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돌발적으로 대량으로 반복작업할일 생기면 예전같은 경우 코드가 간단하면 짜고 말지만, 2-3시간 노가다하면 끝나는 애매한 경우에다가 논리가 복잡해지는 경우는 1회용 쉘 스크립트 짜는게 더 비효율적일수가 있어서 그냥 노가다를 선택했음.
근데 ai가 등장하고 나서 ai에 무슨 쉘 코드를 짤지 잘게잘게 기능별로 쪼개서 짜주라고 명령하면 비록 코드가 완벽하지 않긴 해도, 검색하는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미처 생각지못한 기능으로 짜는 것도 소개해줘서 좋음. 물론 마지막으로 사람이 검수해주는게 꼭 필요해서 사람쪽도 관련 지식은 있어야 하지만.
오늘 ai랑 같이 코딩을 해본 감상으로는 마치 항공기에 오토파일럿이 달린 느낌임. 지루하고 반복적인 수동 조작은 오토 파일럿한테 맡겼지만 아직 파일럿이 비행 계획을 전체적으로 총괄하듯이, 단순하게 코더가 하는 작업은 ai한테 맡기고 사람은 그 위에서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방향을 정해주는 역할이 될거같음
스크립트 짜달라하면 꼭 뭔가 하나씩 잘못짜줌 ㅋㅋ 그래서 태클걸면 또 바로바로 고쳐주는게 킹받아
스크립트 짜달라하면 꼭 뭔가 하나씩 잘못짜줌 ㅋㅋ 그래서 태클걸면 또 바로바로 고쳐주는게 킹받아
ㅋㅋ 하지만 편했죠
이런 거 보면 AI를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음 잘 쓰는 사람에겐 도구인거 같고, 못 쓰는 사람에겐 그저 위험한 칼날인 듯한
과도하게 두려워하는것도 호들갑이지만 이렇게 한단계씩 레벨업하면 할수록 인간의 영역은 줄어드는게 사실이니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심정들도 이해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