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글
내정 건물 순환 폐지가 너무 적절하게 맞아 들어가서 너글 입장에선 재정적 손해를 안 보고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미친 듯이 굴려대면서, 최저 유지비를 4~5000원대까지 세이브하면서 3군단 이상을 꾸릴 수 있다는 게 미쳤음(...)
거기에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장갑 관통 / 대대형 문제가 타무르칸의 추가와 신규 병종들의 추가로 보완이 되었다는 것도 좀 놀라운 부분임.
2. 드워프
안 그래도 방어적으로 나가야 하는 팩션에게 원한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가라고 하는 듯한 떠밈이 좀.. 불편하다 못해 괴로울 정도로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음.
정확히 말하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원한 수치 계산을 끝내놓고 10턴 안에 자신의 플랜대로 움직여서 원한을 100% 맞춰놔야 하는데 그게 성립이 잘 안되면 진짜 조져지기 일쑤.
근데 그와 반대로 유닛들 성능은 여전히 강하다는 게 좀.. 심한 모순이라면 모순이라고 봐야 할지..
3. 제국
영향력과 위신 시스템이 바뀐 건 좋은데.. 덕분에 제국은 이제 수세 상태가 아니라 공세 상태로 항시 움직여야 함.
그나마 드워프와 달리 원한 수치 계산 같은 건 안 해도 되는데, 정작 움직일 때 상대 동선을 보고 움직이지 않으면 진짜 큰일 날 확률이 높아서 생각을 하고 움직여야 할 듯.
이상임.
이제야 안해본 너글을 해볼수있겠네
너글은 진짜 내정 건물 순환이 없어진 게 너무 큼. 그리고 오염 수치 관리도 잘해두면 모집시 체력 비율도 달라지니깐 그것도 꽤 중요해졌고.
제국 킹갓전함 평좋던데 모루근처에 던져놓으면 다 조진다며
스팀탱크가 공방 일체형 워머신이라면, 육상전함은 의외로 공격적인 측면이 강해서, 모루 파괴용으로는 진짜 좋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