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겪어본 경험이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이 갔음
나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신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남이 평소에 하는 일조차 나 자신을 저격한 듯한 뉘앙스로 비친 적 있음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내가 못 이겨내고 가까운 지인 SNS 차단 박은 적 있음.
그러다가 나중에 문자 서로 대화 주고 받으며 오해 풀고 사과하고 SNS 차단 해제하고 잘 마무리 됐지.
김민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원인은 모르겠지만 대표팀에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 모습은 확실했는데
우발적으로 저질렀던 일인만큼 본인이 잘 마무리하고 숨지 않고 솔직하게 나서서 고백한 거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알린 건 좋았다고 봄.
그러니 혹여나 앞으로 김민재 속좁다니 쫌생이라니 그런 궁예질은 하지 말고 담부턴 그러지 말라는 덕담을 나눠주면 좋겠다
대신 쓰니한테 쫌생이라고 하는 건 괜찮아??
대신 쓰니한테 쫌생이라고 하는 건 괜찮아??
좀생이!
사실 EPL에서 한시즌도 아니고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국대주장 달고 성실히 소집하는 손흥민이 비정상적으로 강철멘탈인거라 봐야지
이게 맞는 말이지 아버지 인성교육이 워낙 철저하셨으니까 손흥민 멘탈이 단단한 거고.
혹자는 맨날 큰 경기 지면 우는게 멘탈이 강한거냐고 반문하기도 한다만 그렇게 울면서도 인터뷰 할꺼 다 해주는거 보면 결코 약한 멘탈은 아님 ㅋㅋㅋㅋ
오히려 그런 손흥민조차 흔들리는 모습이 간간히 보일 정도면 우리 같은 일반인이나 다른 선수들이 크게 휘청이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님ㅋㅋㅋ
인터뷰 전문 보니까 스트레스 받은 원인 나와있더라. 관심 높아지면서 실점이 다 자기탓인거 같았고, 기자들이 계속 이적설 물어봐서 스트레스 지수 급상승한듯 솔직히 김민재 커리어 루트가 비정상적인게, 유럽 진출 1년차에 4대 리그 우승 주역 + 챔스 본선 진출(8강 진출로 구단의 새 역사까지 씀) 주역이 된 거. 하루아침에 스포트라이트 받는 양이 달라졌는데 나라도 부담 가질만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