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웹소설 많이보는 독서왕 유게이들에게 질문 하나

[키웠으니 아끼라]

웹소 등에서 전투신을 잘썼다는건

어떤 느낌인거냐.

촌구석 검성 아저씨인가.

만화가 원작에 비해 잘 만들었단 글 보니

어떤 느낌인가 궁금해져서.

묘사가 잘되서 딱봐도 머릿속에 전투신이 그려지는

그런 느낌인건가.

아니면 일일히 묘사하기보단

메테오! 으악! 적은 쓰러졌다!

같은 느낌인건가.

보통 소설 전투신이면 전자가 맞는데

웹소설이면 벽돌생긴다고 싫어하고 그런 느낌들까 해서.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전자 아님?

[SGSC]

묘사가 섬세하면서 쫄깃한거

[청년팔이○년]

벽돌 생긴다는 또 뭔 소리지 설마 일정 길이 이상 문단이 생기면 답답해서 못 읽는다는 건가?

[키웠으니 아끼라]

아는 작가한테 듣기로는
문단을 벽돌이라고 칭하며 안읽는 독자들 많다 하던데.

[산아루]

공방 표현이 구체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 주력기 사용 묘사에서 희열이 느껴져야 좋은 전투씬으로 기억 됨

[돌고래는 맛있어]

글읽으면서 상상이되면됨

[돌고래는 맛있어]

묘사가 상세하지않아도 글을 읽으면서 전투씬이 상상이되면 그게 잘쓴거임

[사나에]

섬세하고 쫄깃하면서 심플한 것

그러니까 영화나 사극의 액션신을 보여줄 때를 생각해보면 됨.

벽돌? 전투의 흐름 하나하나를 끊고 각 캐릭터의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묘사해버리면 그게 벽돌이지.

사극 전투씬에서 1:4를 하는데 갑자기 칼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린화면으로 세부적으로 묘사한다고 생각해봐.
복장이 터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