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에게 큰 일이 벌어지고 그 사건이 끝나면 각 캐릭터에게 그 사건에서 얻은것들이 흔적이 꼭 남음
파린의 가슴깃털
마르실의 머리 묵고 싶은 욕구
라이오스의 대 마물 필드로 인한 마물 조우할 기회 하락등
센시의 트라우마와 구멍 뚫린 헬멧
사건해결뒤 리셋되는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사건의 흔적이 남고 그것이 교훈이든 상처든 더이상 이전의 존재가 아니게 되는 성장으로 이어지는것.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인생의 밑거름이라는 작가의 성숙한 시선이 참 좋음.
그럼 칠첵은 결국 이혼하나..ㅠㅠ
칠첵 가족사정은 아내랑 딸셋있다는 사실빼곤 마르실의 망상인걸
재결합 떡밥 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