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장 큰건 시장 질서 자체의 변경을 모두가 추구하고 있다라고 보는게 맞는거아닐까 싶기도 해.
미중 갈등의 가장 큰 스타트는 중국이 크고 위협적이 됬다는거 이전에 중국이 너무 커짐과 중국이 기존의 단순한 하위 제조업에서 벗어나
상위 제조업을 해먹겠다고 덤비던 시점에서 그것이 안보 위협과 각국의 산업 이익을 침해하기 시작해서 느끼는 위협.
어차피 3d업종이나 저부가가치 단순 조립 제조업은 국내로 끌고오고 싶어도 기업가도 거부하고 국민들도 종사하기 싫어하니 해외로 신자유주의라는
멋진 포장지로 나갈수 있었지만 그게 너무 심하거나
중국같은 나라들이 이제 거기서 그런 하위역할만 담당하기 싫다고 더 공격적으로 확장을 시도하는거고
비교적 상위국가들에겐 그게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결국 재조정하자고 워싱턴컨센서스도 아예 끝장나버린건데.
이게 민주주의 내부 국가들 입장에서는 일자리 문제라던가 그 일자리의 질 문제 혹은 저렴한 물가문제랑 같이 엮여버리고
보호주의 기조로 강하게 흐를수밖에 없기때문에 반도체같은 문제도 미국내로 끌어오려고 하는거에 일자리 문제라던가 산업적 이익문제도 강하게
엮여있고....
심지어는 안보랑 크게 연관없는 문제라고 해도 어차피 산업적 이익내지는 일자리 문제라던가 심지어는 그냥 심정적인
미국내 us steel 인수건에서 일본이 바이든한테 결국 쿠사리에 가까운 대답들은거나.
틱톡도 뭐 중국정부랑 연관되 있든 아니든간에 결국에는 상관없이 쫓겨나는 결말은 이미 정해져놓고 트랙을 달리는거에 가까웠던거나,
딱 큰 그림은 신자유주의 질서는 그걸 유지할 미국과 중국, 유럽등의 강대국이나 더 이상 신흥국들마저도 재미를 못보거나 실현할수 없기때문에 사라져가는 중이고, 무역망의 분절화에서도 단순히 우리편이라고 무역구조를 열어주는게 아닌.... 거기서 떨어지는 이익을 최대한 자국방어적으로 재조정하는 과정또한 전개되며, 동시에 블록화가 이번엔 완전히 서로 차단같은 형태가 아닌 제 3세계가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상황에 가깝고
이 쪽은 결국 한쪽에 완전히 붙기보다는 최대한의 이익을 서로 챙기겠다는 형태라서 반은 열려있는 형태라 어지럽게 상황이 펼쳐지는거 같기는 해.
다극화 시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