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구직
근데 내가 많이 힘들어서 (우울증 재발) 일 진행도 안되고 그래서 퇴사한다하니까
팀장이 잡고 차라리 행정직 변경은 어떠냐 제안 해주심
그럼 내 선택지는 3개임
1. 다시 정신 차리고 연구직
2. 행정직으로 보직 변경 받아들이기
3. 퇴사 후 일 찾기
3은 당연히 개미친짓이니까 최대한 피하려 하고 있음.
이직은 몰라도 그냥 퇴사는 진짜... 할게 안 돼...
1은... 내가 지금 우울증 때문에 집중력이 확 떨어진 상태인데... 연구직을 계속 잘 할 수 있을까? 싶음
근데 이 문제는 사실 2에도 똑같이 적용됨. 심지어 행정직은 해본 적도 없어서 더 큰 문제에, 월급도 줄어들음.
후...
팀장님이 잡아주신 건 감사한데... 민폐만 끼치느니 걍 퇴사하는게 맞지 않나 싶고...
아니면 팀장님이랑 좀 상담하고 병가내고 조금 쉬면서 다시 생각해봐
아니면 팀장님이랑 좀 상담하고 병가내고 조금 쉬면서 다시 생각해봐
어렵네.... 팀장님이랑 좀 진지하게 상담해봤음?
ㅇㅇ 그래서 나온게 저거...
윗댓글처럼 한번 상담하고 병가를 내서 좀 쉬고 오는거도 조심스럽게 추천할게. 하지만 아무래도 너가 좋은거 선택했으면 좋겠음.
연구직에서 행정직은 가도 행정에서 다시 연구로 돌아오긴 힘들건데.. 페이도 꽤 차이나지 않음?
ㅇㅇ........ 그래서 지금 모르겠다.... 팀장님이 행정직에서 틈틈히 공부 후 연구직 돌아와라 라고 하시긴 함... 1~2년 정도 주시겠다고...
연구직에서 행정직은 좀 많이 아까워보이고... 휴가내서 쉬면서 진지하게 직업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2번이나 3번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마음다잡고 1번 유지하는게 미래를 위해서는 좋다고 봐.
휴직을 해 우울증이면 사유 인정되지 않나 그리고 행정직은 스트레스 더 심할듯
커리어 방향 틀어버리면 다시 돌아오기 사실상 불가능일텐데 생각 잘해야
팀장님이 나 행정직에서 1~2년 있다가, 틈틈히 공부하면서 실력 쌓으면 다시 연구직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 했음... 믿을만한 사람이라 말은 믿을 수 있는데, 행정직하면서 공부할 시간 까지 있을까...
일단 한대 맞자 제 정신이냐 지금에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배 부른 소리 한다 매일 매일 중노동으로 삭씬이 쑤셔 죽을것 같은 노동에도 손에 들어 오는것은 고작 몇만원 이것도 겨우 적응해서 눈치 안 보고 이제 겨우 회사 막내 벗어 났는데 다른 곳에 가서 또 적응 하라고 진짜 미친짓이다
당신 불행이랑 제 불행이랑 서로 다른 불행이므로 비교자체가 의미가 없는데 비교를 하시는 군요.
개 부럽다는 거지 ㅠㅠ 나두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 하고 했을때 말 안듣고 놀기만 하거 후회 한다 그러니까 힘들고 괴롭더라도 조금만 더 힘내 빠샤 빠샤 화이팅 힘내 토닥토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