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아...
돈도 돈인데 사실 성형 수술은 만능이 아니라서
가끔가다가 저렇게 못생겼는데 예쁘게 돼? 와 의학 대단해
이러는데 아무리 못생겨도 수술각이 나오는 사람이 있고 안 나오는 사람이 있거든
예를 들어서 아래턱이 발달한거 때문에 얼굴 축소 하고 싶어서 사각턱이랑 턱끝 수술을 하고 싶다 침
표시 한 데가 신경공인데 아랫턱의 신경은 여기를 지나서 가지가 뻗어나듯이 있는데
이 신경공이 낮으나 안낮으냐에 따라서 아랫턱을 잘라낼 수 있는 범위가 정해진다고 생각하면 됨
솔직히 돈만 있으면 수술은 아무나 할 수 있는데(기저질환 없다는 전제하에)
문제는 수술받는거야 걍 받으면 되는데
그 후에 케어가 개인차는 있어도 힘든거지
그리고 뼈 잘라낸다고 해서 살이 같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살도 리프팅을 하거나 뭘 하거나 해줘야하고 꾸준히 해야해 이런건 수술끝이 아니라
(근데 이거도 애초에 살처짐이 적은 사람은 안해도 되긴 함 ㅋㅋㅋ)
내가 못생겼어도 성형수술은 무서워서 안했을거야
나도 솔직히 살면서 수술 한 번도 안 받아봤지만 매복 사랑니 뺄 때 잇몸 째봐서 그거 할 때는 마취당해서 걍 턱이 얼얼한 느낌 밖에 안들었는데 풀리고 나서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수술은 진짜 어휴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