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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카가 얘기해줘서 알았음 요새는 돈없으면 내가 사줄게 이런거 없다고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 이건 누가 뭐 못났다 밉다 할거없이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풀면됨
오늘은 내가 낼테니 다음에는 니가 사 같은 선택지는 어디갔어
요즘 애들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먹고 싶어서 누군 먹고 누군 안먹고 이럴거도 같은데
난 아직 옛사람이구만 저런감성은 아직 익숙치 않다
괜히 이거 갖고 또 누구 프레임 씌울 필요없뜸
나도 조카가 얘기해줘서 알았음 요새는 돈없으면 내가 사줄게 이런거 없다고
20대 초반에 일본가서 살때 제일 충격먹었던게 저런 문화였는데 (없으면 동석 X 먼저 집가거나 걍 먹는거 보고만있음, 10엔 하나도 더치페이) 요즘은 한국도 저러나보네
일본에서 20대 다 보내고 이제 30대인데 난 한국이랑 별 차이 못 느낌 현금 없다고하면 대신 내주고 담번에 사고 참고로 시즈오카에서 단기대 졸업하고 카나가와에서 직장생활중
난 충격은 아닌듯...
나도 군 전역하자마자 도쿄에서 1년 생활했다가 후쿠오카에서 3년 살았었는데 도쿄가 좀 저런게 심하더라고. 후쿠오카는 몰것음 내가 워낙 뻔뻔하게 살아서 그런가 다들 잘 챙겨주고 한듯
내가 고기 구워준거에 반했다고 사귄 여자도 있어서 -_-a 좀 뭔가 문화가 많이 달랐음
헐........... 나도 고기 구웠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ㅜㅜ
엌ㅋㅋㅋㅋ ㅈㅅ
될 사람은 된다는 겁니다 ㅜㅜ
그거는 걍 구실임,, 나도 똑같은 방식으로 고백받았는데 일본남자애들도 다 할줄 아는 거라,,ㅋㅋ
빌려서 먹고 갚는다는 선택지는 없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루리웹-4220196356
오늘은 내가 낼테니 다음에는 니가 사 같은 선택지는 어디갔어
빌리고 갚는것도 싫은건가봄...근데 이대로면 핀란드 였나? 스웨덴이었나. 친구집와도 밥안준다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그런거도 없다고 하더라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이 질문 똑같이 조카한테 물어봤었는데 '안먹으면 그만인데 왜요?' 라는 대답을 들음
요새는 중년층도 그렇게 안 하는 거 같은데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 이건 누가 뭐 못났다 밉다 할거없이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풀면됨
클라크 켄트
괜히 이거 갖고 또 누구 프레임 씌울 필요없뜸
요즘 애들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먹고 싶어서 누군 먹고 누군 안먹고 이럴거도 같은데
다행이다 난 아직 어린가봐
난 아직 옛사람이구만 저런감성은 아직 익숙치 않다
없으면 악인이 아닌이상 배푸는게 좋다고 봄 난
나도 그런듯 안먹으면 안먹었지 먹고있는걸 쳐다보는 선택지는 생각도 못했네
옛날에도 저렇게 혼자만 사먹는 애들이 없던 건 아니지만
나도... 우리땐 4그릇 시키더라도 친구들이 한젓가락씩 덜어줘서 나눠먹었는데
뭐 같이 먹을래? 까지는 할 수 있는데 굳이 안먹는다 하면 그래? 하는거지 베푸는 건 좀 아닌가 같다
역시 나치랑 친했던 나라답군ㅋㅋㅋ
정이 없구만
집이 가난해서 안먹는게 아니라 용돈을 다 써서 안먹는다는점이 중요한 포인트긴 한듯
그리고 피방가는것도 돈이라서 밥먹는건 피방가는 도중에 들리는 정류장일 뿐이고 목적지가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음 피방갈돈도 없으면 애초에 같이 놀러 안나왔거나 피방돈은 내줬을거임 용돈을 다 써가는데 밖에서 먹을 돈이 어딨어 피방가야지
돈 없어서 못먹으면 괜히 그러니 헤어지는게 보통 아님?
저 뒤에 어디 가는 일정 있으면 기다리는거디
애 하나는 밥먹고 나왔는데 식당에 끌려온걸 수 도 있고, 남의일이라 나같으면 그냥 참견안할거같음
매번 사줄 수도 없는 법이고 그 친구도 그 나잇대 쫀심이라는게 있어 함부로 말하기 어려울듯
난 친구가 계좌에 7천원있고 난 3천원있어서 3천원입금후 만원인출하고 각자 피방5천원 정액넣어 놀았는디...
빌려주는데 안갚는 놈들이 있어서 그래 그래놓고 너는 친구한테 돈쓰는게 아깝냐고 난 안아깝다고 하는데 너는 돈을 안내니까 안아깝겠지...
난 옛날놈이라 그런가 나 어릴적에도 저런 상황이면 야 돈 털어봐 ㅆㅂ 돈 됨? 어 됨 야 우리가 사는거다 나중에 갚아라 ㅋㅋㅋㅋㅋ(이래놓고 잊어버림) 하고 같이 먹었는데 일단 밥 먹을때 같이 안 먹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그럴땐 돈 빌릴 수 있으면 빌려서라도 먹으라고 배웠음.... 부담 안되는 선이지만.
배가 안고픈거 아닐까
우리땐 이번엔 내가사고 담엔 쟤가 사고 이런식이었는데 물론 얻어먹기만 하는놈은 아웃
???: 야 좀 먹어라 사줄게 ???: 배부르다고 새끼야 진짜 이런관경 본적이 있어서....
걍 굳이 안 먹어도 되는 상황에서 안 먹는 거 아님? 그 후에 다른 약속은 있으니까 같이 있는거고 뭐 예민하게 생각 할 필요 있나 싶음
배 안고픈 것도 아닌데... 스웨덴 사람도 아니고 좀 너무한다
뭐 챙겨주면 기본적으로는 좋은 건데 어제 돈까스 2접시 때려넣고 속이 부대낄수도 있는 거니까...
저건 너무 섣부른 판단같은데 ㅎ 난 우리 초등학생 아들이 친구들한테 뭐 사주거나 이러는거 보고 함부로 친구들한테 뭐 사주고 그러지 말라고 교육시킴. 너의 배려심은 알겠지만 네 배려심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는거니까 친구가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했을때 아니면 네 멋대로 판단해서 돕는거 아니라고 가르침.. 저애들도 그랬던게 아닐까?
우리 친구들 중에도 모이면 꼭 얻어먹는 녀석 있었는데 그 녀석 먹여주는데 아무도 망설임 없었음. 다만 그 놈이 신형 mp3 플레이어를 사기 전까지 말이지 바로 절교된
더쿠 반응이 존나 이해 안간다 돈도 없고 빌려줄돈도 없어서 한명 못멋으면 전부 안먹던가 싼거 사서 나눠 먹던가 그렇지 않나
나 학창시절엔 친구들끼리 군것질 할 때 돈 없으면 걍 손가락 빠는거 흔했는데. 약간 나눠주는 경우는 있어도 사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음. 또래 친구들끼리라 그게 부자연스럽지도 않았고.
그러고 보니 난 남중남고였는데 여자들은 십시일반해서 다 같이 사먹는게 보통이었나?
먹기 싫거나 돈 쓰기 싫다는 선택지가 없네 억지로 같이 먹을 필요가 있나
끼니 거르면 큰일나던 세대와 밥 안먹어도 먹을게 넘치는 세대의 세대차이
이게 맞는 것 같기도.
근데 부모들 입장에서 애들 훈육할 때 친구라도 뭐 막 사주고 그러면 안된다고도 하니... 좀 더 디테일 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겠네 ㅎㅎ
라땐 사준다기보단 나눠먹거나 같이 굶거나...ㅋㅋ
밥먹자 / 엥 나 돈 없어 / 응 지랄마 내가 있어~ 이런 관계가 이제 없다고…?
딱히 친구도 아닌 거 같네
진짜 괜찮을수도 있고 배안고파도 짜장면은 꿀꺽 먹는 나이대니까 돈이 아예 없어서 굶은게 아닌 이상 빌리는 자체가 번거롭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친구들도 저 나이대는 다들 넉넉치 않을때니까 못사준걸수도 있고 아예 일부러 돈 없어도 된다고 불러서 따돌리는게 아니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어쩔수 없죠 뭐 ㅠ 요즘은 식비도 비싸고… 이웃끼리 서로서로 둘러 앉아 밥 먹는 시대도 아니까요 내가 왜 널? 이 기본 탑재임
내가 옛날 사람인 건가 차라리 같이 굶으면 굶었지 혼자 먹으려면 안 들어갈 것 같은데
나도 차라리 같이 나눠먹던가 굶는걸 선택할듯 시대적 공감대가 달라진듯
흐음...뚝딱 먹었다고 하는 건, 0다른 애들은 이미 먹고 있던 상태인데 뒤늦게 주문해서 나온 음식 먹을 라면 빨리 먹어야 했던거 아닌지... 난 늙은 사람이지만 안 먹으면 안 먹는 갚다 하고 넘기지 싶네.
시대가 그렇게 바뀌면 따라 가야하나? 이건 아니라고 말해야하나? 잘 모르겠네
4명이 학폭가해자 데리고 다닌게 아닌이상 5명이 합의한거니 내비둬
일단 이걸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봄 진짜 쟤가 돈이 없을까?
뭔가... 이상하네
솔직히 나도 오늘은 내가사고 내일은 네가 사고 서로 이렇게 나눔이 익숙했던 삶을 살아서 저게 낯설다 못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짐 심지어 음료수도 한입만해서 서로 목축였었는데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 특히 돈이 없으니까 야 니들끼리 먹어 하는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애들은 식당에서 밥 먹는데 그자리에 안먹고 가만히 앉아있다는게 내 감성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아.
개인주의적 성향이 엄청 강해져서 그런 듯
세월이 흐르고 기준이 바꼈나보네 근데 적응할 자신은 없다.
근데...한두번이야 사줄 수 있어도 계속 사주기는 힘들지...결국은 어느정도 경제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되어있음...성인들도 마찬가지고...
친구면 빌려서 시켜주던가 한젓갈씩해서 앞접시에다 모아줬을듯 너무야박해
난 고1때 찐친1명이랑 덩치크고 살짝 부담스러운 친구 한명 이렇게 하교하고 셋이 다녔는데 덩치큰 친구는 용돈을 많이 못받았는지 항상 뭐 사먹을 돈이 없어서 셋이 햄버거집 가면 나랑 찐친은 이것저것 세트 시켜먹고 돈없던 친구한테는 햄버거 단품 맨날 사줬음
굳이 저런거까지 신경쓰면서 살아야되나, 진짜로 그냥 안내켜서 안먹은거일수도 있잖아
한국사회의 변화속도가 너무 빠르긴 해
스웨덴이 남일이 아니었구나
돈이 없는건 맞는데 그 친구가 돈이 없는건 개인 사정이고 사줄필요는 없는거 같음. 돈없는애도 굳이 빌려서 먹는거보다 한끼 굶는게 편해서 안먹는다 햇겟지
옛날이랑 먹는거 접근이 달라서 그럴듯 예전이야 뭐 먹을거도 없고 나 어릴 때도 굶은적은 없다지만 짜장면 배달 같은 외식은 진짜 가끔에나 먹을 정도라 먹을거 사준다는게 큰 인심쓰고 베푸는 느낌이었으면 지금은 그런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 먹기 싫은데 사주면 그것도 별로인거지
와....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다. 저게 개인주의로 포장된다고??
개인주의가 포장지인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바비두밥
내 말이 이거임 개인주의가 무슨 이기주의인줄 아는가본데 돈이 없는 것은 없는 거고 안 먹고 싶으면 안 먹을 수도 있는거지 뭐 억지로 돈 걷어서 먹여야 한다고;;
아니 억지로 먹일려고 하지 말라고;;;;;
굳이 뭔 참견인지 모르겠네........
남들 사정에 상상의 나래 펼치면서 감놔라배놔라하는게 더 싫음
뭐 옛날에는 진짜 없어서 못먹던 시절인데 지금은 그게 아니니까
난 절대 용납못함. 안먹으면 같이 안먹었지 나 혼자는 못 먹음,
저게 나을수도 있어 지가 먹으러가자 하고 이것저것 시키더니 나 돈없어 ㅇㅈㄹ 하는거 보단..
한 30년 있으면 우리나라도 서양 마냥 팬데믹 터지면 공익보다 개인이 우선이 이겠군 마스크 안 쓸 자유를 달라고 외치겠는데..
?? 뭔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너만 입이냐? 이렇게 교육 받아서 그런가.. 돈 없다 그러면 비싼거 아니면 걍 이번엔 내가 살게가 자동으로 나올듯..
확실히 세대가 다르네...공감 안돼.
시대적으로 이해가 가는게 과거에는 진짜 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같이 챙겨 주는 정서가 있었다면 요즘 시절에는 집이 어렵거나 그런 케이스는 거의 없을거고 그냥 그 시점에 개인 자금이 없는 상태? 정도로 인식하는것도 생각해보면 이상한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또, 그 상황에 마침 돈이 없는 케이스라 걍 빌려 달라면 별 생각 없이 빌려주고 나중에 돌려줄거 같음.
반대로 그 상황에 본인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별로 안먹고 싶어서 그냥 그러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임. 애들끼리는 별게 아닌데 보는 시점에서 정서가 다르니 저런식으로 반응하는거 같기도 함.
이게 그 어디냐 스코틀랜드인가 거기서 집오면 밥 안주는거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ㅋㅋ
돈이 진짜없어서면 별개인데 비슷하게 용돈받는다치면 A는 용돈받자마자 말딸에 과금하고 한달동안 굶고 B는 적당히 절약하면서 군것질한다면 B가 A사주는게맞나?
그런 계산을 따지기 전에 나는 나 혼자만 먹고 바로 곁에 앉은 누군가가 아무 것도 안 먹는 모습을 보고 싶지가 않다고.
그래서 사주면 B는 그닥 먹고싶지도않은 짜장면먹고 다음에 갚아야하고 서로 불편한걸
애초에 대다수가 가난하면 자식 낳지도 않기 때문에 저런경우엔 용돈 다 쓴게 맞음. 물론 가난한 애들도 있겠지만, 요즘 외자녀가 대다수라 밥 사먹을 돈 못줄 정도의 가정은 찾아보기 힘듬.
난 저런 오지랖이랑 설레발이 더 극혐인데...............
돈 없으면 햄버거 하나 반으로 잘라달라고 해서 같이 먹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