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정실
메인 26지, 이벤트 스토리 스포 있음
11지에서 나온 니케와 인간의 시혜적인 관계
는 18지에서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했고
라플라스는 본질적으로 '만들어진 영웅'에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실존적인 영웅으로 거듭남
19지의 그 관계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사이드 스토리에서 마리안의 깨달음을 통해
니케의 주요한 테마 중 하나가 '호혜적인 관계'라는 것은 완전히 정착
킬로와 탈로스의 이야기는 그 압축판이라 해도 좋을 정도
그리고 26지에선 '살아갈 이유'도 한 번 다뤄짐
타인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한다는 건데
이것도 확실하게 실전 압축으로 가져감
레후+라피와는 다르게 탈로스+킬로는 완전히 상호 긍정이라는 것도 차이점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었다, 라는 테마도
니어 콜라보에서 한 번 제대로 다뤘었고
SF에서 주로 나오는 '기억'을 축적함으로써 자아를 확립한다는 것도 있는데
메인에선 비슷한 주제를 9지에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마리안, 미하라의 사례를 통해 묘사됨
아니나 다를까 튀어나온다
단순히 자존감 낮은 파일럿이 로봇과의 유대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지만
모아서 보면 킬로의 이야기는 SF에서 주로 다뤄지는 실존주의, 그리고 그걸 어레인지한 니케 전체의 테마를 집대성한 실전압축 스토리다
개인적으론 킬로의 이야기 하나로 오버존, 레드애쉬 보다 서사의 고점이 높다고 생각했을 정도
그러니까 얼른 프라모델 내라!!!!!!!
따흐흑 ㅜㅜ 지히간의 상냥함으로 낭낭하게 다들 행복해졌음 좋겠다
ㄷㄷ
아잇 복커마렵네...
크레딧에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김형태 뜨는걸 보고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
ㄷㄷ
따흐흑 ㅜㅜ 지히간의 상냥함으로 낭낭하게 다들 행복해졌음 좋겠다
아잇 복커마렵네...
니케 때문에 스텔라 블레이드 스토리도 기대 했는데... 엄.... 액션과 비쥬얼과 연출이 좋았어요.
횬타이가 스토리 썼다고 들었는데 …ㅋㅋ!!!
LoliVer
크레딧에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김형태 뜨는걸 보고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
저 세계에선 니케화 되는게 사람으로서 죽은거라 여기는 느낌이지.
하긴 사람의 뇌를 기계몸에 넣는 용기병이나 드레드노트 스러운 발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