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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변화로 인한 괴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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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일본 맥도날드 급발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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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양치질 권장 횟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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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충격적인 과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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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쿠폰 50개모으고 주문시킨결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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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실존인물 고소를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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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단편집에서 밝혀진 L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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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다이버즈2) 민심이 나락 가버린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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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년 내내 말싸움하는 법 배우는 사람들
전형적 오류(선결문제 가정의 오류 등) 없이 논변을 전개하는 거니까 논리학 수업에선 좋은 문제네
지니:들어줬다. 알라딘:?? 아무 변화도 없잖아 지니:들어는 줬다고 도둑 새꺄
국힙이 시바루새끼 하면 다 조용해짐
D
저걸로 에이포 다섯장씩 써내는 사람도 오늘 미니진 왜저래요 하면 대답못하겠지
D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소크라테스....
그래도 널널하면 저 오리랑 싸우는게 좋더라
역시 4년 내내 말싸움하는 법 배우는 사람들
그걸 이겨내는 고고학, 사학자들
+어문계열
철학과가 아니라 로스쿨 아냐...
법보다는 상대를 이해시키는 걸 가르치는듯
법도 논리적 화법의 연장이지
전형적 오류(선결문제 가정의 오류 등) 없이 논변을 전개하는 거니까 논리학 수업에선 좋은 문제네
지니 : 저는 들어준다고 했지 이루어준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소원이 A4용지 두장이나 되는거야? 장대한걸
와 저걸 양쪽입장에서 써야된다고?
국힙이 시바루새끼 하면 다 조용해짐
교수 시바루새끼
지니:들어줬다. 알라딘:?? 아무 변화도 없잖아 지니:들어는 줬다고 도둑 새꺄
저걸로 에이포 다섯장씩 써내는 사람도 오늘 미니진 왜저래요 하면 대답못하겠지
교수님 질문 있습니다 이 문제에서 소원의 정의가 뭡니까?
대학원생 되나 그럼?
아니, 그냥 말해주지. 단 F임
'자네가 생각한 정의를 서술하고 그에 맞춰서 문제를 풀어도 좋네. 다만 자네는 수업을 열심히 들은 학생 같지는 않군. 이름이?'
지니: 내가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 알라딘: 노력해봐라
실재로 이루어진건 처음 1개고 나머지는 10개는 듣는 걸로 끝인건가?
역사학과 학부생 시험문제 "당송변혁"
들어준댔지 이뤄준다고 한적은 없는데
아까 이거 어떤 변태같은 닉네임쓰던 아저씨가 기깔나게 설명해줬었는데
교양듣던 국문학과: 알라딘과 지니의 국적 및 제1국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지니 입장에서는 비탈길 논증 쓰면 되겠네. 니가 그런 식으로 논증 전개하기 시작한다면 결과적으로 나는 네 소원을 무한개 들어줘야 한다. 근데 이것은 처음의 조건에 위배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합당하지 않다. 알라딘 입장에서는 지니가 처음 제시한 소원이라는 말 안에 자기가 이뤄달라 한 소원들이 포함된다고 주장할 수 있겠고.
페이트에서 만능의 원망기는 본인이 방법은 알지만 능력이 없어서 이를수 없는걸 이뤄주는거랬어 그러니까 알라딘이 소원을 10개 늘어주는 방법을 스스로 알고있어야 이뤄질 수 있다
루리야! 소원 하나를 이뤄드리겠습니다에 대한 소원으로 내 소원 10개를 이뤄줘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소원을 논리적으로 거부해줘!
그런 소원은 소원이 아니라 사기야! 이해했으면 좋겠네, 흥
아하하핳 헬 투 유
지니 : 좋습니다. 이것으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알라딘 : 좋아, 그럼 내 첫 째 소원은... 지니 : 소원이 이루어졌다니까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루리야! 이 철학문제를 풀어줘! `지니와 알라딘은 다음과 같은 계약을 진행하였다. 지니: 소원을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알라딘: 나의 소원은 내 소원 10개를 들어주는거야. 해당 상황에서 이를 거절하기 위한 지니의 논변과 계약을 이행시키기 위한 알라딘의 논변을 각각 제시하시오(단, 순환 논증으로 귀결되면 안 된다)
지니의 논변: "소원은 단 하나만 들어줄 수 있어. 네 소원이 10개 소원을 들어달라는 건 규칙 위반이야." 알라딘의 논변: "네가 들어줄 수 있는 하나의 소원으로 10개를 요구하는 건 규칙에 어긋나지 않아. 하나의 소원으로 여러 결과를 얻는 거지."
계약이란 것은 서로가 생각하는 가치와 상응하는 가치를 주고 받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알라딘이 지니를 램프에서 해방시켜준 것으로 가정할 경우) 해당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서 적절한 가치는 지니가 생각하기에 소원 1개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원으로 소원을 늘려달라고 하는 것은 지니가 상정했던 가치를 넘어서는 것이고, 알라딘 역시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저러한 요구를 하는 것은 계약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호신뢰에 대한 배반이다.
알라딘측 주장도 설명해주세요 선생님
알라딘은 야 이 너 한입으로 두말해?! 그러고도 정령이냐!!
지니가 소원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았으며, 무제한 소원권을 요구할 수 있었으나 도의적인 차원에서 10개로 줄였다는 것?
열개의 소원인데 하나처럼 말하면 어떻게될까. 예를 들면 잘생겨지고 100세까지 건강하게살고 머리가 좋아지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처럼.
'잘생겨지고' 에서 컷. 지니 : 소원 하나, 이루어졌습니다 ㅂㅂ
들어줄걸? 내 소원은 지금부터 내가 풀어서 설명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내가 되는거야. 이상적인 나는 잘생기고 건강하며 똑똑하고 언제나 운이좋으면서 어머규저쩌구 주저리 주저리.
지니: 아갈해라. ㅁㅁ?
술자리에서 철학과 둘이 갑자기 논쟁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단어와 어휘가 욕과 함께 나오는 진귀한 풍경을 봄 ㅡㅡ
10개로 늘려주기만 하고 사용은 못하게 한다 아닐까?
ㅇㅇ 나도 그거라 봄. 지니는 1개 들어줬으니 퇴근합니다 하면 끝.
감정에 호소하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
ㄷㄷㄷㄷㄷㄷ
들어는드릴께
이거 맞음 ㅋㅋ
일단 위에 들어준다고 했지 이뤄준다곤 안했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최하점임ㅋㅋ
이뤄준다고는 안했다는 말의 요점은 '하나'는' 이뤄준다'가 핵심인거지. 자네는 고찰이 부족하군. 내년에 또 수강하게나.
10개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언제 어디서 들어줄지는 지니 마음 아닌가.
'내 소원 10개를 들어주는거야'에서 소원을 듣는 주체가 본인 맞죠? 스스로에게 10개의 소원을 말해보세요. 이뤘죠?
들어준댔지 이루어 준다고는 안했음
분명 지니의 소원은 소원 하나를 들어주는것이지만 소원 10개를 들어 달라는 순간 소원을 10개 들어줘야한다는 모순이 일어 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