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꼴리는데로만 살아와서 자격증도 모아놓은 돈도 없음
음악한다고 버티다가 결국 강사도 안맞아서 이도저도 아니게 배달하면서 밴드하고 살고 있는데 만으로도 30 찍으니까 좀 현실감이 생김
일단 컴활부터 공부 하고 산업안전기사 공부를 할 계획인데 워낙 공부 못해서 이거도 될지 잘 모르겠음..
아는 지인들은 it쪽 공부해보라는데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서 확신이 안서고..
차라리 도배같은거 배워서 오래 일해보고 싶은데 힘든 일은 좀 그만하고 앉아서 하는 일을 좀 찾아서 해보라고 공부하라는 말이 대부분이라
물론 하게되면 일하면서 공부를 하긴 할건데.. 내 의지가 얼마나 갈지가 벌써 걱정이네
나처럼 오래 버틴 인간은 많이 없겠지만 이런 케이스가 있으면 무슨 일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 말도 들어보고 싶네
30이면 이제 시작임 아이돌 같은거 아니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안 늦음 요즘 첫 취업 오는사람들 나이 결코 작지 않음
앞으론 머리보다 몸쓰는 일이 더 뜬다고 봄.
어 20 살때부터 알바랑 직장 직종 6번 가량옮기면서 살다가 30살넘어서 국비신청해서 공부하고 자격증따고 일하는데 이게 의지 문제가 아니라 생존이 문제로 보이기 시작하면 하게되더라구요
어떤 분야로 국비신청 했어? 분야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거 했는지 궁금하네
목공이랑 전기랑 기계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가능은하지 빨리자격증따면됨 한두번 떨어지면 망하는거임
30이면 이제 시작임 아이돌 같은거 아니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안 늦음 요즘 첫 취업 오는사람들 나이 결코 작지 않음
30초반이면 아직 기회는 많음 40 가까이되면 문제가 생기지만
난 다른 이유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자격증은 있는데 경력 없다고 이력서 넣을 데가.. ㄷㄷㄷ 시설관리 알아보는데 죄다 다경력자 + 고강도.. 솔직히 그냥 초보가 하기 무난하고 건강만 안조지면 된다 이거 하난데 제정신인 곳이 없는게 제일 골때리더라;;
운전이 적성에 나쁘지 않다면 버스기사 알아봐. 지금이 완전 타이밍인게 최근 1-2년 사이에 회사들이 무경력자 어마어마하게 채용하고있음. 여태까지는 버스회사들이 무경력자 거들떠도 안봐서 다들 어려운 루트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업계였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결격사유없으면(과거 음주운전이나 인명사고 기록 등등)무경력자 가리지 않고 다 받은 다음에 가르치고 키워서 쓰는 분위기임. 경기도가 광역시처럼 대대적으로 준공영제로 바꾸는 분위기라서(말로는 빨리 바꾼다고 그러는데 꽤 오래 걸릴 듯) 한5-10년간은 기사 숫자가 기존보다 좀 많이 필요할거임
일단 다른걸 다 떠나서 차운전에는 재능이 없어 ㅠ 그래서 차도 없고 뚜벅이야..
차야 뭐 중고로 100만원만 있어도 중고차 구매할 수 있음. 아니면 아는사람이 멀쩡히 굴러가는거 오래돼서 폐차하려던 차 헐값에 얻어와도 됨. 진짜로 재능이 없으면 할 수 없지만 단순히 운전경험이 적어서 그런거면 괜찮음. 아예 법제화 시켜놔서 버스 무경력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양성교육과정 들을 수 있음. 운전경험, 수동경험 아예 없던 사람들도 나갈 때는 대형버스로 비좁은 코스에서 묘기부리면서 나갈 정도는 됨. 지금 당장 아니어도 괜찮으니 조금이라도 생각있으면 다른일 하면서도 1종대형 면허증, 버스자격증만 미리 따두면 40-50대에도 새출발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