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악당이 있었는데 잘못을 저지르다고 다니다가 벌받고 죽어서
다시 환생했는데 전생의 기억은 없고
고아라서 어떤 여자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어.
그 여자는 다행히 친절한 사람이여서 그를 잘 대해 주었고
덕분에 악당은 잘자랄 수 있었어.
근데 악당은 어느날 자고 있다가 문득 어떤 소리에 깨서
어떤 소리를 들었는데 그 여자가 조금만 더 있으면 다 끝날거야,
조금만...이라는 소리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매우 차가운 돌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지만 그냥 돌아가서
잤어.
그뒤 악당이 10살이 되던날 그는 집에서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그를 불렀어.
그러자 악당은 왜 불렀냐고 하자 여자는 그때처럼 돌처럼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었고 그는 그 표정을 보고 겁에 질려서 갑자기
왜 그려냐고 물었어.
그러자 여자는 아직도 기억이 안나냐고 네가 내 친구를 죽인것을
그렇게 쉽게 잊을수 있냐고 말하면서 그의 뺨을 세게 때렸어.
그러자 악당은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어.
전생에 그는 살인마여서 길가던 사람들을 무차별로 죽이곤
했는데 그때도 숲속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던 젊은 한 남자가 보이자
그를 죽이고 금품을 빼앗았던 기억이 떠올랐어.
그는 그 기억을 떠올리자 충격을 받아서 주저앉았고 그러자 여자는
10살이 되는 때 기억이 돌아온다고 했는데 진짜였군이라고 했어.
악당은 잘못했다고 자기를 죽여서 마음이 풀린다면 죽이라고 했지만
여자는 그에게 넌 진짜 이기적이고 잔인한 놈이라며 그러면 니가
원하는 대로 되니까 만족할거라며 네놈을 죽여서 안식을 얻게
하느니 차라리 살아서 더 고통받게 하겠다며 나는 떠날거고
이미 소문이 마을에 퍼졌으니 너를 동정하고 돌봐줄 사람은 없을거라며
차갑게 말하고는 그를 버리고 떠나버렸어.
결국 악당은 텅빈 집에 홀로 남았고 아무도 동정하거나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했어.
이런식의 피폐물을 하나 생각해 봤는데 어떻다고 생각해?
피폐물이라기보다 대악당 각성 전초 시나리오 같은데
그렇게도 보이기는 하네.
?
아무래도 키워준 여자와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이건 잘 써내기가 되게 어려울 것 같은데. 인물이 적을수록 감정 묘사라던지 더욱 세세히 들어가야 흡입력이 있다보니.. 특히 피폐물일수록 ㅇㅇ 플롯자체는 뭐랄까.. 참신하진 않고 그래도 비슷한 게 있을 법한 그런 느낌
역시 이미 비슷한 내용이 있었구나. 쓰고 나면 이미 비슷한 내용이 있더라.
비슷한 내용 소설이 뭐 한두개겠어 그건 신경 안써도 됨 보고 베낀 거 아닌 이상 표절처럼 전부 맞아 떨어질 일은 없어. 용사물 같은 게 수 없이 나와도 다 다른 것처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