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선 빌런들의 팰리스에서 욕망의 구현체인 보물을 훔쳐
인지존재를 개심시켜 원래 인물을 갱생시킨거면
외전에선 반대로 팰리스급의 빌런들의 섀도우가 폭주하여
남들 욕망을 없애서 상식적인 행동도 불가능할정도의 등신을 만든단 묘사가 있었음
그래서 경찰이 저걸 보고도 대응을 안하는건 거짓말같게도 일단 개연성 자체는 있음
주인공도 ■■기도하는 사람 보고나서 더더욱 큰 위화감을 얻고
섀도우한테 죽기직전까지 가서 생존본능으로 페르소나 각성하기까진
루페르가 이미 빼앗긴 존재라고 잡몹취급하는 묘사도 있었고
막상 다른 일반인들 자.살자보고 감상들은 싸이코수준
누군가 사람들의 욕망을 적극적으로 빼앗고있다는 흑막이 따로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루페르가 뭔가 짐작하는것처럼 암시되어있고
메멘토스나 성배때도 그렇지만 이런 인지세계의 작용이
본편에서 크게 언급 안되더라도 인간들 정신에 엄청난 제약을 건다는거
말마따나 접촉하는 상대의 인지세계에서 욕망을 빼앗은뒤 경찰에게 나 잡아가지마. 혹은
이 사람을 신고해야겠다라는 욕망을 뺏어버려서 조종할 수 있다는거.
물론 가해자도 피해자도 인지세계를 모르니 이걸 무의식적으로 행하는거
근데 이걸 굳이 설정을 짚고넘어가야할정도로
스토리가 직관적이지 못하는건
에라이
연출이 구린거지
굳이 펠리스보스가 아니라 튜토용 메멘토스보스로 만들었으면 딱이였을텐데
뭐야 마저 쉴드좀 쳐줘요
깔때도 정확히 까야한다고 쉴드로 맞아봐야 아 아프구나하지
근데 그렇다면 이미 일반인 대다수는 욕망이 빼았겼던 설정임? 대다수가 반응이 이상해졌다는거면 절대 다수가 이미 욕망 빼앗긴 상태란거잖아
그래서 저건 아직 국소적이잖음
교실에서부터 npc들 이야기 나누면 대부분 의욕없다는 이야기라 이미 여파크다는게 간접적으로 느껴지긴함.
근데 도시 하나의 일반인 대다수가 욕망 빼앗긴거면 흑막이 꽤 대규모로 날뛰었단 소리로 들ㄹ려서
뭔가 시작부터 이미 사건이 터졌으며 그 사건의 스케일이 크단 느낌이 느껴지네
근데 스케일 너무 크면 감당이 안되니 그 부분까진 나도 자세히 몰겠지만 게임적 허용같음
이고르가 주인공 만날때의 대사도 '이런 세상(욕망이 빼앗기는 세상)'에서 아직 이런 자(올바른 욕망이 있는 자)가 남아있었나?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복선은 깔려있긴함.
모바일게임이라서 두고두고 써먹을 생각으로 이야기 스케일 크게 잡고 시작한건가
아마 본편 끝나면 또 전국일주다니거나 평행세계 막 돌아다니지 않을까 벌써 조커 넘어오는 암시보면 그런 컨텐츠 감안해두는거같던데
임마 팰리스 ㅈㄴ 길더라, 튜토로 두고 한 2층까지만 뒀어도 됫을텐데
근데 그에 반해 펠리스보스들은 욕망이 넘쳐나서 이상한 짓 하고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