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첫 직장 막내 2주차다
사수는 36살이라 나랑 나이차가 좀 남
나 오기전까지 회사 막내도 31살이었음
사수가 그냥 나 가르쳐줄 때까지만 사수고
다 인수인계 끝나면 다른 부서로 가는데
(다른 부서래봤자 바로 옆임)
이 사수가 착하긴착한데
일 외에 다른 얘기는 거의 나한테 안하거든
다른 사람들이랑은 얘기잘하는데
나랑 있을 땐 얘기를 아예 안함
친해지고싶다기보다 나를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싫다
내일이면 2주찬데 아직도 내 이름 모르나
왜 아직도 사수가 호칭이 야, 어이 인거지
저번에 다른 부서 사람이랑 말투때매 크게
싸운적도 있었는데
이거 기분 나쁘면 속좁은건가
그런 얘기들을까봐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기분나쁜게 맞나
아니 반말을한다고?
아니 반말을한다고?
아니 말 놓는건 내가 그래도 된다했어
아니 그냥 막말을하는 수준인데 왜 그렇게 듣고있어?
본문에 적었잖아 이게 기분이 나쁜게 맞는건지 아닌지 헷갈린다고
네가 생각해봐도 기분이 나쁘니까 지금 이런 글 쓴거 아니야?
헷갈리니까 답 구하려고 쓴거지
다른 댓글 반응들도 보니까 나쁜게 맞는갑네 얘기해야겠다
헐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일외에 아무 이야기 한적도 없고 말투로 다른부서랑 문제 일으킨적도 없고 널 이름이 아니라 어이 야로 부르는데 착함?
그렇다고 막 일적인거 외에 나한테 지랄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어서
어이 소코마데다
반말만 들어도 기분 나쁜게 맞긴 함 근데 그건 넘겨도 2주 넘겼는데 야는 좀...ㅜ
반말을 한다고? 그것도 타부서로 갈게 확실한 사람한테? 뭐라고 해 나도 타부서 부장이 나한테 야 이러길래 니가 뭔데 나한테 야라고 하세요 하고 싸운 적 있음
36살 인생 평생을 그리 살아왔으니 너가 몇 마디 한다고 바뀌진 않을테고 그냥 참는 수 밖에..
그거 너랑 거리두기하면서 동시에 기싸움 시전하고 있는 거임. 쓰잘데기 없이. 남들하고 얘기 잘하는 건 그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단 거고, 너는 별로 안중에 없단 거임. 충분히 기분 나빠해도 됨.
말놓아도 된다 = 무례해도 된다 이렇게 받아들이는사람 많아서 난 초면에 절대로 말놓으라고 안함
걍 너한테 관심이 없는것 같은데 딴사람이면 몰라도 사수가 그러면 안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