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민박집을 찾던 블랙잭은 한 민박집을 찾게 된다.
처음에 주인할머니는 아들들이 온다고 거절했지만 딱한 블랙잭의 처지를 알고서 하룻밤 묵게 해준다.
그날은 주인 할머니의 환갑날
집에 어릴 때 아들들이 쓰던 책상을 그대로 놔두며 아이들을 그리워하던 할머니
찾아올 자식은 셋이지만 책상은 넷.
블랙잭이 의아해 하니 하나는 죽었다고 알려준다.
할머니는 죽은 남편의 사진과 대화하며 아들들이 찾아올 것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하지만.......
오기로 한 성공한 셋 아들들은 오지 않았고
할머니는 홀로 식탁 앞에 앉아 숨죽여 운다.
블랙잭에게 그 사연을 이야기하고,
차려 놓은 진수성찬은 손님인 블랙잭과 먹게 된다.
그때....
사실 막내 아들은 살아있었지만 의절을 당해 죽었다고 말한 것이다.
할머니는 그 막내아들도 보고 싶었지만 죽은 남편의 유언이 있어 받아주지 못하지만,
손님인 블랙잭의 권유에 마지못한 척 들어오게 한다.
막내아들이 의절 당한 이유는 하고 싶던 공부가 있었지만
아버지가 반대하여 몰래 돈을 훔쳐 달아났기 때문이었다.
그 때...
아들은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싶어 훔친 돈으로 되고 싶은 의사가 되었고,
어머니의 상태가 심각하자 바로 수술을 감행하려고 한다.
블랙잭도 할머니를 진찰해 보는데....
신출내기 의사와는 다르게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돈도 받지 않고 신출내기 의사에게 강하게 나서며 본인이 수술에 나선다.
결국 할머니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고,
아들은 블랙잭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까지 듣게 된다.
아들은 블랙잭에게 감사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블랙잭은 이 이상 공짜노동은 사양한다는 듯 말도 없이 유유히 떠난 상태였다.
공짜 노동도 없고 공짜 숙박도 없는 칼계산
그래서 블랙잭은 떙전 한 푼이 있는 이치로와 지로, 사부로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래서 선상님 방값은요?
아잇 싯팔 재벌한테나 쓰는 매콤 청구서 한번볼래?
진짜 인간드라마 엄청남 안본 사람 있음 꼭 봐라
아 ㅠㅠㅠㅠㅠㅠㅠ
아잇싯팔!
그래서 선상님 방값은요?
블랙잭 : 수술비와 아들 교육비는 방값이오
소신발언
아잇 싯팔 재벌한테나 쓰는 매콤 청구서 한번볼래?
소신발언
아잇싯팔!
두루랄민
무면허의사인데 당연히 비급여지
어리석은 자
아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블랙잭은 떙전 한 푼이 있는 이치로와 지로, 사부로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공짜 노동도 없고 공짜 숙박도 없는 칼계산
진짜 인간드라마 엄청남 안본 사람 있음 꼭 봐라
니말듣고 리디켰다
아 이거 아직도 이 판본밖에 없는건가 ㅠㅠㅠ 이 판본이 나왔을 때 다 샀는데 이게 일부 빠진 판본이더라... 완전판 우리나라 언제 열어주냐
아무래도 고전만화들이 좀 그렇지 ㅠ
한번에 다 사면 실망할 수 있으니 1권부터 보는 거 추천 이 만화는 2번 3번 보면 느끼는 게, 컷분할이 미쳤음 세로컷 가로컷 이런거 활용하는게 진짜 말도 안 되게 고수임... 어떻게 이렇게 하지 싶은 생각만 듬
만신은 만신이라는게 틀린말은 아님 ㄷㄷ
원조만신의 위엄
나눠서 사는건 하남자나 하는짓이다
아니 이 사람 앉은 자리에서 6만 6천원을 소비했어! 멋져!
그야 초대 만신(개객기)이기에........
하지만 의사면허 없는 사람의 수술은 불법인걸...
그러고보면 블랙잭 에피소드 중에서 급한일 있어서 나중에 한번 무료로 치료해 주겠다고 번호 남기고 갔더니 진짜 죽을뻔한걸 공짜로 살려준 일도 있었지…
희귀혈액 가진 사장이 수술할 때 피 제공해준 노숙자가, 그 노숙자가 죽어가니까 사장이 일도 포기하고 노숙자 살리러 갔다가 회사 망해서 둘이서 붙잡고 어떻게든 될 거야 하고 있으니까 사장 수술대금 그대로 돌려주면서 잔돈이라고 하는 에피소드도 있지....
뉴비가 귀여워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최강 고인물(무면허)
저편 ova로 나왔었었지
블랙잭은 진짜 재미있어
진정한 하드보일드~
개멋있어...
블랙잭 과거에 아빠가 엄마 죽어가는데 버리고 다른 여자랑 도망간 과거 있어서 저런데 좀 약한거 같더라. 그 아빠한테 복수도 무시무시하게 했고
블랙잭이 진짜 강아지와 인간적인 남자를 오가는데, 어느 쪽이어도 블랙잭다운 게 참 대단한 캐릭터야
그 에피소드 블랙잭21애니에서는 조금 순화 되긴 했더라.
아니 엄마생일인데 집에 안가??
고도성장기 일본에서 두메산골 고향집 안찾아가는거 워낙 많아서 드라마 소재로도 엄청 나오던 일이라... 우리나라도 80년대 드라마에 저런 소재 상당히 많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