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난 역이기인데
너 어른 대하는 꼬라지보니깐 진나라 사람같다야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ㅠㅠ
생각해보니 내가 나쁜놈인거 같으니깐 고칠게용
대장군 취임식을 동네 이장 뽑듯이하냐?
제대로 안할래?
왕 대우 받으니깐 신났냐?
히잉
소하 대인이 그러라면 그래야지
대왕께선 항우보다 싸움 못하시네요
한신 이 씹...
틀린 말은 아니라서 뭐라곤 못하겠고...
항우보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사람을 공경하지 못하시네영
진평아 뻥이 심하다
그 자식이 사람을 사랑한다고?
그런데 상은 지 라인한테만 주는 쫌생이임 ㅋㅋ
그에 비해 대왕은 상 주는건 라인 가리지않고 후하게 주죠?
그러니 시발 욕 좀 그만하라고
미안
항우보다 사람 잘 갈구는 놈은 너밖에 없는거같아요
왕릉아... 그냥 내 성격이 좀 그래...
황제 됐다고 여자끼고 노는거보니깐
폭군으로 유명한 걸왕이나 주왕이 부활한거 같네여
주창주창아..
저렇게 욕먹고 다녀도 내용이 그럴듯하면 웃으면서 넘김
항우였다면 다 죽였을거같음
대신 유방도 신하들에게 막말쌍욕함
유방 - 자기도 부하들한테 막말하고 부하들도 자기한테 막말함, 막말하는 부하가 계책 내도 들음 항우 - 남한테 배려하는 척 하지만 베풀어야 할 때는 입 씻어버리는 스타일임, 부하가 계책 내도 잘 안들음
애초에 유방의 시작이 유협집단 비스므리한 거(동네 건달이던 친구들, 산적이던 부하들 등) 모아서 시작한 거고 유방 본인도 걍 마을 말단 공무원 하다 탈주해서 산적질 하다가 세력 모아서 군벌화 된거라 본인도 본인 그릇 작은거 잘 알았고 집단 자체가 (나중에 정식으로 제후로 인정받기 전까지) 약간 상사 부하끼리 이놈 저놈 하는 패거리 느낌이 강했다고 함. 그래서 유방은 원래 명분이나 위계질서 따지는 유교 안 좋아했었다고 함.
저것도 나중에 부인 생기기전까지만 그런거지 부인이 존나 독해서 공신들(위에 한신도 부인이 담궜다고 하니까) 여럿 골로 보내버리고 숙청 성공함.
분명 유방 크기 차이가 엄청나다는 제목이었는데...?
위아래가 없는 집단이라서 그런거 ㅋㅋㅋ 덕분에 통일하고도 궁내 법도가 개판이라 노나라 사람 불러다가 만들었을 지경.
그때도 유방 본인이 바빴으니 어쩔수없지 묵돌하고 싸우고 영포랑도 싸웠고
대신 유방도 신하들에게 막말쌍욕함
루리웹-3641492601
애초에 유방의 시작이 유협집단 비스므리한 거(동네 건달이던 친구들, 산적이던 부하들 등) 모아서 시작한 거고 유방 본인도 걍 마을 말단 공무원 하다 탈주해서 산적질 하다가 세력 모아서 군벌화 된거라 본인도 본인 그릇 작은거 잘 알았고 집단 자체가 (나중에 정식으로 제후로 인정받기 전까지) 약간 상사 부하끼리 이놈 저놈 하는 패거리 느낌이 강했다고 함. 그래서 유방은 원래 명분이나 위계질서 따지는 유교 안 좋아했었다고 함.
반대로 항우는 비록 중원의 오만한 제후국들 사이에서는 오랑캐 취급받는 초나라 사람이긴 해도 일단 그 초나라의 엘리트 계층 출신이었고, 좋은 교육을 받았음. 실제로 능력도 출중했고. 그런데 그만큼 자존심도 강했고, 또 진나라 이전의 전통적인 국제질서에도 사로잡혀 있었던 거 같음.
중국은 도둑놈 출신 군주가 많네
기업으로 비유하면 유방은 뭐 하나 쥐뿔도 없이 진짜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다가 우당탕탕 시작하는, 체계도 위아래도 뭣도 없는 벤처기업 사장인데, 역설적으로 그러니까 조직이 개방적이고 유기체적이라 뭔가 의사소통도 잘되고 리더도 자기 부족한 거 아니까(유방이 한 졸렬한 행위들 열거하면 끝도 없음) 말듣고 그런 스타일이면 항우는 나름 잘나가다 몰락한 기업의 엘리트 도련님으로 태어나서 문무를 겸비했지만(항우를 근육무뇌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항우는 문도 꽤 했다고 함) 덕분에 자존심과 엘리트의식이 지나치게 강했고 진나라 이후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스타일일 듯...?
그것이 난세니까
위에 내가 유협집단이라고 적었는데, 중국사에서 유협집단은 도적 포함 그 출신이 다양한데 이 집단이 평소에는 그냥 유랑하거나 도적이거나 동네 건달이거나 뭐 그런 양반들이지만 난세에는 세력을 일으키는 핵심 주도층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
유방군의 거병계기? 시황릉 공사하러 가는 인부들 감독역으로 가다가 인부들 도망치는거 잡아들이면서 가면 제때 도착못하니까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로 거병한 상남자들임
유방 신하:긁?
저것도 나중에 부인 생기기전까지만 그런거지 부인이 존나 독해서 공신들(위에 한신도 부인이 담궜다고 하니까) 여럿 골로 보내버리고 숙청 성공함.
저 일화 다 여후 있을때 일화인데?
여후는 유방이 개털일때 결혼한 사인데 뭔 소린지
분명 유방 크기 차이가 엄청나다는 제목이었는데...?
유방의 그릇이면 2자로 줄여시 브라라고 해도 될 듯.
님아
들어봐서 틀린말 아니고 이득될거 같으면 어지간하면 잘 줏어먹음 다 잘먹는건 아닌게 묵돌하고 싸울때는 안된다는 말을 쌩깠다가 제대로 발렸으니까
여후가 공신들 숙청 하고 다닌거 묵인 했으면서
닉네임 추천점
그때도 유방 본인이 바빴으니 어쩔수없지 묵돌하고 싸우고 영포랑도 싸웠고
유방 - 자기도 부하들한테 막말하고 부하들도 자기한테 막말함, 막말하는 부하가 계책 내도 들음 항우 - 남한테 배려하는 척 하지만 베풀어야 할 때는 입 씻어버리는 스타일임, 부하가 계책 내도 잘 안들음
유방은 귀족스러운 예의나 예법을 몰라서 부하들한테나 다른 사람에게 예의없는 언행을 마구 해댔지만 그래도 속은 넓었음. 아니다 싶으면 자기 잘못도 인정하고, 상대 믹말도 적당히 넘어가주고 귀기울일줄도 알고.. 근데 항우는 명문가 출신이라 겉으로는 예의나 형식을 잘 갖추지만 속으로는 고집불통에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남 말 안 들음. 자기 기분 상하게 만들면 더더욱 안들음..
지나가는 범부 나부랑이가 "니가 주나라 왕도 아니고 수도 낙양하면 뻥뻥 뚫려있어서 망한다 장안 들어가라." 라고 한것도 일리있다며 장안으로 들어감 항우는 비슷한 말 한 사람 튀김 만들어버림
그사람이 묵돌하고 싸우면 안된다는 말을 하게되는 누경 이때는 개빡쳐서 쌍욕하면서 쌩깠고 그대로 누경 말대로 백등산에서 제대로 발렸다
위아래가 없는 집단이라서 그런거 ㅋㅋㅋ 덕분에 통일하고도 궁내 법도가 개판이라 노나라 사람 불러다가 만들었을 지경.
유방 크기로 읽고 들어왔더니
난 유방 그릇이라고 해서 부라자 얘기인 줄 알았는데
하지만 통일한 다음엔 죄다 숙청했죠?
하지만 필요한 숙청이였죠?
한신은 유방이니까 그때까지 살아있던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죽었다
유방 생전에 숙청당한 놈들은 죄다 숙청당해도 싼 놈들이라서 그러려니 함.
이순신장군님이라도 왕에게 "님은 10만따리임 ㅋㅋ 나는 다다익선이고 ㅋㅋㅋ"했으면 이순신/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이 생겼을거임
역이기씨는 왜 갑자기 진나라 지역드립을
애초에 한고조 부터가 약간 원피스 루피과였음
본문의 몇은 이미 처형됐네 ㅋㅋ
자기 능력 부족한걸 알고 그릇 부족한걸 알아서 정치 잘하는 인간 내정 잘하는 인간 싸움 잘하는 인간 전부 등용해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서로 막말 쌍욕 섞는 브라더 패밀리로 성장함 근데 저렇게 등용한 인간들이 천하의 인재들이라 감당못할정도로 크기가 커졌지만 군주로써의 최소한 할 도리는 전부 지킴 반면 항우는 중국사의 손꼽히는 최강의 장수중 하나로 자신을 잘 따르는 신하들만 필요했는데 막상 그런 신하들의 충언조차도 귀담아 듣지 않음 본인이 워낙 잘났고 모자람이 없으니까 유방의 그릇이 작고 부족하다 하지만 결국 그릇의 크기차이로 유방이 천하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