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립이 끊기지 않는 이유는
한계를 인정하냐?
인정하지 않고 가능성을 쫓아가냐?
이게 표면적인 이유.
(단지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내 행복과 욕심을 타인을 위해 포기하고 양보할 수 있지 못한게 문제이지 않나싶다.)
1.무한 츠쿠요미는 수용하는 즉시 모든 안좋은걸 배제하고 절대적인 행복을 가져다 준다.
(츠쿠요미 이게 맞나?)
2.사회는 여전히 어둡고 불평등함이 가득하다. 오랜 시간 그런 체계와 체제가 갖춰졌고 변화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를 더 좋게 바꾸기 위한 노력은 옳고 그런 노력들은 멈추지 않을거며 결국 더 좋은 사회로 한걸음씩 내딜 거다.
단지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를 뿐.
여기서 1번이 주는 몇 가지 의문은
오늘날의 내가 느낀 행복과 내일의 내가 느낄 행복중 뭐가 더 행복한가?
한마디로 내가 겪지 못한 경험에서 나온 행복을 기대할 수 있는가?
단지 행복이 나한테 국한되어 있어서 한계가 그어지면
내 삶에서 어떤 한 부분과 삶을 무한하게 되풀이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각만 없다면 별로 문제 될 게 없지않나 싶다.
둘째로 내가 지금 이상의 행복을 바랄 수 있느냐는 인데
결국 새로움이 없다면 어느 순간 어떤 삶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이걸 무한 츠쿠요미 시스템이 받쳐줄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무한 츠쿠요미 시스템이 창조적으로 혁신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가?
이미 행복한데 새로움을 바라고 있다는 자체가 자각을 하고 있다는게 아닐까? 아니면 내가 못느 행복을 무한츠쿠요미가 보장해주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다.)
사실 이미 츠쿠요미 세상에 들어가 있으면 행복함에 젖어 별문제 없이 살아갈텐데 더한걸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문제는 2번이다.(2편에 계속)
보루토 조졌던거 보면 그냥 죄다 무한츠쿠요미로 제츠로 만들어 버리는게 답이었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