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불의 잔을 기점으로 든 생각..
이게 스토리를 빼면 과연 좋은 영화인가..
그나마 죽음의 성물 2는 전작과 다르게 감독이 조져먹지는 않을 수준까지는 해냈구나 생각이 든 정도..
분명히 마법사의 돌~아즈카반 까지는 영화적으로 좋은 작품이었고
특히 아즈카반은 감독의 역량이 모든 요소를 극대화 시켰다 보는 명작중에 명작이었는데
불의 잔부터는 전혀 감독들의 기량과 역점이 느껴지지 않고
작가의 이야기가 어떻게든 살려줬다는 생각만 들었다..
솔직히 영화적으로 좋은 작품인지 확신이 영..
죽음의 성물 2.. 좋은 작품이지만 차마 감독에게 영광을 돌릴 수가 없다는 느낌만 들었다
데이비드 예이츠 얘는 왜 자꾸 기용하는걸까
솔직히 불사조 기사단은 마지막 하이라이트 때문에 그나마 괜찮게 생각했는데(갠적으로 난잡하기만 했던 불전보다는 나았음) 혼혈왕자 애매하더니 죽성1은 우웩..
원작 소설 분량보면 4권부터 두배로 늘어서 불의잔부터 답이 없을수밖에 없긴함
그럼에도 영화적으로 전혀 정리 못한건 감독 실력이지.. 솔직히 분위기와 모든게 살아있던 영화에서 그저 스토리 원툴 영화로 전락해버림
차라리 아즈카반 감독이 계속했었으면 좋았을거 같긴함 아즈카반은 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재미있었으니까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서 아즈카반이 최고였으.. 영화로써도 정말로 명작.. 1, 2는 동심으로 돌아가고 신비감을 아직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고.. 불의 잔부터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