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지브리의 천재들 이란 전기서에
당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프로듀서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화에서 밝혀진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온천의 모티브는 캬바쿠라 에서 따온것
이 영화를 제작할 당시
동료중 캬바쿠라를 좋아하던 동료에게 여러 자문을 구하며
살을 붙혔다는 내용이 있다.
책의 저자 스즈키 토시오(지브리의 대표이사) 는 미야자키 하야오는
스토리에서 흥망성쇠를 매우 중요시 하며
밝은면을 그리면 어두운 면도 무조건 같이 그린다
포뇨에서의 파도는 그의 광기를 일정부분 담고있으며
토토로는 마냥 귀여운 생물이 아닌 이면에는 기괴한 모습을 담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미야자키는 인터뷰에서
유바바의 온천이 풍속사업을 모티브로 그렸는가 에 대해서
무조건 적으로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풍속사업을 그리고 싶었다 라기 보다는
당시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만약 이 영화에서 풍속사업의 모습을 비춰 보았다고 한다면
자신이 당시 사회의 모습을 규탄없이 사실적으로 담아낸것에 대한 증언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렇듯 치히로가 처한 상황은 풍속사업이 흥행하던 시대인것을 부정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치히로가 풍속 사업에 희생된 어린이는 아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원래 이 영화는 경제 불황으로 갈피를 잃은 젊은층을 형상화한 캐릭터
가오나시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어낼 생각이었다고 하였지만
작품이 중간단계쯤으로 접어들었을때
프로듀서가 미야자키에게 이 영화는 결국 어떤 영화인가요? 라고 했던 질문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건 치히로와 하쿠의 사랑 이야기잖아? 라고 대답했다 할 정도로
스토리가 상당부분 수정되었다고 밝힌다.
즉 이 영화는
일정부분 사회의 어두운 면(특히 풍속업)을 담고 있지만
결국은 치히로와 하쿠의 사랑 이야기 이다.
치히로는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친구의 아이가 모티브이다.
미야자키는 그 아이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매번 이야기 하였다.
영화 후반부
치히로가 강에 신발을 흘려 주우러 갔다가 강물에 휩쓸렸고
그것을 하쿠가 구해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는
당시 휴가중이던 미야자키 하야오와 친구 부부가
강에서 놀다 친구의 아이가 강물에 신발을 빠뜨리고
그것을 주우러 가기 위해 강물을 따라 한참 뛰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놉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이 영화의 흥행 성적보다도
친구의 아이가 이 영화를 어떻게 볼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 하였다고 하며
당시 친구의 아이는
강물에 떠내려간 자기의 신발은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신발 이었는데
영화에선 무늬가 다른 신발이 나왔던게 조금 달랐던거 빼면
영화는 재밌었다는 감상평을 남겼고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감상평을 듣고 매우 흡족해 하였다고 한다.
풍속점을 포함한 현대문명의 광기와 환락을 총망라한건데 그래서 풍속점에서 따온거 맞는거죠? 예스or노 로만 답하세여! 해서 마지못해 ㅇㅇ 했더니 십수년동안 챙녀촌 팔린 불쌍한 페도필리아 애니 이딴식으로 내려쳐지는게 너무 싫었음
그러고보니 치히로 얼굴 개구리같이 생겼는데 영화가 재미있어서 잊어버리는듯
아이는 무사했구나 다행
당연히 그건 아니고. 미야자키 본인이 밝히길 하쿠를 극에 추가한 이유는, 치히로는 주인공으로썬 너무 못생겼는데 못생긴 캐릭터만 계속 나오면 영화가 재미 없을거 같아서 잘생긴 미소년을 추가로 넣게되며 생긴 캐릭터라고 언급했음.
사창가에서 신발을 추적한 사랑이야기였구나
굳이 따지자면 유바바와 제니바일듯 상업영화 제작자, 스튜디오 대표로서의 자신과 예술가이자 자연주의자인 자신 그 양면을 분리해서 투영한듯
그건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브리 애니메이터 정직원 채용때 봤던 면접에서 나온 내용임. 저책 내용에서의 토토로 언급을 살짝 얘기 해 주자면. 미야자키 하야오는 영화를 제작할때 세세한 이야기나 설정까지 생각해 두는 편인데 영화에선 재미와 러닝타임 문제 때문에 대부분 결과만 남겨놓고 다 자른다고 함. 토토로는 아주 예전부터 인간과 함께 지구에 있던 종족인데 어떤시대에는 인간들에게 신으로 추앙받고 어떤 시대에는 인간들과 전쟁도 하고 도깨비로 불리다가 작중 사츠키의 시대에 까지 도달하게 된 생물이라고 프로듀서에게 얘기 해 주었다고 함.
아이는 무사했구나 다행
사창가에서 신발을 추적한 사랑이야기였구나
본인이 하쿠 모티브인건가
아일톤 세나
당연히 그건 아니고. 미야자키 본인이 밝히길 하쿠를 극에 추가한 이유는, 치히로는 주인공으로썬 너무 못생겼는데 못생긴 캐릭터만 계속 나오면 영화가 재미 없을거 같아서 잘생긴 미소년을 추가로 넣게되며 생긴 캐릭터라고 언급했음.
두괄륀
그러고보니 치히로 얼굴 개구리같이 생겼는데 영화가 재미있어서 잊어버리는듯
아일톤 세나
굳이 따지자면 유바바와 제니바일듯 상업영화 제작자, 스튜디오 대표로서의 자신과 예술가이자 자연주의자인 자신 그 양면을 분리해서 투영한듯
행방불명은 안 당했구나
토토로가 사실은 사람 잡아먹는 괴물이네 뭐네 하는것도 저 책에서 나온 소리임?
anjk
그건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브리 애니메이터 정직원 채용때 봤던 면접에서 나온 내용임. 저책 내용에서의 토토로 언급을 살짝 얘기 해 주자면. 미야자키 하야오는 영화를 제작할때 세세한 이야기나 설정까지 생각해 두는 편인데 영화에선 재미와 러닝타임 문제 때문에 대부분 결과만 남겨놓고 다 자른다고 함. 토토로는 아주 예전부터 인간과 함께 지구에 있던 종족인데 어떤시대에는 인간들에게 신으로 추앙받고 어떤 시대에는 인간들과 전쟁도 하고 도깨비로 불리다가 작중 사츠키의 시대에 까지 도달하게 된 생물이라고 프로듀서에게 얘기 해 주었다고 함.
실제로 에도시대인가 여관 여급은 몸도 팔았다고 하던데
에도시대까지 거슬러가지 않아도, 90년대까지 일본의 여관(료칸)에는 성매매가 반드시 동반되고 있었어요. 법과 명목상, 여관이 직접적으로 그런 성매매를 주관할수 없게 되면서, コンパニオン(콘파니온)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도우미"형식으로 외주업체화 해서, "손님이랑 외주종업원이 우연히 서로 사랑하여 그런 짓을한 자유연애임"이라는 형식으로 성행함. 에도시대도 법상은 금지하고 있지만, 거의 비슷한 형태로 운영됨. 밥퍼주는 여자, 머리 씻어주는 여자, 발 씻어주는 여자 등등으로 금지하니까 "외주화"됨.
지브리 작품 재밌던것들 생각해보니까 다 이러니 저러니 하는 모티브가 있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네
풍속점을 포함한 현대문명의 광기와 환락을 총망라한건데 그래서 풍속점에서 따온거 맞는거죠? 예스or노 로만 답하세여! 해서 마지못해 ㅇㅇ 했더니 십수년동안 챙녀촌 팔린 불쌍한 페도필리아 애니 이딴식으로 내려쳐지는게 너무 싫었음
10년전쯤에 블로그 글같은데에서 그렇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 찍는 글이 퍼져서 그런거 같음
예스or노 로만 답하세여!라고 따져서 답한게 아니라, 미야자키가 스스로 인터뷰에서 이야기 한건데요?
예스or노 는 냬얘기임. 남이 물어봐서 저렇게 답했더니 저리되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죄송;;;
아무래도 로리콘 영감 이미지가 밈이되기도 했고 분명히 의도한바가 있는건 자명하지만 이영화의 거대한 내러티브가 단순히 매춘굴에 끌려간 소녀 구출기로 축약되버리는게 너무나 저급하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풍속관련 언급은 여기보면 됨 https://namu.wiki/thread/PlausibleMundaneBerserkWaves#2
근데 난 그 풍속 모티브로 이야기 풀어나간게 꽤나 그럴듯 해서 오히려 이해 안가던 장면들이 납득될 정도였는데
난 거미 할아버지 나오는 장소가 여성의 자궁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참 싫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