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수도권에 전세하고 출퇴근하다가
전세기간 끝나고 나올때 전세금 못받아서
소송까지 해서 다 받아내고 탈출.
근데 그 후로도 지금까지 전세사기가 갈수록 심해지는 정세
그래서 부모님 집에 얹혀살며 출퇴근.
그렇게 되서 부모님께는 지금 까지
1. 공과금이나 식비는 보탠적 없음
2. 명절엔 회사에서 받은 10만원 상품권 상납만 함
3. 아빠가 600만원짜리 LG 120인치 빔프로젝터 살때 200보태드림
"같이 지내면서 너도 쓸거잖아"
4. 아빠 급전 3천 빌려드림
"ㅅㅂ 은행 새끼들 이자를 무슨 2배로 올려(대출6천 이었음)
이자쳐서 갚을테니 3천만 빌려주라"
"이자는 신경쓰지마시고 원금만 갚으시면 됩니다"
"계산은 정확해야한다. 이자까지 포함해서 갚을거다"
5. 안마의자 살때 300보태 드림
사기전에 나도 허리 안좋아서 직영점에서 체험해봤는데
기모찌해서 나도 자주 쓸거 같아서 360중 300보태드림
서로 손은 벌리지 않는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할땐 서로 도와줌.
내가 전세금 부족할땐 아버지+동생이 나한테 돈을 빌려줬고
내가 아버지한텐 이자 몇백 동생한텐 몇십 좀더 얹져서 갚음.
동생은 만나면 내가 항상 고기 사주고 있음.
나중엔 반대로 내가 동생 전세집 들어갈때 돈빌려줬고
지금은 그돈도 다 받았음
아버지는 이자는 퍼센티지 계산해서 갚은건 아니고 그냥 그만큼 드리고 싶어서 드렸음.
구충제가져와
독립하고싶어도 집값이 너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