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공방에서 스타하다가
누가 너 유즈맵 좀 친다면서 친추하자는 거임
그래서 친추 했었는데
몇 살이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했더니 또래더라고
그러면서 자기랑 같이 유즈맵 같이 하는 친구들 있는데 여기 낄래? 이러길래 거기에 끼게 됐었음
그렇게 한 10명 정도 친해졌는데
나중에는 이제 서로 시간 맞추고 같이 게임하려고 집전화랑 연락처 공유하고 그랬음
그 인연이 이어져서
지금 서른 넘어서까지 3명 정도 연락됨
다들 비슷한 또래라서 대학 들어갈 때쯤 처음으로 모여서 얼굴 보고
그 뒤로도 같이 연락하면서 스타도 하고 게임도 하다가
지금은 스타는 안 하는데
게임 하나 코옵 할만한 거 생겨서 야 이거 같이 해볼래? 하면
우르르 디코에 모여서 코옵 돌리는 편임
건전한 온라인 친구들 얻었네... 나도 그런 친구들 있엇으면 했는데... 부럽다 ㅎㅎㅎ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