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징어 게임 전세계적으로 압도적 지지 평가를 받던 에피

[루리웹-28749131]

충실한 캐릭터 빌드업과 뒷통수와 비극을 삼위일체로

연속으로 터뜨려 버린 K신파의 초필살기 같던 장면

셰익스피어 극 같다고 평가한 사람도 있었던걸로..

오겜 전체 에피에서도 압도적 평가 1위 에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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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짜 좋았음.

[루리웹-3196247717]

누구들 말대로 그냥 시크릿 규칙으로 깐부로 살았다고 했어도 좋았을지도 모르겠음 ㅋㅋ

[보고싶은것만 본다]

주인공도 결국 사람이다 라는걸 잘 보여줫음
보통 주인공은 첨부터 끝까지 선을 택하는데

[크리쳐맨]

첫 번째는 ㄹㅇ..
욕 나옴

[빅세스코맨김재규]

리얼 라이프 빌런! 리얼 라이프 빌런!

[페피니에르]

잘쌓고 잘 터트림

[Eternal gate]

우리는 교촌이잖아.. 계속 기억에 남음

[ㅇㅇ(211.234)]

[고인형 아서]

굽네였나...

[요리왕 비룡]

깐부아님 ?

[코리안좈]

깐부는 치킨이고ㅋㅋ

[밀프중독자]

경계전기?

[ㄱㄹㅇㅌㅂㅉㅉ]

마냥 착한줄 알았던 영감님이 힘숨찐 고촌치킨이었던거까지 완벽했지

[치즈치킨]

와중에 정작 통수 없이 진검승부하던 건달놈들 ㅋㅋㅋㅋㅋ

[날렵한두루미]

건달들이 제일 정직하게 게임함 ㅋㅋㅋㅋㅋ

[mark zein]

역설적으로 너무 서로 신뢰가 없어서 가장 단순하고 속임수 쓰기 힘든 게임을 고른

[식신시츄]

심각한데 진짜 뻘하게 터지더라 ㅋㅋㅋㅋ

[이름쓰기귀찮아]

존나 얄밉게 잘한거 같음 ㅋㅋㅋㅋ

[포치타]

덕수야 잘가라~

[새벽늑대]

악인에게는 악운이 있는 법

[히힛발싸]

[에휴 니얼굴]

구슬치기 가즈아!

[거기누구없나?]

이거 남자들도 울고 난리도 아니더라 ㅋㅋㅋ

[-유통기한-]

장르 자체는 많이 소모된 장르인데
그걸 또 신파라는 요소를 버무려서 잘 만들긴 했어

거기에 덤으로 미술팀이 캐리했고

[Elogasgnaw]

연기도 쩔어

[-유통기한-]

ㄹㅇ 몰입도 장난 아님

[루리웹-3709345722]

첫짤 저 남자애 죽을떄애들이 엄청 슬퍼하더라

[343길티스파크]

??? : 누구나 원하는 형제

[루리티모]

역시 인기 1위

[루리웹-9534679272]

사람 사는 거 동서고금 똑같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淸狼]

실제형ㅋㅋㅋㅋㅋㅋㅋㅋ

[Nyr92]

깐부...

[녹슨덩어리]

저 에피는 시작하자마자 부부가....ㅠ

[루리웹-9722123800]

아앗.....

[평범학생]

안 우는 리액터가 한 손에 꼽을 정도

[[삭제된 댓글입니다.]]

안 우는 리액터는 솔직히... 먼저 보고나서 리뷰영상 찍은거라고 봄

[공허의이채연]

심지어 엑스트라 부부조차도 빌드업해서 터트림

[루리웹-0707801643]

배신과 양보 마지막은 뭐라고 해야하나

[평범학생]

기만 (스포)

[벨지안민트초콜릿]

그래도 여전히 선한 이들은 존재한다

[페도는 아님]

저때 이후로 아무도 안 믿던 강새벽이 성기훈 한 번 구해줬음

[컴퓨터중급]

보면서 감정 움직인적이 딱 한번인데
깐부씬
울컥했다

[루리티모]

깐부 영감님 속고 있는 거 다 알고서도 넘어갔었던 장면이 충격

[검은남자]

그리고 충격

[ㅇㅇ(323.65)]

K신파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 시작인가. 했었는데 외국에서 잘먹힘

[ㅇㅇ(323.65)]

개인적으론 깐부할아버지가 더 이입됨

[능사]

상우가 쌍문동의 자랑에서 쌍놈으로 인식전환

[루리웹-7228113945]

[루리웹-21723649]

사람들 좋아하던 호감캐들을 하루만에 몰살

[마음의거울]

[루리웹-7228113945]

[타르쿤]

조상우는 어짼겨?

[타르쿤]

근데 서양 여자분들도 의자에 다리 올리고 앉는구나.

[반pc주의]

신파를 싫어하지만 정작 넣으면 흥행의 요소는 되는건 부정할수가 없음
어떤 나라의 영화들도 다 그런식으로 하니 다만 한국은 모든 영화에 다 넣으니 문제고 (조폭영화에도 들어감';;;;;)

[루리웹-3709345722]

한국은 신파를 너무 메인으로 소비해서 이제 좀 작작하란 소리를 듣지만 서양은
ㅅㅅ만 소비해댔으니

[루리웹-7228113945]

[right step]

깐부란 말을 유행시긴 그에피

[淸狼]

저ㅜ에피소드 끝날때까지 눈물범벅이었음...

[루리웹-9534679272]

오징어 게임이 단순히 오락 컨텐츠만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는 에피라고 생각함. 물론 단순오락컨텐츠인 건 맞지만 아주 무신경하게 만들진 않았다는 뜻임. 내가 그 근거로 드는 부분은 저 에피 전체보다 주인공의 선택임. 저런 컨텐츠는 응당 주인공을 바보 같을 정도로 정의롭게 그리고 그 정의를 끝까지 관철시켜서 성공에 이르게 하는데 저 에피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과 우승상금을 위해 비겁한 선택을 함. 난 이게 감독이 참 잘한 선택 같음.

[rairyun]

오겜 1화 첫장면이 엄마통장 훔쳐다가 경마에 때려부었던 점을 생각하면 성기훈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음.
그것도 어떻게 보면 클리셰 파괴이긴 하네... 성장하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슈뢰딩거의 고영희😸]

헐리우드 영화 식상한 게 그런 거.

[루리웹-9534679272]

그런 부분은 헐리우드가 아니라 일본쪽 컨텐츠의 식상함임.

[루리웹-9534679272]

성장하지 않은 건 아니지. 그 선택을 주인공이 쉽게 하는 것도 아니고 한 이후에도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rairyun]

그 똑같은 행동을 9화에서도 반복함.
누군가(엄마, 친구)를 배신했고, 운이좋아 일확천금했지만, 정작 자신은 한푼도 못씀.

[빅세스코맨김재규]

일본 배틀로얄(원조 따지면 서양이지만) 영화가 이미 잘 보여줬던 자본주의 알레고리.

1등만이 살아남는다.
공정한 경쟁을 말하지만 애초에 그딴거 없었다.
승자독식.
패자는 죽는다.
패자부활전은 없다.
내가 살려면 남을 죽여야 한다.

그러고보니 기타노 다케시도 확실히 명감독은 명감독이야.

[이튼튼한나라의앨리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