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은 10년전에 찍은거라 지금은 풍경이 조금씩은 바뀜.)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살고 있는데 40년 넘게 이 동네에서 살아서
관광객들 감성을 못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달동네일뿐인데
한한령 떨어져서 중국애들이 줄어 소음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주말만 되면 복잡해지고 제대로 동네 산책 나가기도 번거로움.
관광지되고 외관은 깨끗해졌지만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들도 장난 아님.
특히 커피 ㅋㅋㅋ...동네에 관광객들이 많을때는 등산로로
멍멍이 산책 시키는데 산에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인간들 장난 아님.
왜 타지역 쓰레기들을 여기 버려?(산으로도 차가 갈수가 있어서)
이제 노인들밖에 안남은 동네. 아이들은 다 합쳐서 20명도 안될껄?
이 동네에 있는 내 모교였던 초등학교는 몇년전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를 할 정도니.....
그렇다고 관광객들 때문에 동네가 돈이라도 잘 벌면 모를까...
사장들은 전부 외지인들임. 출퇴근 사장들.
가장 짜증나는거 두가지가 집 개축도 마음대로 못하고
관광지 상업보호한다면서 프렌차이즈가 못들어오게 막아서
동네 슈퍼가 문 닫으면 밑에 동네까지 갔다 와야 함 ㅠㅠ
먼가 사진 잘나오는 동네긴 해서...
작성자 40대 아재임
마음만은 군필 여고생임.
먼가 사진 잘나오는 동네긴 해서...
옥상 주차장 보러?
부산살면서 진심 단 한번도 안가봄. 왜 지방 촌구석 복사본을 대도시인 부산와서도 봐야되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