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하면
전력 거래소에 그매하는 REC 가격때문에 비싼 거임
예를 들어 민간사업자(태양광 100kw 발전사업자)가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팔면
1kw당 140원 수준임
(위에 2번째 짤)
그럼 일반 가정집에서 쓰는 200kw 초과 기준
1kw당 190원보다 싸게 사는거임
그런데 왜 한전(그런데 사실 한전이 전기 사는 곳이 아니라
계열이 다르고 전력거래소가 따로 있음)에서 전기를 비싸게
산다고 하는 걸까?
그건 전기를 팔 때 순수 전기만 파는게 아니라(SMP)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팔았다는 증서(REC)랑 같이 팔기 때문임
즉 SMPS 140원 + REC 80 해서
전력거래소에서 태양광 혹은 풍력으로 사는 전기가
220원이 되어버리기 때문임
그럼 왜 REC를 사냐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규제가 그렇고 그래서 REC를 거래하는더라고 보면 됨
REC가 친환경으로 에너지를 만들었다는 증서인데
미국이나 유럽에 물건을 팔려면 이 증거가 반드시 필요필요함
심지어 유럽은
2030년에 REC100으로 해서
물건 만들 때 전기가 100프로 친환경으로 만들었다는 증거가
없으면 과도한 세금으로 징벌할 예정이고
미국도 그러할 예정임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REC100을 만들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화석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나고
친환경은 턱도 없으니 REC 증서 가격이 엄청날 수 밖에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럼 왜 전력거래소에서는 REC가격을 왜 사는걸까?
그야 태양광땅떵어리 부족하고
규모는 작다보니 거래소 입장에서는 투자수익이 안남
(오히려 외국에서 1Kw당 REC비중가격은 120-160-3월달-이고
이를 다시 말하면 친환경 증서값이 외국보다 싸게 산다는 말임)
그래서 태양광 사업자들에게 REC를 포함하여 220원에 전기를 사는거지
그리고 이렇게 산 REC는 수출기업들에게 팔아서
해당 기업들이 해외에 팔때
REC 100 조건을 맞출 수이있도록 지원해줌
그러다보니 태양광 혹은 풍력발전 전기단가가 비쌀 수 밖에 없고
2030년이면 이제 유럽에 신재생 에너지100 의무라서 REC가격이
더 뜨겠지
그렇다고 이 REC100을 무시하면
그만큼 환경 관련된 세금으로 나가버리니깐
기업들은 이 REC100을 맞출려고 공장 천장에 태양광 깔고 부족부분은 계속 민간사업자에게 사들이는 수 밖에 없음
뭐야 나 선동 당했던거임 ?
REC 생각 없으면 비싼게 맞는데 그럼 미국이나 유럽에 물건 못파니깐 그에 대한 국가보조금 수준으로 봐야겠지
실제로 거래소에서 산 REC들은 대기업에 싼 가격에 팔림
오오, 유익하다.
결국 유럽발 사다리 걷어차기가 문제인걸로
결국 태양광, 전기차 관련은 정말 100% 환경을 생각해서 보다는 당장 이거 안하면 유럽쪽 수출이 뒤지니까 하는것에 가깝고. 그래서 이게 실효성이 어쩌니 배출량이 어쩌니 해봐야. 안하면 수출이 안된다고 라고 대답해야 될 상황인거.
한마디로 그냥 비싸게만 산게 아니라 유용하게 쓸수 있는 자원을 추가구매한거네
그런데 그러기엔 REC수량이 보족한 편이라 계속 가격은 얼라가고 해결책을 찾긴 찾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