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일을 제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함. 기껏해야 자기가 늘 보는 부서 사람들 일하는 거나 알지.
그러니까 '쟤네 부서는 일도 안 하고 맨날 노네..' 이런 마인드가 생김.
사장 포지션에선 좀 더 심화되서 회사에서 지만 일하는 거 같음.
직원들은 별로 일할 것도 없는데 월급은 따박따박받아가는, 사장 입장에선 기생충 같은 존재임.
그러니까 월급을 주는걸 '은혜'를 배풀었다고 여김.
야 니 일한 것도 없는데 내가 월급 잘챙겨줬다? 이런 식.
사고회로가 이러니까 직원이 불만을 가지거나 애사심이 없는 걸 이해 못 함.
...난 왜 일 열심히 한다는 생각 안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