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는 그냥 서로가 서로의 최애이고 동경임.
세이버 입장에선 시로는 자신과 비슷한 절망을 짊어진 불쌍한 사람이면서도, 그걸 딛고 일어난 사람이라 동경과 애정의 대상. 긍정하고 지지해주고 싶은 사람.
시로 입장에서 세이버는 자신과 닮은 소망을 품고 끝까지 그걸 긍지있게 지켜낸 동경이자, 더는 후회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 긍정해주고 싶은 사람.
보통 마스터랑 서번트는 좋은 관계라도 어느 한 쪽이 이끌어주거나, 어느 한 쪽의 정신성에 영향을 받는 정도로 그치는데 얘네는 꾸준히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서로의 내면에 깊이 공감하고 교감함.
탕속의 고기같은 관계인줄 알았는데
쟈지스 보지스가 서로 궁합이 어울리는줄 알았는데
만드는데 기쁨 먹는데 기쁨
탕속의 고기같은 관계인줄 알았는데
타임엘레멘트
아냐. 진짜 아냐.
비슷한 관계로 우류 류노스케와 질드레 커플이 있다
아냐....
영령에미야가 기억이 마모되고 무너져도 세이버만큼은 절대로 못잊는다는 설정도 있으니 둘은 그냥 운명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