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여검사한테 성희롱한 보배 아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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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금지...6월 시행마저 잠정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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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명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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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로 나무로 집을 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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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날 죽이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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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이건 진짜 약올리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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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축 아파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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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세요 사람 빡치게 하지말고
좀 읽어라 독해력 떨어지는거 자랑 아님
제목에 1줄 요약 있잖아.
가끔씩 이렇게 순문학 냄새 맡아보는 것도 참 좋지.
사연은 슬펐고, 댓글은 멍청했다
결혼 얘기하는거 보니 일반적으론 여성이겄지
텁텁하다
이글엔 필요하다.. 3줄 요약이.
CatInTheBox
제목에 1줄 요약 있잖아.
CatInTheBox
그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세요 사람 빡치게 하지말고
CatInTheBox
좀 읽어라 독해력 떨어지는거 자랑 아님
무슨 좋은 소리 듣고 싶어서 이런 댓글 쓰는거임ㄷㄷ
니 인생도 요약 돼?
이 정도도 못 읽으면 뭘 읽을 수 있는 거임? 이 댓글은 읽을 수 나 있음?
하 진짜 시발
1. 나 2. 가 3. 요
CatInTheBox
사연은 슬펐고, 댓글은 멍청했다
주제를 모르고 감히 활자를 익히니 이딴 만행을 부리는구나 신기하다
짧지만 타인의 인생을 적은 글인데 어떻게 3줄로 줄일 수 있겠냐
왜 추천 비추천 5대5 만들라고?
쓸데없는 말해서 개두들겨맞네
어째서 무언갈 보고 느끼는 감상마저 남이 떠먹여주기를 바라나유...
이거 술술 안읽히면 진지하게 문자읽는 연습하긴 해야함;;
세줄읽고 몰입안되면 걍 꺼지면 되는데 똥글을 싸니까 욕을 처먹지 그런 등신도 있다 그지? 세줄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았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친구 이야기.
그와중에 비추실명제 ㅋㅋㅋㅋㅋ
힘든일 있어도 맘 착하게 살자 ㅜㅜ
ㅜㅜ..
가끔씩 이렇게 순문학 냄새 맡아보는 것도 참 좋지.
오랜만에 느끼는 봉순이 언니의 탁하고 그리운 옛날맛이 정겨우면서도 씁쓸하다. 괭이부리말같은 맛이었으면 좋았을테지만 ....
텁텁하다
.....?좀 뜬금없긴한데 말하는 화자가 남자인거임? 여자인거임? "그 애"쪽은 남자인건 확실한데 화자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네.....
여자 같은데
gyrdl
결혼 얘기하는거 보니 일반적으론 여성이겄지
여자인 듯. '그 애와 결혼할 줄 알았다'라는 말 보면.
둘다 남자로 보임 ... 음? 아닐수도 있지만
애 쪽은 공익 갔다왔다는거 보면 남자애고 후반부에 결혼 이야기 하는거 보면 화자는 여자 같음
게이게이야...
여자임. 죽은 애가 공익이었다고 하잖음.
화자는 여자일 가능성이 크지. 한국에선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상대의 병역 문제는 언급되어 있지만 화자는 병역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으니.
나도 남자화자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결혼 얘기보고 여자라고 생각이 들었음 우리나라에서 보통 결혼은 이성간에 하는게 보통이니까
화자가 후반부에서 여자라는게 더 확실해짐
둘 다 남자로 보이게 하다가, 뒤쪽에서 여자라는 걸 넌지시 알리며 반전을 주는 건데 이 댓글 듣고 생각해보면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
어렸을때는 남녀 구분이 덜하니까 중성적으로 묘사한것 같고 성인이 되어서는 남녀 구분되게 묘사한것같은데 이런게 너무 좋다
마지막까지보면 여자인듯.남자애에게 고백 못 하였다하니
세상이 참 많이 바뀐게 옛날이면 나도 결혼 얘기 나온 시점에서 여자라고 생각했겠지만 요즘 보추니 BL이니 거르더라도 워낙 동성 연애에 관한 언급 자체가 터부가 아니라 자주 나오다 보니 결혼 이야기가 나와도 성별에 관한 의문점이 완전히 해소 안됨
동시에 중요하지도 않지. 중요한 건 친구 관계구나 하고 생각했던 게, 실은 짝사랑이자 첫사랑이었다는 거니까. 관계성이 중요한 거지, 성별보다도.
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맥거핀이라고 하나 토끼발이라고 해야하나 굳이 작중에서 언급할 필요 없는 정보는 그 대상이 설령 작품의 최중요 인물이나 물건이라고 해도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지 몰라도 잘 읽었다면 굳이 알 필요가 없다 조금 이해가 되는 걸
제목땜에 바람의 파이타 할매 나올줄
입맛이 쓴 느낌이 드는 글이네..
크아아악.....아프다 마음이...
아련하며 추잡하고 가깝지만 아득히 먼 느낌의 글 정말 슬프면서 아름답다
그애 어머니는 곱창집 뒷방에서...까지밖에 못읽었어... 나는 단게 좋아. 달콤한게 좋아...ㅠㅠ
쌉싸름한 것도 먹어야 달콤한 게 맛있는 법이야...!
몰라 몰라 나는 이가 썩고 혀가 뽑힐정도로 단게 좋아...!
사실 나도 그래...
ㅅ1발 이게 인생이냐...... 이게 인생이지..... ㅅ1발진짜......
맵다
나 그애가 나는 왜 계속 나쁜패만 뽑을까 라는 말에서 참담함을 느꼈음
삐끼를 한다느니, 다단계를 한다느니 하는 얘기도 섞여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힘든 일도 어떻게든 해내면서 살아가다 그 결말이...
와...숨이 턱턱 막히는데도 끝까지 보게되네.... 하...
소주 마려운 글이네.... 내가 마시든 망자에게 바치든 간에
너무 가볍고 너무 무겁다
목숨은 가볍고 인생은 무겁지.
누가 엉뚱한 태클걸까봐 좀 걱정했는데 내가 하고싶은말을 딱 해줘서 고마워
아 정말 현대문학의 그 꿉꿉하고 우울하고 절망적이면서도 슬픈 이야기를 하룻밤동안 읽은 것 같은 기분이............
간만의 순문학 탄내.... 이래서 해피엔딩이 좋다한건데....
순문학에선 그런 엔딩은 동화라고 분류하지... 씁쓸하지. 동화 아니면 그런 결말은 없으니.
세상 모든 슬픔을 불필요한걸로 여기고싶다 영화 속 주인공의 이별처럼 아름답고 잔잔한 엔딩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시대 배경이 몇년대인거지 사람이 직접 도축하던 도축장이 사라진게 언제였떠라
90년대 초반 즈음 아닐려나?
공익인거보면 최소 95년 이후일테고 미니홈피도 나오는거보면 군대는 00년대 이후에 간거같긴한데
ㅇㅇ 시대상이 그 즈음인거 같다
국민학생이나 싸이월드 보면 80년대 초반생인 거 같음. 근데 저때 도축이 저랬나?
90년대에서 00년대 사이에 걸쳐있는거 같음
하루 몇백마리를 한사람이 직접 손으로 죽였다는부분이 시대배경은 별로 신경 안쓴거같기도하고
서울에서 개천 쪽으로 문이 난 납작한 집이면 70후반 -80년대 일듯 지하철 나오고 국민학교 나오면
윗댓처럼 뭔기 텁텁한 그런 기분이다..
씁쓸하네
글에서 반지하 곰팡내랑 소주냄새가 나...
근데 이게 그 한국순문학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함. 사람냄새가 느껴지는 그런...러시아순문학이 죽음앞에서의 초탈과 고뇌가 맛이라면 한국순문학은 뭔가 저 가난이라는 키워드가 맛의 중심에있는것같음.
막상 이 사람들은 다 어떻게 잘 되었지만...
내가 요즘 긴 글이든 긴 만화든 바로 스크롤 내리는 못된 버릇이 있더라 근데 이 시는 안 그랬어 한줄 한줄을 먹먹하게 읽었다
뭐라 할 말이 없다...밑 바닥으로 추락하는 와중에도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인연 앞에서만은 꼳꼳이 버티려던 남자와 그를 품어 주지 못해서 후회를 느끼는 여자라니...그저 지독한 세상이라는 말 밖에는 생각이 안 난다...
오 맛잇어
와 필력 진짜좋다
한 번도 피어 ㅂㅈ 못한 꽃망울이 짖밟힌 잔혹함에 숨이 막힌다.
순문학이지. 그런데 보통 작가들의 상상력은 그의 삶에서 나오는 터라.. 그래서 핍진하지. 쓸쓸하고.
마음 속에 고름이 차면 글로 짜낸다는 말이 있음
너무나 적절한 표현에 다시금 숨이 막힌다
잘썼다...
가난한 시절 더 가난하게 살던 그애 다시 만났지만 여전히 힘들었던 그애 힘겹게 살다 떠난 난 그애를 사랑했다. -3줄 요약
이 감정은…먹먹하다라고 한다
쓰고아프다..
씁쓸하다
오랜만에 순문학 읽는거 같은데 진짜 씁쓸하다. 진짜 이렇게 가슴 먹먹하게 하는글 오랜만에 읽는거 같아.
팍팍한 사연이네.. 가난이 죄는 아닐진데 가난한 자들에게 현실은 너무나 잔혹하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