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프리렌 일행은 오레올로 가는 게 아니라, 어떤 목적 모를 던전에서 하염없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었어.
어떤 계층에 도착했는데, 그곳은 도시였어. 전력도 들어오고 실제로 몇몇 사람은 거기서 거주하고 있으며, 경찰이 순찰할정도로 어느 정도 활기가 돌았지.
하지만 프리렌 일행은 돈이 없어서 노숙을 하기로 했는데, 주민들이 꺼려하는 딸기우유광고지대로 가는 거야
그곳도 전력이 들어오지만 관리를 안해 낡았고, 뭔가 아무도 없어서 으스스한데다가 소름끼치는 우유광고만 전광판에 출력대는 거야
그들은 어떤 버려진 버스터미널 같은 곳에 들어가 캠핑을 하기 시작했어. 차라리 아무 한집 잡고 침실에서 자는 게 나을텐데 말야.
슈타르크는 어디선가 함부로 딸기우유를 집어왔고, 그것을 저녁식사에 먹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어떤 광고에서 "두부찌개에 딸기 우유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요리에 함부로 부었다가 페른에게 잔뜩 혼나.
그리고 그들은 잠에 들기 시작해, 프리렌이 잠시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빨간색의 우스꽝스러운 제복을 입은 창백한 누군가가 찾아와
"딸기 우유 한잔 하시겠습니까?" 그 침착함을 유지하는 프리렌은 꿈에서 관찰하던 나의 입장에서도 의아할 정도로 놀라, 마치 클리셰적으로
한편, 페른도 볼일을 마치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옆 칸 변기에서 무슨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 마찬가지로 딸기우유를 권하는 미친 빨간 창백한 녀석이었어
페른도 마찬가지로 마치 클리셰적으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페른과 프리렌 두 사람 모두 졸트라크로 그들에게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괴물, 귀신? 미친 딸기우유 광고 사람?은 마치 겁에 질린듯 도망치기 시작해
그러더니 버려진 터미널 밖으로 경찰이 찾아왔어, 무슨 소란이냐고
그들은 사정을 들은 후 대강 알았다고 말한 뒤 그 귀신인지 딸기광고판매원인지 하는 것들을 검거하겠다고 했어. 그게 검거가 되는거였어?
흔히 말하는 개꿈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