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녀자지만 공식이 너무 노린듯한 커플은 짜게 식는다' 라는 말을 했더니
'업소에 와서 풋풋한 느낌을 찾는 아재같다' 는 말을 듣고
너무 잔인해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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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간은 다 똑같은 것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 할말을 잃었다
보통은 메인 히로인은 작가의 경험이 미숙해 극초반에 만든 거라 엉성한데, 서브는 작가가 경험을 다진 후에 만든 후기형이라 좋게 뽑힐 확률이 높아서 그럼.
그게 한 작품 내의 히로인 간에서 경력과 미숙을 따질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 처음 요리랑 두번째 요리는 차이가 크겠지만, 오십번째와 오십한번째는 사실 큰 차이는 없을 거야
잘 만들면 공식에서 노린 커플이래도 맛있긴한데, 못 만들었음 짜게 식긴 해.
나는 메인히로인보다 서브쪽이 대부분 좋더라ㅠ
독자들이 조연에게 더 호감 가지는 이유가 창조자의 제작 순서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면 주연에게 요구되는 속성과 조연에게 요구되는 속성 중에 후자가 더 끌렸기 때문이겠지. 조연은 아무래도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연에 비해 주어진 캐릭터성이나 역할을 맡는데에 자유도가 높으니.
역시 인간은 다 똑같은 것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 할말을 잃었다
잘 만들면 공식에서 노린 커플이래도 맛있긴한데, 못 만들었음 짜게 식긴 해.
나는 메인히로인보다 서브쪽이 대부분 좋더라ㅠ
스쳐 지나가는
보통은 메인 히로인은 작가의 경험이 미숙해 극초반에 만든 거라 엉성한데, 서브는 작가가 경험을 다진 후에 만든 후기형이라 좋게 뽑힐 확률이 높아서 그럼.
그건 첫작품 한정이지 않을까?
첫작품 아니어도, 후속작도 경험 누적되는 순서는 똑같으니. 굳이 서브 히로인을 먼저 만들진 않잖냐.
생각해보니 그러네.
키쥬
그게 한 작품 내의 히로인 간에서 경력과 미숙을 따질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 처음 요리랑 두번째 요리는 차이가 크겠지만, 오십번째와 오십한번째는 사실 큰 차이는 없을 거야
kizz
독자들이 조연에게 더 호감 가지는 이유가 창조자의 제작 순서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면 주연에게 요구되는 속성과 조연에게 요구되는 속성 중에 후자가 더 끌렸기 때문이겠지. 조연은 아무래도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연에 비해 주어진 캐릭터성이나 역할을 맡는데에 자유도가 높으니.
즉, 교과서적인 올바른 소리를 일관적으로 외치는 주인공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틀을 깨부수는 악역에게 끌리는 이유랑 똑같은 거.
난 잘 이해안가는데 설명좀 해줭
ㄷㄷ; 표현 존나 세엑스피어 급이네..
제대로 해석도 안해놓고 과몰입하지마라..
공식이 짜준 커플링을 너무 좋아해서 팬아트를 직접 그려 자급자족하시고, 더불어 그 팬덤을 이끌어가는 분도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