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상 누님과
연하 남주가 나오는
만화는
은근히 여주 호감이
빨리 오르곤 한다
근데 이 만화는
여주 호감 스택 쌓기가
은근 힘들다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으로
호감 스택 쌓기는 하는데
그 과정이 은근
힘들다
1. 자신에게 연애 감정
갖지 말라는 누나
초반부터 강력한 철벽을
자랑하는 누나
다른 만화에서 나오는
츤데레하고는 그 느낌이 다르다
이때부터 은근 쎄한 느낌 받았는데...
이라고 말하는 누나
내가 너랑 영화는 봐도
절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음을 강조 중인 누나
영화 보는 친구로서만
널 보겠다는 누나의
의지가 엿보인다
그 외에도 친구로만
지내고 싶다는 발언도 한다
이건 필시 '네가 친구로만
보이고 남자론 안 보여'
하는 거 아닌가
3. 나의 감정은 언급 않겠다.
회피하는 누나
이미 주인공의 고백은 들은 상황
주인공이 자신에 대한
누나의 맘을 묻자
누나는
대답을 회피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누나, 회피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4. 한 공간에 있지만
내 스페이스 침범은 안 돼를
어필하는 누나
같이 영화 보는 방 안에서도
이 누나,
회피 만렙을 보여준다
계속 영화 보는 남주가
대단해 보인다
물론 이건 남주가
좀 트롤 행동하긴 했다
벽쿵을 시도했던 터라
만나라는 누나
그리고 좋은 인연 만나라는...
그 소개팅 애프터 까이면
들을 법한 말도
상처주기 싫다면서
주인공에게
해주는 누나 되시겠다
이렇게 밀어내고
누나가 철벽을 쳐도
누나를 포기하지 않는 남주
볼수록 대단하다
레터박스 연출로 누나의 남주 호감도를 알 수 있지
응? 그게 뭐야??
이런식으로 호감도 오를수록 레터박스 연해지는거
오호! 그렇구만! 첨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