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아 한신 밉상짓 너무한거 땜에 제왕에서 초왕으로 전봉(사실상 강등)시켰는데
혹시나 딴마음 품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한신: (군사조련중)
유방: 그렇구나 한창 군사조련중이구나
거기에 항우의 부하였던 종리말도 있네? 해하 전투 후 어디갔나 했더니...하아...
유방: 한신아.
한신: 왜요?
유방: 항우의 땅으로 강등되더니
항우의 백성이었던 애들 훈련시키고
항우의 충신을 데리고 있다
너는 이게 어떻게 보일거 같음?
한신: ......
한신: 아
한신: 종리말 목 바칠테니 한번만 봐주시죠
유방: 너가 해야했던건 군해산하고 종리말을 나에게 천거하는거였다 인의도 없는 놈아
반란을 할거면 차라리 영포처럼 아씨 니가 하는데 나도 할란다 그러던가... 한신은 이래저래 그릇이 못됐음
토사구팽의 대명사라고 불리지만 까놓고 지가 팽당할 일만 해댔던
저 종리말이란 양반도 ㅈ같다고 바로 자결해버렸던가
이미 지가 쓰고있다가 급하게 죽여서 받치면 저는 사실 존나 뒤가 구린짓을 하고 있었어용! 하고 자백하는거나 다름없지 않을까. 천거형태로하면 이자가 정말 훌륭하고 쓸만한 인재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써봤는데 정말 최고임다 유방님을 위해서 일할 기회를 주는게.. 하는식이 포장이 이쁘잖아
이거 말고도 차곡차곡 스택 농사 많이 했음
마냥 충성도 아님 정작 중요할땐 뻗대면서 안오는 바람에 유방 개빡돌개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냥 ㅁㅊㅅㄲ임
유방: 내 능력으로는 몇 명의 군사를 다룰 수 있음? 한신: 님은 많아야 10만 정도? 근데 나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잘 다룸ㅋㅋㅋㅋㅋㅋㅋ
반란을 할거면 차라리 영포처럼 아씨 니가 하는데 나도 할란다 그러던가... 한신은 이래저래 그릇이 못됐음
하는 짓 보면 반란할 생각은 전혀 없음. 그냥 유방에게 충성은 확실한데 안하무인하게 구는 성격일 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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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충성도 아님 정작 중요할땐 뻗대면서 안오는 바람에 유방 개빡돌개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냥 ㅁㅊㅅㄲ임
소수무 건 보면 딱히 그렇게도 보기 힘듬 아 주군이 눈 앞에서 먼지나게 쳐맞고 있는데 본인은 딴 나라 쳐들어갈 군대 소모할 수 없다고 지켜보고만 있다고
토사구팽의 대명사라고 불리지만 까놓고 지가 팽당할 일만 해댔던
저 종리말이란 양반도 ㅈ같다고 바로 자결해버렸던가
종리말 : 어차피 압송되면 고문받다 죽을텐데 그냥 죽자. 계포 : 으이구 저 모지리녀석...
비슷한 입장이었던 계포는 하후영에게 도움 받아 천거되었지. 한신은 딱 모범답안이 눈 앞에 보이는데도 저짓을 한 거임
대놓고 반란모의!
끙41
통솔 99 지력 60 정치 1
끙41
정치 이전에 뭔가 기본적인 사교능력에 하자가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처신이 엉망이던
이거 말고도 차곡차곡 스택 농사 많이 했음
'역이기'
한신이 능력은 참 좋은데 좀 많이 ㅁㅁ였던거 같음
조조같은, 아니 조조만도 못한놈임
조조는 정치를 너무 많이 잘해서....
자기 합리화가 극에 달했지요. 자기가 하는건 무조건 남생각 안하고 괜찮다고 합리화 하는 스타일 이라서요.
한신은 ㄹㅇ 정사의 반만 사실이어도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또 그만큼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세가 참.....
괴철도 점진적인 반란루트 잘 짜줬는데 한신이 눈치없게 굴어서 암걸린거도 맞나?
괴철이 짜준 대전략도 결국 한신이 군주의 역량이 있는가 같은걸 무시하고 군재만 보고 한 조언에 불과함.
괴철루트도 일단 야망과 실행력이 있어야 됐는데 괴철도 주인을 너무 과대평가 한거지
애초에 저거 전에도 목 한 5번을 달아나야 했었음. 본인의 천재적인 군재 + 유방이 봐준거 아니었으면... 근데도 또 저 ㅈㄹ하고 있었으니... 군재에만 천재고 다른건 천치수준이 맞았음.
실제로 종리말 목 바치는거보다 천거하는게 나은 선택이었음?
일단 군대부터 해산하고, 사실 애들 치안이 너무 나빠서 퍼포먼스 한거에요 헤헤. 군 해산했습니다. 종리말은 황제님이 잘 쓰세요 충성충성으로 갔어야했음.
루리웹-3674806661
이미 지가 쓰고있다가 급하게 죽여서 받치면 저는 사실 존나 뒤가 구린짓을 하고 있었어용! 하고 자백하는거나 다름없지 않을까. 천거형태로하면 이자가 정말 훌륭하고 쓸만한 인재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써봤는데 정말 최고임다 유방님을 위해서 일할 기회를 주는게.. 하는식이 포장이 이쁘잖아
하후영과 계포 사례를 보면 견적나옴.
머리 조아리는 퍼포먼스도 눈치가 있어야됨 윗사람이 원하는 쇼가 있음 근데 한신은 그런걸 생각하는 사고회로가 안도는 인간이라고 보면됨
어느쪽이든 목 바치는 것보다 나았을 거 같음 목 잘라서 바치면 찔리는게 있는 것으로도 해석되지만 천거해버리면 최고의 경우는 황제가 능력을 인정해버림 -> 한신의 안목은 아군 적을 가리지 않음으로 포장되어버리고, 적장을 등용한 한신의 죄는 황제가 같은 일을 해버렸으니 자동으로 커버되겠지 최악의 경우에는 종리말의 목이 잘려서 돌아올테니 원래 하던 대로 반란 준비하면 끝
똑같이 유방 목딸뻔해서 수배당하던 계포도 막상 잡혀왔을때 신하들이 충신이고 능력이 아까우니 그냥 쓰시죠? 하니까 쿨하게 중용함
진짜 워머신이긴한데 기계라서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모름 그냥 이새낀 전쟁 원툴임
유방: 내 능력으로는 몇 명의 군사를 다룰 수 있음? 한신: 님은 많아야 10만 정도? 근데 나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잘 다룸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유방이다루는건 군사가 아니라 한신같은 인재들이었고
항우 부하인 계포도 천거받아서 성공한거 보면 가능성이 없던건 아닌데 말이야
원래 나르시스트들은 눈치가 없어 구로다 한베에도 눈치가 존내 없었어
저런거 보면 한신은 사람이 좀 띨햇던거 같음 왜 특정부분이나 공부는 겁나 잘하는데 좀 띨한 사람들 있잖아? 딱 그부류
나르시스트로 해석하면 딱 사이즈 나오는 부류가 한신임 ㅋㅋㅋ
장량 처세술 반만 따라갔어도
전술의 명장 처세의 졸장
누가 한신에게 너 그럴거면 차라리 들고 일어나라 했는데 또 그건 안함 하여튼 신기한 인물임 한신은
한신이 충신이며 다시없을 명장이자 대장군인 자신에 취해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함
그리고 한신에게 들고일어나라고 선동하던 괴철은 유방한테 잡혀 끌려왔을땐 자기변호한걸 듣고 살려서 보내줌
유방 밑에서 한신은 진짜 딱 반란만 안 했음 정확히는 반란할 그릇이 안되는 거였지만
실제 한신이 잡혀죽은 이유 생각하면 그것도 성립 안됨. 진희가 반란 일으키는데 한신이랑 연관이 있다고 해서 여후랑 소하가 잡아죽인거라
유방: 도움! 한신: 왕 시켜주세요. 유방: 야이 ㅆ... 그래...
특정 분야에 특화되고 나머진 다 버려버린 사람....
군재는 뛰어난데 다른 능력이 영 안좋아서 실제로 유방은 한신 굳이 죽일 생각 없었음 어차피 얘 반란 일으킬 깜냥도 안되는거 아니까 한신 죽인건 여후였지
어짜피 유방 사후에 마누라가 피바람을 일르키는데....
유방이 전후에 죽이려고 이를 갈던 계포도 막상 하후영이 저놈 살려보려고 잡아서 대려온 다음 대화 좀 하니까 중용한걸 보면 종리말도 한신따위가 아니라 하후영이 도와줬으면 알아서 살려줬을걸
한신은 게임에 '처세'라는 스탯이 있다면 분명 1이었을 듯
저 비슷한 시기에 한신이 말실수 한걸로 유명한게 다다익선이었음 유방에게 십만 병사를 다스릴 수 있으시다 해놓고 자기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이래버렸으니 유방이라서 허허 하면서 넘어간거지 다른사람들이 듣기엔 반역 하겠다는 소리로 들릴만 했음
능력치 자체는 만렙인 놈인데 처세술은 바닥에 궐기하면 유방을 유/방 할 수 있었지만 딱히 야망도 없어서 팽당한새끼.....
용병술 빼곤 상ㅂㅅ인 럭키 항우인 한신이 궐기하면, 한고제를 이긴다구요?? 한신이 이끌던 군대랑 장교들을 전부 누가 준건데.? 초한대전 당시에 한신이 한고제한테 반역했다면, 자다가 부하들한테 목 따이는 엔딩이 났을 것
한신이 궐기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의 차이인데 소하,장량빼면 라인업이 장수+한고제 밖에 없는데 이걸못 이길 수 있음? 단순 머리수싸움으로 한신이 딸리면 모를까 비등비등하면 글쎄?
아잇....당시면 장량+소하에 재수없으면 항우까지 나오니까 박살나겠네
근데 군재 빼고 나머지 상태가 심각한 걸 보면 알아서 자멸할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일한 조건에 싸움터에 던져놓으면, 한신 이길 장수는 초한지엔 없긴 함.. 근데 한신은 한고제랑 동일한 조건으로 싸울 상황을 조성할 정치력이 없잖아.... 한신은 전략적 시야도 출중해서, 본인이 절대 한고제랑 싸워서 이길수 없다는 걸 잘 알지 그래서 마지막까지 한고제한테 맞서지 못했던거고. 그래서 인지 유독 두려워한 소하, 끔찍하게 아낀 장량과 다르게, 한신은 한고제가 좀 만만하게 보는 느낌 솔까말, 한고제가 안챙겨 줬으면, 한신은 그 깨쩌는 용병술 발휘도 못하고 목없는 개찐따 귀신이 되었을 것... 해하 전투 쯔음해서 한신이 태업하는건, 항우의 손에 한고제가 죽기를 은근히 바란게 아닌가 하고 뇌절도 굴려봄.
해하대전 한신군 라인업 보면 조참 관영같이 유방의 측근인 장수 + 제나라 출신 장수들로 짜여있음. 근데 그 제나라를 한신이 어쨌냐 생각해보면...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