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 점심시간에 상사분들이랑 같이 순댓국을 먹기로 했음.
승 - 회사 근처 순댓국집에 갔더니 북새통이었고, 몇 팀이 대기중이기까지 했음.
전 - 한 십여 분 기다린 끝에 가게 안에 들어가 순댓국을 먹었는데, 먹어보니 맛은 평범했음.
결 - 이 순댓국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만한 순댓국인가 의아해하며 회사로 돌아감.
대강 이런 내용임.
'전' 부분에 "대체 이 집 순댓국이 뭐길래 기다리면서까지 먹지? 만약 먹어보고 맛 없으면 하루나처럼 이 가게를 폭파시켜 버릴 거야."라고 생각하는 씬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