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려운 말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다는 사람들 특징

[아랑_SNK]

끼리끼리 놀아서 그럼.

[자격종목]

어려운말 해도 이해 못하니깐 다들 쉬운말만 해주는걸수도 있음..

[황건적22]

"그 부분은 한 번 숙고를 해봐 할 것 같네요"
"네? 뭔 말이에요?"
"아...생각해 본다구요"

전에 옆에서 들었는데 은근히 기억에 남더라

[월천글먹]

모르면 호구되는 세상이라 저게 맞긴 해

[PzKpfw_V]

응애

[루리웹-36201680626]

킹치만 검찰애서도 돼 되 낫 낳 으로 싸우는데용

[흐리흐리다]

싸우면... 사는 데 지장이 있는 거네!

[루리웹-36201680626]

결국 한글(맞춤법검사)가 언제나 승리함

[OwlPen]

조금 씁쓸함을 더하자면 '어려운 말'의 기준이 다른 경우가 있지...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씁쓸함이 뭔데 이 씹덕아
너 근첩단어 쓰냐?

[Superton-]

그냥 모르는말 쓰면 근첩단어라고 모는 그런거?

[알숭벗는]

앞에 ??: 붙여 주세요 오해하기 딱좋다 ㄷㄷ

[Anthony Kim]

뭐하는 친군지 몰라도 맞는 말을 하는군.

[루리웹-1332509222]

그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 수는 있는데

좁은 세상이 되는 건 맞으니까...

[보드카🍸]

근데 어려운 말 몰라도 대학원 오는데는 진짜로 지장 없긴 함.

[A:mon]

그거 한국어로는 못하고 영어로는 할 줄 아는 거잖아

[보드카🍸]

그건 이공계라 그런거고 문과는 뭐

[Superton-]

그건 오마에가 모르는 말 나오면 찾아서 익혔기 때문이다.
뭐든간에 처음 배우면 모르는 말 투성이인데 그냥 모르고 넘어갔으면 대학원을 어캐가!

[OwlPen]

아마 님이 생각하는 '어려운 말'과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의 '어려운 말'이 좀 다를 거임 ㅋㅋ

[전체주의자-8606656365]

아마 그건 님이 생각하는 어려운말과
문제가 되는 어려운말이 다를거에요.

막 학술적 단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심심한 사과를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보드카🍸]

와 님아 사과가 어케 심심함;

[보드카🍸]

그니까예; 어려운 말을 도대체 어케 타예; 말들은 다 착하고 쉬워예'

[보드카🍸]

근데 말은 어려운거 새로 배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간명하게 풀어 설명하는게 힘들어

[전체주의자-8606656365]

님 애플빠임? 애플이 어케 심심하냐니 어휴

[보드카🍸]

애플 컨셉 LG 폰에 비하면 너무 심심하자너

[모리야스와코]

무지한건 죄가 아니지만
무지를 인지했음에도 고치지 않은건 죄지
그걸 멍청함이라고 부른다

[하얀고양이:토비]

[Cafe Mocha]

이런애들은 대학 가도 문제임..
언어는 지식의 표상이라 했고 본인이 저 단어를 몰랐던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지가 몰랐던걸 합리화 하기 위해 저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몰아가는놈은 정상이 아님

[닉네임할께없네]

... 왜 본인이 멍청한걸 남탓을 하냐...?

[루리웹-0261028672]

모르는 단어 있으면 그냥 물어보면 되는데 물어보는거 자체를 안하고

어려운 말 쓰는 사람을 잘난척 하는걸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답 없더라

물어봐도 딱히 뭐라 하는 사람 없던데

[미노부르크]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 어려운 말을 알아서 공부하게 됨.....

[황건적22]

어려운말, 고급스러운 어휘가 자연스럽게 쓰이는 소위 배운 사람들은 대화로 상대 지식 수준을 얼추 가늠할 수 있음.
가늠했다고 굳이 티를 내진 않음. 깊이 사귀질 않을 뿐이지

[Hkage]

그런게 필요 없는 환경에서 산거고 그런게 필요할 환경에서 살일도 없을거고

[비겁한]

비슷한 말로 영어 몰라도 한국 사는데는 지장 없다가 있다

[Cafe Mocha]

이건 완전히 다른 얘기 아님?

[K_crash]

모를 수는 있는데
착각을 하고 지랄을 하는게 문제

심지어 어려운말도 아니고
사흘같은 우리말을 4일로 착각하고 난리치면 참 답 없다.

[얗얗]

그 단어나 어휘가 가리키는 정확한 뜻과 상황이 있음. 그리고 복잡한 설명도 특정 단어나 사자성어만으로 상당히 효과적으로 축약이 가능하고

마냥 쉬운말이나 대체용어만 쓰면 말이 늘어지고 정확하게 지칭을 못할 수가 있지

[라훔]

몰랐다는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 소리는 몰라도 꺼드럭대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Ash_Ruli]

그런 애들이 계약서 대충 읽고 싸인 했다가 나중에 통장 탈탈 털리지

[22세기의전설]

어려운말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지.. 근데 나중에 니가 무식해도 지장 없을만큼 무식한 일만 시킨다

[닉넴이젤어려움]

ㅇㄱㄹㅇ

[연대꽃선비]

하나 확실한건 지식을 쌓으면 쌓을 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가 점점 높아짐. 물론 240p나 480p로도 충분히 TV시청이 가능하다만 240p와 8k 중에서 어떤 것이 더 품질이 우수하고 고급지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지는 뭐 지나가던 2살짜리 아기한테 물어봐도 알겠지. 그래서 난 굳이 지식 쌓는걸 멈춘 사람들은 뭐라고 안 함. 본인들이 지금의 해상도에 만족하고 잘 생활하고 있는데 누가 뭐라고 해? 하지만 본인이 240p짜리 디스플레이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가, 왜 세상은 나에게 4k 8k를 지원해주지 않는가 하며 남탓 세상탓 하는 놈들은 진심으로 바닥 끝까지 혐오함. 세상은 언제나 8k를 송출해줬어. 그걸 어디까지 얼마나 받아먹을 수 있느냐 마느냐는 오롯이 본인이 디스플레이를 바꿀 수 있느냐에 달렸지.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손쉽게 정부기관의 통계자료나 법원의 판결문까지 수 십초의 검색만으로 찾아볼 수 있는 한국에 살면서 그 수 십초가 아까워서 지식을 쌓을 노력조차 안 하면서 남탓만 한다? 이건 뭐 본인 잘못이지 누굴 탓함?

[미칠듯한 뒷태]

그것도 그런데, 그치들이 말하는 어려운 말이 무슨 고어,사어,은어같은게 아니라 적잖은 사람들에겐 일상적으로 쓰이는 소위 "모르는게 이상한" 표현들이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