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대구에서 3년째 다니면서
대학원에서 지역에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해야 청년 유입, 정착을 하며 지역 붕괴 막는 부분을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대구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3년따리라 정확하진 않지만
대구 문제점 짧게 말하면
일단 서구, 북구 산업 단지는 근로기준법이 사라진 IF 세계관임
외노자들도 서구 산업 단지는 거르려고 하더라
저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40~50 넘어간 고령 노동자들이라 지역을 떠날 능력이 안됨
그래서 노동법 무시 당해도 참으며 살고
그렇게 형성된 노동 문화가 자연스럽게 대구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노동법 위반은 기본으로 깔고가면서
대구 최저시급은 7000원 이하 인 곳이 부지기수임
그렇다고 알바가 신고 때리면 업주들 마다 신경삭이라도 있는지 블랙리스트 올라서
노동법으로 신고한 구에서는 알바 못 구함
북구에서 신고했으면 서구, 중구 든 지역 옮겨야함
지역 발전도 또한
대구 모든 자원 다 빨아서 수성구에다 몰빵하는 구조라
속된 말로 산업단지에서 노동자 암 발생률 올라가는 만큼
수성구에 아파트가 올라간다는 말이 있음
덕분에 수성구 도로 가보면 고가 외제차 비율이 서울 강남 중심지에 안 밀림
이런 문제 때문에 대구 청년들은 대학 졸업 후 대구 탈출이 제1 목표고
수성구는 땅값 지킬려고 아파트 미분양 나든 말든 계속 아파트 짓고 있음
이런 상황 보면 볼수록
내가 대체 뭘 위해 공부하고 논문을 쓰나란 생각이 듬
교수에게 고통 받는거면 걍 참겠는데
내 목표가 지역 기득권들을 위해 나랑 같은 젊은 청춘을 지역에다 던져서
지역 생명 연장 시키는거랑 다를께 뭔가라는 생각 들면
좌절감만 듬
'80%가 노동법 위반' '노동법으로 신고한 구에서는 알바 못 구함' 두 키워드 중 하나만 있어도 무시무시한데 뭐...?
이런 건설적인 얘기를 해야지 호족사회라서 안되네 이딴 드립을
모든 신규인프라는 담티고개 너머에 짓는다
서울 몰빵 한국 축소판이라는 비유가 그냥 딱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해도 아까 베글같은 말이 쉽게 나온건 좀 아닌거 같음.
어느 동네든 비슷하게 굴러가긴 할텐데 노동법 개무시 하고 배짱장사하는건 좀 선넘었네
무슨 베르세르큰가 그리피스가 동료 바치고 고드 핸드 되는 거 같아
모든 신규인프라는 담티고개 너머에 짓는다
무슨 베르세르큰가 그리피스가 동료 바치고 고드 핸드 되는 거 같아
바친...다...(학점을)
근데 아파트 신축현장 진짜 많긴많더라 이번에 부도난 그 시공사 현장도 있던데
수도권 규제 풀리면서 수도권 근방에 공장 지을수 있게 되니깐 경북에 투자가 업없어지고 경기가 꺾임. 경북 빨아먹고 살아가는 대군데 당연히 대구도 망하는중
이런 건설적인 얘기를 해야지 호족사회라서 안되네 이딴 드립을
지 사는곳 아닌곳이겠다 나쁜일 터지면 타자화 해버리기
놀라운 사실)이 댓글에 추천이 126개가 박힘 대구를 전라도로 바꾸면 훌륭한 일1베 댓글 완☆성
정치 얘기땜에 그래. 대구... 정확하게는 대구를 포함한 경상도 일대를 마치 구닥다리 혹은 독재자들의 후예라고 업신여기거든. 그딴 드립을 날리는 인간들은 자기가 깨어난 인간이라 자부하는겨. 그저 리버스 지역드립.
똑같은 이야기를 듣기 좋게 하면 만족입니까? 근본적인 개선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근데 그것도 어떤 맥락에서 나온건지 이해되긴 해서 문제임 땅 알박고 사는 양반들....
본문에도 나와 있는데 고용주는 귀족이라 법 무시해도 괜찮고 고용인은 최저시급도 못 받는 노비취급 다른 지역에서 걷어들여서 수성에만 들이붓는 기형적구조 그래서 계급사회 호족사회라 하는 거
똑같은 이야기면 남이 듣기 좋게 이야기하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그거 얘기하려면 남유게가 아니라 북유게에서 정치얘길 하셔야지
아니죠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 시키는게 맞다는 소리를 해야 하는데 왜 듣기 좋게 말해야 하나요 ㅎㅎ 회사의 노예 같은 건 아무 반발 안하고 잘 쓰던데 유독 여기에 발끈하는건 그 수혜자들 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 듭니다 그러니까 자기 듣기 좋게 말해 달라는거 겠지요
대구지역의 노동/발전 현황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는게 이 글의 내용인데 그걸 굳이 대구 호족새끼들 ㅆㅂ 똥통같은 동네에서 거들먹거리는 새끼들 밤길 조심해라 강아지들아 이렇게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해야 해결이 되죠 당장 호주놈들이 바로바로 튀어 나와서 색출되니까요 ㅎㅎ 이 도발에 기분이 나쁠 사람들은 호주놈들 밖에 없잖아요??? 상관도 없는 서울경기가 빡칠리도 없고요 ㅎㅎ 대구 문제 많은 도시입니다 아주 곪아터지는걸로는 전국1등 이에요 그쪽 진영 수도라 여차여차 가고 있는거지 정상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까 베글같은 말이 쉽게 나온건 좀 아닌거 같음.
차라리 이런 건설적인 이야기가 나오는게 낫지 방금 그건 진짜 명사만 바꾸면 그냥 ㅇㅂ랑 다를게 없
그르니까
이미 자정작용이 되긴 그른상태네
걍 속 시끄러운 거 서로들 아니까 수성구나 사람 사는 동네 유지화에 올인 하는 덧?
그 유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과 갈곳없는 사람이 갈려나가야되는지가 참
이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다고 넘어가기엔 너무 기구하긴 해 이러한 실정 속에 저출산은 당연한 현상이고 혐오주의 사회가 되어 가는 것 또한 이해가 가긴 하지 대구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갈려나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다들 세상이 사회가 얼마나 저주 스럽겠어
대들보 밑 받침을 빼버리고 집짓고 유지보수 한다고 말하는게 기가 찰 뿐
다들 머리로는 알아도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할 순 없으니 그냥 덮어놓고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 하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어느 동네든 비슷하게 굴러가긴 할텐데 노동법 개무시 하고 배짱장사하는건 좀 선넘었네
노동법 개무시 하는데 그걸 몇십년째 그냥 놔두는게 진짜 선 넘었지
뭐 하나 큰거 들어와서 거길 기반으로 인구유입이 되면서 갈아엎어야하는데 광역시라서 ㄹㅇ 삼전단지 통째로 이전하는거아니면 힘들거같음
서울 몰빵 한국 축소판이라는 비유가 그냥 딱이다 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역 기준으로 경대병원역 지나서 다리건너면 뭔가 바뀜 거기는 수성구라는 절대영역이지
부산 대구 피차 비슷한 처지라..
부산은 그래도 소비도시화 되면서 it나 문화쪽으로 조금씩 유입이 있긴 해서 낫긴한데
부산은 그래도 관광업 무역업이라도 하니까요. 대구는 둘 다 없죠...
대구에서 돈이 들어가는 길목은 라이온스 파크를 넘어가야하지 ㅋㅋ
'80%가 노동법 위반' '노동법으로 신고한 구에서는 알바 못 구함' 두 키워드 중 하나만 있어도 무시무시한데 뭐...?
최저임금부분 ㄹㅇ임
본문에서도 얘기했지만 3년 가지고 모든 걸 아는 듯 아예 답이라고 얘기하는건 좀 아닌거같은데... 대학원 3년 다녔으면 아직 박사급도 아닐텐데
그래도 아까 글처럼 그런 인간들이 사는동네임 ㅋㅋㅋ 보다는 훨씬 건설적인거 같다
'메세지에 반박 할 수 없을때는 메신저를 공격할것'
내가 석사 따리긴 해도 학과 자체가 땅, 지역, 돈에 관련된 곳이다 보니 나름 지역에서 알아주는 건설사, 센터분들 학생으로 오다보니 별 소리 다 듣고 하다못해 지역 노동 실태 조사만 봐도 허미쓉 소리 나옴
솔직히 어르신 PK-TK 까는 이야기 들으면 저건 순한 맛이라 느껴질 정도라 PK 출신 어르신인데 솔직히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긴 한다
경산 살고 대구쪽 일 많이 보는 토박이인데 대체로 동의하고 3년 뿐이라고 하더라도 학술적 연구하는 사람이 나 같은 토박이 보다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 함.
오히려 다른 곳에서 정체성 형성을 하고 다른 눈으로 상황을 파악해 볼 순 있긴 해 사람이 자기 얼굴에 묻은 것은 보기 힘든 법이긴 하거든
30년 살았는데 저거 맞아. 됐지?
대구 사는 사람은 학부생이어도 아는 내용임
심하다 심하다 말은 들었는데 진짜 심하네...
수성구쪽은 진짜 누가 살려고 저렇게 짓는건지 모르겠음 ㄹㅇ
일단 대구에 있는 산업단지 사장들을 총살하거나 단두대 위에 올리는거 말고는 ㄹㅇ답없음.
이거 경북 내에서 항상 우리끼리 이야기 하던 말이지 공장에서 일할꺼면 김천 구미 집은 대구로 하지만 ㅈ같으니 충남이나 경기도로
왜 김천이랑 구미야?
김천은 모르겠고 구미는 최소한 최저시급은 지킴
경북서 공단 유지가 좀 되는 지역이고 김천은 혁신도 있고
김천이 신식 공장이나 kcc 그리고 전통적인 유한킴벌리 그런 회사하고 구미는 대기업 있던 시절임 지금은 쿠팡 물류로 많이감
본문에 있는 이유 때문에 일하긴 대구보다 나음...
근대 구미도 광역시 제외 노동법 위반 원탑 달리는 지역인데
비교적 상대적인거지 경북권 내에서 인프라랑 근무지 다 타협할려면 선택지가 확 좁아지는걸
구미도 공단들 좀 썰린 뒤론 좋은 상탠 아님.
구미는 그래도 삼성이 남아있고 하청업체가 있어서 대구보단 나음 대구에서 일하다가 구미에서 일하면 월급 앞자리 숫자가 달라진다는 농담이 있음
구미는 그래도 국가산단이 5개나 있고 삼상, 엘지 같은 대기업이랑 그 밑에 하청들이 있어서 대구보단 좋았음.(실제로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도 많이 했고) 지금은 삼성 휴대폰공장도 구미로 가고 엘지 디스플레이는 아예 공장 닫고 등등 쇠퇴가 심각함
삼성 구미캠퍼스에서 만들던 휴대폰 물량은 대부분 베트남으로 갔음. 구미로 적었네ㅋㅋㅋ
공장이 거기로 다 옮겨감
구미에 대기업 사업장이 꽤 많을걸 울 회사 공장도 구미에 있고 대기업은 그래도 기본적인 법은 어지간하면 지키니까
하긴 엘지 티비 공장도 해외로 라인 많이 옮겼더라
너무 심하다
대구 사람이 아니라 방문자로서의 이미지 밖에 없는데 생각보다 맛집이 많다는 점, 운전매너가 좋다는 점 같은 인상 밖에 없음
대구가 운전매너가 좋다고...?
내가 태어나서 대구 운전매너 좋다는 소리 첨듣네 ㅋㅋㅋㅋ 경상도 대구 부산 기준으로 부산 다음이 대구임
거 부산사람일수도 있어!
세계 각지, 전국 각지 운전하고 다니는데 깜빡이 켠다고 양보해주는 가장 가까운 지역은 대구 다음 일본 밖에 안 떠오름 메인은 서울경기이긴 한데 여기 포함 전국 각지 다 비교했을 때 대구가 운전매너 제일 좋았음
아!
대구가 운전매너가? 서울에서 포르쉐가 비상등 키는거 보고 서울 운전매너에 심쿵함
부산도 생각보다 운전매너 나쁘진 않더라 개인적으로 운전 가장 더럽게 하는 지역은 인천이랑 서울 강남(특히 압구정 일대), 대전이었음 다 상대 100짜리 사고 당한 곳이라 특히 인상에 남음...
매너가 좋은 게 아니라 길이 좋은 거 겠죠. 다른 도시들과 달리 대부분 평지라 교통은 쾌적해요.
몇 군데 안 돌아다니긴 했는데 길은 엄청 막히는데, 초행이라 차로 잘못 탈 때마다 깜빡히 켜니까 다들 속도 줄여주면서 끼워주더라고(택시 빼고) 서울에서는 거의 하기 힘든 경험이라 엄청 인상에 남아있음
대구 정도면 진짜 좋은 편임
길도 구청 주변이랑 수성구 범물동 번화가만 맨날 도로 새로 깔고 그외 도로는 20년이 지나도 개보수 안해서 ㅂㅅ 같은 곳 천지입니다
수성구조차 학군 하나로 집값유지되는거지 내수도시에서 어떻게든 가치를 유지해보려니까 한줌만 몰빵하는거
학군 하나라고 하기엔 대구에 부자들은 다 수성구에 살아서
진짜 덥나요
대구에는 비도 안오고 눈도 안와요 여름엔 습도가 높아서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출신들도 죽을라 카는 동네임
완전 마피아 다됬네ㄷㄷ
됐
오타 ㅋㅋㅋㅋ
대구는 대구만의 법칙이 있는게 맞음
80%는 제정신인가
기득권 배불리기 위해 청춘들을 떨어트린다
대구 대학원생 동지구만..
동지 만나도 반갑소 박사 따셔야죠
디지스트?? 유니스트?
지도교수가 런쳐서 .. 반년 공백기로 날리고 딴교수 방으로 박사 들어가는..
지도교수 런쳐서 다른 지도교수를 받았다면... 어 놀리기도 미안하네 거 힘네세요
최저임금 안지키는거 저정도로 유명하면 국가에서 직접 털어야 되는거 아닌가.. 미쳐돌아가네
역시 그동네 ㄷㄷ
정치적인 영향으로 다소 진보적인 세력이 힘을 못 쓰는 문제도 있고 도시권이 정체되고 침체되니깐 신규 사업자도 별로 없이 사실상 보던 사람들만 보니깐 담합이 이뤄지기 쉬운 구조긴 함
대구는 광역시면서 일반 시 수준도 안되는 상태인게 좀 심각하던...
땅값 지킬려고 아파트 계속 짓는다는건 무슨 말이여.. 기업은 이윤 따져서 짓는거임 결국엔 팔리니까 아파트 덜 지었으면 아파트 값 올리려고 공급 줄이는구나 이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