔다하는 병원하고 살상무기가 일상인 군대는 쌍욕이 일상적인 수준이겠네
ㄹㅇ 간호사들 태움좀 할수있지 안그럼? ㅋㅋ
그 이야기에서 불만인건 요리사란 직업만 위험하고 힘든게 아니란거임..
그걸 내가 모르겠냐 글 말미에 적었잖아 억까글들이 보이길레 적은거일뿐. 솔직히 뭔일 터졌는지 관심도없어.. 난 우리 회사서 잴 힘들어보이는게 회계,관리직 종사자로 보임.. 매일 야근하고 휴무 밀리더라
이해는 가지 힘들고 근데 그렇다고 넘 관대하게 받아만 줘도 버릇이 조져지니까 서로들 힘들어도 눈에 힘빡 주고 정신줄 부여잡아야겠지
candy pop
승빠 빙의하셨나 급발진하네
승빠라니.. 인방 관심도 없고, 방송 본 적도 없음
저 못생겨서 성격 더러움
그럴거 같았음
헐킈 ㅋㅋㅋ
삶이 힘들다 하더라도 내 성격이 내 태도가 되면 안되지
윗댓 적은거 읽어봥
이번 사고에 승우아빠가 힘든 일을한건 전혀 관계없고 무리한 비난을 가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인격 문제기에 더욱 관계가 없으니 요컨데 본문은 예시를 잘못 든 것 같구만
관리직중에서 안그런 직업이 어딨겠음
안그런직업이 어딨냐 x 쉐프는 원래 다 그런 쓰레기들이냐o 이런 글들이 보여 적은거 평소엔 직원들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편. 회사서 그러지 말라해도 몰래 30~1시간 집에 일찍 보내드리고...
지랄이지 요리사보다 힘들고 위험한 직업은 얼마든지 있음 그 논리대로면 총기 다루는 직업군인은 다 미친개여야하만 함 근데 아니잖아?
바로 윗댓 ㄱ
이 논리대로면 사람 생명왔다갔다하는 병원하고 살상무기가 일상인 군대는 쌍욕이 일상적인 수준이겠네
그 사람이 뭔 논란이 터졌는지 모르겠고 관심없지만, 쉐프자체를 비하하는 글들이 보여 적어본겨 이제 잘란다, 1시간 뒤에 일어나서 출근해야해
헉 내가 진짜 궁금한게 직원이 덜 숙련되어서 실수가 나올 뻔 했잖아? 장사가 잘되고 손님이 북적북적하니까 그럴 수 있는데 그런 심리적인 상황에 안휘둘릴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저도 종종 아빠 가게에서 일 도운적있는데 괜히 일 쌓이면 조급해지더라구요. 서둘러서 하나 해야할 거 같고 내가 하나 더 해서 동료 짐 덜어주고 싶고 위에 경우랑 다르지만...
어쩔수없어요 철면피 깔고 마음 내려놓고 전표 첫번째부터 천천히 쳐내가자 이 마인드로 해야함. 괜히 마음 급해지면 재료빼먹고 태우고 덜익히고 순서꼬이고 더 지옥이 됨. 그냥 하다보면 감이 잡힌다고 해야하나.. 머릿속에 지금 내가 제일 먼저 해야할 것만 계속 생각하면 그나마 안쪼달립니다.
예를 들어 라면을 나가는데 냄비에 물 붓는게 1, 스프랑 면 넣는게 2, 그릇 세팅이 3, 패스가 4 라고 한다면 무조건 1234 1234 1234 가 되어야하는게 아니라 111333222444 처럼 지금 먼저 뭘 해야 제일 빨리 나갈 수 있는지를 고려해가면서 움직이면 그렇게 급해지진 않아요. 결국에 센스랑 경험인듯..
정말 워서 그런지 1234로 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남 돕는다고 12하다가 빼먹거나 머릿속으로 내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는게 시작이 될 거 같아요. 거기에 내가 이 행동을 해도되나? 검증같은 걸 하면 더 좋을 거 같고 그런데 111333222444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는지 신기하네요.
리듬게임 한다고 생각하면되고 차분히 하면됨.. 그리고 시작 전 이미지 트레이닝도 좋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 수 있을까요? 글을 다 읽어오면서 좀 뻔뻔해져야 편하다? 실수할때 마다 마음에 담아두면 일하기 너무 힘들겠다. 이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러면 좀 티가 나잖아요. 그러면 내가 편해지긴 하는데 주변에서 저 새끼 너무 뻔뻔한거 아냐? 이런 소문이 들리더라구요 ㅜㅡㅜ. 죄송하면 일을 못하고 뻔뻔하면 주변에서 물어 뜯고 -_-;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네요.
예시로 든건 물이 끓는데 오래 걸리니까 한번에 다 받아서 끓이기 시작하고, 조리되는 시간 있으니까 그릇 먼저 다 깔아두고(이러면 내가 지금 몇 개 해야되는지도 중간에 안까먹음) 면이랑 스프 첫번째 냄비부터 순차적으로 넣어서 첫번째 넣은거부터 완성하면 두번째건 7,80퍼센트쯤 완성될거고 미리 깔아둔 그릇에 옮겨담고 바로 패스 내보내면 세번째 네번째도 동시에 나갈 수 있겠죠 물론 그 중간에 오더가 또 들어오면 복잡하긴 하겠지만 다시 첫번째 냄비에 물 붓자마자 네번째 그릇 나가면 되겠죠 이런 상황을 예로 든거에요. 어차피 몸은 하나고 해야될게 여러개면 지금 뭘 먼저 해두면 편하고 뭘 같이 할 수 있는지를 빨리 눈치보고 해놓는거에요. 이게 뭐랄까 말로 설명하긴 힘든 건데 막상 전표 줄줄이 나오게 되면 어느순간 차분하게 하게 됩니다ㅋㅋ
1. 일하나는 잘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배울건 배워봐요. 일하는 요령,남을 배려하는 방법, 사적 자리에서의 농담이나 말빨등 2.공부를 많이 하되 으스대지 말고 조용히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3.그 외 사적에서도 꿀릴거 없는 자신감. 패션이라던가, 채무없이 건실하게 산다거나..공부를 꾸준히 하는 성실함이 보인다거나.. 4.그리고 반은 흘려듣는 요령습득 어짜피 회사원은 일하다보면 서로 다 뒷다마 몰라까니 그려려니 해야합니다
죄송은 다 끝나고나서 하면 됩니다. 일하는 중간에 죄송해버리면 계속 연달아서 실수해요. 주방에서 꼭 뛰어댕겨야 빨리나가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한다고 늦게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캔디님 말대로 리듬게임한다고 생각하거나, 타이쿤 게임한다고 생각하세요ㅋㅋ
ㄹㅇ 간호사들 태움좀 할수있지 안그럼? ㅋㅋ
태움이란게 내가 알기론 뭔 일이 터지기 전부터의 갈굼이지만 보통 현장서 욕설은 실제 어제오늘 현장서 욕나왔던게 칼은 들고다닐때 아래로, 뒤로 향하게 들고가야하는데, 위로 상대방 향하게 들고 코너를 지나간 사람 쭈꾸미 이야긴 위에 적었고, 급하다고 즉석밥 다 탄걸 그냥 내보내려다가 붙잡고 빠꾸시키고 손님께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하고 일하다 와보니 손님 소리지르길레 뭔가 싶어가보니, 직원 실수로 주문놓쳐서 20분동안 놀고있다가 그제서야 하던데, 그걸 손님이 보고있었고 변명하다가 욕먹더라 가서 대가리 박고 사과했고. 환불하고 공짜로 드림
칼 들고 움직일땐 하다못해 반대팔로 감싸 안듯이 움직이면 나은데 칼만 붙잡고 휙휙 움직이면 진짜 식겁함
실제로 내가 저렇게 20대때 였을때 찔려서 17바늘 꽤맴 칼들고 맞았는데 살인미수가아니라 현장실수 취급되는게 이바닥이니 ...
어떤 일이든 안힘들겠냐마는 이상하게 칼 맞고 다칠일이 많은 직업이긴 함ㅋㅋㅋ 초짜때 엄지손가락 귀퉁이 잘려서 응급실갔던거 생각나네
난 내 실수로 다친거보다 남실수로 다친게 더 많은듯.. 한놈에게 5분만에 양쪽 팔 화상 연달아 입거나.. 위에서 들고가다 놓쳐서 수십바늘 꼬매거나... 뜨거운거 안식히고 그냥 방치시켜서 뭣모르고 잡았다가 대거나... 기름쏫은거 정리안해서 코너돌다가 자빠졌거나...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양쪽팔 데인건 개웃긴데 개빡치네ㅋㅋㅋㅋㅋㅋ
선배가 실수로 소스를 팬에 넣을때 뜨거운 후라이팬을 내 손에지짐 앗뜨거! 하니까 아 우리 자리 바꿔야하나..미안 하더니만 5분뒤 또 그ㅈㄹ... 화나서 선배 저 오늘 설겆이만 할게요 하고 빠짐
ㅋㅋㅋㅋㅋㅋㅋ봉숭아학당도 아니고ㅋㅋㅋㅋ
그분 원래 이바닥 경력자가 아니라 단체급식 경력자여서 리듬게임을 서로 엇박자 친거.. 1달있다 관두더라
그치 누구랑 같이 합 맞추는걸 원래 안하던 사람이면 주변사람 신경 안쓰지 근데 그거도 어쨌든 센스빨인거 같음.
솔직히 주방일 10년이상하고있지만 기분이 태도로 변하는 순간 걍 조진거임
ㅇㅇ 그래서 내가 오늘 짜증나서 널 조지겠다 가 보여지면 매장 망하는거고 분명히 너가 잘못한 일인데 나이가 많다거나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지 마라 나는 책임자고 넌 실수를 이해하고 반복해서는 안된다 식의 화를 내야함
반복실수하는 직원은 워크인 앞에 하루 걍 새워두니깐 알아서 그만두던데 어떻하냐 실수계속하는데
내가 관리하는 곳은 04시 출근 23시 마감인 업체이고 5파트 26명.. 평균연세 67정도고 쳐낼 사람들은 대부분 쳐냈음 근데 가끔씩 급하다고 대충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거나, 여긴 똘끼 많은 손놈들도 많이 와서, 응대 잘못하면 큰일 나는데... 그럴때 그런 손놈들 기분 못맞춰주는 분들도 있고...복잡함 나이 많은 분들에게 네네 하면서 약한모습 보인다? 순식간에 호구되고 관리자 자질 의심되서 내가 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