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다들 좋은것도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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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쁘면서도 내 학창시절 생각나서 우울해지네
급식품질이 안좋았거든
아 근데 진짜 반에 애들이 적긴하네
캬 너무 감동이다...
내가 초등학교로 배달간 적이 있어 저 친구처럼 병원 입원했다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이고 선생님이랑 같은 반 애들이랑 합심해서 서프라이즈 할거라고 하더라고 그럼 아저씨가 힘내서 빨리 가야지! 하고 신나서 갔지 선생님 신호에 맞춰 몰래 들어가서 준비하고 애들이 같이 노래부르고 박수칠 때 깜짝 놀라 얼굴 빨개지더니 울더라 훈훈하게 지켜보면 퇴장했어 비록 더워서 쪄질것 같은 한여름에 배달 차도 고장나서 사장이 정비소 데려갔고 나는 애들 간식 세 꾸러미를 인력으로 운반해야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지금 같이 삭막하고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하는 시대에 저런거 보니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훈훈하다.
캬 너무 감동이다...
굉장히 기쁘면서도 내 학창시절 생각나서 우울해지네
Eternal gate
급식품질이 안좋았거든
얼마나 맛없었길래... ㄷㄷ
급식탓이다.. 분명 이건 급식탓이야..
녹색연근을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아 근데 진짜 반에 애들이 적긴하네
내가 이런거에 약한걸 어떻게 알고
지금 같이 삭막하고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하는 시대에 저런거 보니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훈훈하다.
내가 초등학교로 배달간 적이 있어 저 친구처럼 병원 입원했다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이고 선생님이랑 같은 반 애들이랑 합심해서 서프라이즈 할거라고 하더라고 그럼 아저씨가 힘내서 빨리 가야지! 하고 신나서 갔지 선생님 신호에 맞춰 몰래 들어가서 준비하고 애들이 같이 노래부르고 박수칠 때 깜짝 놀라 얼굴 빨개지더니 울더라 훈훈하게 지켜보면 퇴장했어 비록 더워서 쪄질것 같은 한여름에 배달 차도 고장나서 사장이 정비소 데려갔고 나는 애들 간식 세 꾸러미를 인력으로 운반해야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아, 저 아이를 위한 선물이 차를 고장냈구나..
아 그건 미친 놈 피하다가 급하게 꺽다가 살짝 콩했는데 사장 작은 아들이랑 나이가 비슷한 포터가 '쥬인님, 저 속이 안좋아요...' 해서 그래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거보니 기분 나뻤내 !!!!!
엩...? 그런가...? 돌아올 때는 기부니가 좋았는데
좋은것을 봐서 맘이 충만해진다
에구 휠체어 타고 댕기면 아직 불편한갑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