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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산 우리집 말티는 울 아부지 택시 일 끝나고 오실 때 까지 끝까지 버티고 버텼음.. 애가 너무 아파해서 울 엄니가 우린 괜찮다고 그냥 이제 그만 아프고 가라고 해도 새벽까지 버티다가 아버지 오자마자 눈물 흘리더니 가던데...
죽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고통을 주는 적이 근처에 있는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동서양 막론하고 왜 사신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는지 알꺼같네 ㄷㄷ
예전에 알고 지낸 아주머니 한 분은 슈나우저를 키웠는데, 어느날 걔가 터덜터덜 오더니 앉아있던 아주머니 무릎에 머리를 얹고 한숨 한 번 푹 내쉬더니 곧바로 죽었다고 하더라. 아주머니 많이 우셨대.
자기 자신의 죽음 이라는 것은 고지능 개체가 상상을 해야 하는 범주의 일이라서 그런거 같네요 if 내가 죽으면.... 남아있는 존재들에 대한 걱정과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내가 사라진다는 공포 등등 이런 것들을 상상해내고 미래를 예측, 예지 해내는 고지능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까지는 안되니까 아....몸이 너무 불편하다 너무 졸립다 으으 졸립드아........ 하는 정도로만 느끼겠네요 ㅠ 아마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자기 죽음을 인지할 것 같구요 유인원 정도?
코끼리는 죽는날 아침 자기 발로 땅파서 들어가 눕더니 가던데
예전에 알고 지낸 아주머니 한 분은 슈나우저를 키웠는데, 어느날 걔가 터덜터덜 오더니 앉아있던 아주머니 무릎에 머리를 얹고 한숨 한 번 푹 내쉬더니 곧바로 죽었다고 하더라. 아주머니 많이 우셨대.
운드르
자기 자신의 죽음 이라는 것은 고지능 개체가 상상을 해야 하는 범주의 일이라서 그런거 같네요 if 내가 죽으면.... 남아있는 존재들에 대한 걱정과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내가 사라진다는 공포 등등 이런 것들을 상상해내고 미래를 예측, 예지 해내는 고지능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까지는 안되니까 아....몸이 너무 불편하다 너무 졸립다 으으 졸립드아........ 하는 정도로만 느끼겠네요 ㅠ 아마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자기 죽음을 인지할 것 같구요 유인원 정도?
코끼리도 동료가 죽으면 슬퍼하고 장례치뤄준다고도 하던데 돌고래도 그렇고 소나 말같은 경우도 똑똑하다고 하던거보면 어느정도 지능있는 동물들은 의식할지도요
입양해온 인간자식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엘프부모의 심정이 이러할까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봐라.
죽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고통을 주는 적이 근처에 있는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동서양 막론하고 왜 사신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는지 알꺼같네 ㄷㄷ
15년을 산 우리집 말티는 울 아부지 택시 일 끝나고 오실 때 까지 끝까지 버티고 버텼음.. 애가 너무 아파해서 울 엄니가 우린 괜찮다고 그냥 이제 그만 아프고 가라고 해도 새벽까지 버티다가 아버지 오자마자 눈물 흘리더니 가던데...
몇년전 키우다 보냈던 우리집 개도 손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니까 상태가 안 좋아지더라. 그전까진 멀쩡하게 생활함. 서서히 나빠진 게 아니라 어제까지 괜찮았는데 오늘 다 죽어가는 느낌이었음. 아마 몸이 이상한 거에 대한 신호를 보낼 줄 몰랐나 싶네. 좀더 일찍 발견했으면 치료했을텐데.
예전에 우리집 들락날락하던 고양이가 어느날 다른애를 데려왔었음. 근데, 그애는 사람 손을 안타는 애였는데, 한5개월정도 우리집에 와서 밥을 먹었는데, 그뒤 몇달안돼 죽을때 우리집에 와서 하늘나라 갔는데, 그게 참 마음 아프면서도 고맙더라구.
물어볼수있는것도아니고..그냥 사람이 자기만족하려고 자기방식대로 이해하는거아닐까...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를 떠나서 반려동물 입장에서 주인이 가장 안정되는 장소인 건 맞음. 저기에 감정적인 얘기는 없고 동물 본능으로서 "죽을 때 가장 편한 장소인 주인을 찾는다"고 돼 있는데 이게 자기만족으로만 볼 수 있을까?
키나코 너무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