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악몽 꿔서 잠도 안오길래 뻘글 지껄여봄
개인적으로 위자드에 애착이 강한게 내가 씹덕판 본격적으로 파게 된 작품이자 내가 멘탈 나가있을때 위로가 되었던 작품이었음
위자드를 접한건 빌드 방영 초기즈음이었는데 그때 한창 정신 상태 박살나서 그것 여파로 4급 받았을 정도였음(근데 언제 배치해줌?)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 빌드 리뷰글들 보게 됬고 이후 우연히 위자드를 보게 됬음
첨엔 주인공 히로인 배우들 비주얼만 보고 생각 없이 봤었는데 보면 볼수록 일본식 갬성이랑 애들 갬성이 맘에 들더라고
더구나 위자드의 주제는 희망이지. 한창 정신 무너져서 희망없던 시기였는데 이런데서 사소하게 희망을 지키는 이야기를 보니깐 위로가 되었었음
유치하지만 오히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알기쉽게 그리는 이야기었기에 더 위로가 되었던거 같음. 또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왕도적인 이야기였고
하지만 그런 희망도 얼마 못가 코요미를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었지. 이때 나도 하루토랑 같이 멘탈 박살났었음
그렇지만 하루토는 포기하지 않았고 되돌리지는 못하나 코요미의 소망을 이루어 마지막 희망을 지키는데 성공했지. 그렇게 여운이 남는 새드엔딩
처음엔 많이 충격이었음. 애들용 드라마여서 무조건 해피엔딩인줄 알았고 채널 돌리는감에 봤던 더블에서도 필립이 소멸했다가 돌아와서 코요미도 부활할 줄 알았거든
그런데 곱씹어볼수록 여운이 남더라고. 비록 영영 하루토의 곁을 떠났지만 하루토의 언더월드에서 꺾이지 않는 희망으로 남게 되었고
그렇게 둘은 함께 할 수 있지. 새드 엔딩일지언정 작품의 주제만큼은 꺾이지 않았으니
그리고 결국엔 여행의 길도 찾아냈고. 더 이상 누구에게도 하루토의 희망은 부숴질 일은 없겠지
그리고 위자드를 시작으로 같이 방영 중인 빌드를 보게되었고 그렇게 본격적으로 오타쿠길 시작되었네
이런 작품이다 보니 위자드가 사고 터지면 다른 작품들보다 더 마음이 아픔. 더구나 최악인 살인사건들이니
그래도 여기서도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는건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고 시라이시 슌야씨가 제대로된 후속이 아니면 위자드의 여정을 끝을 내서 작품이 망가질 일은 없어보인다
앞으로는 절망적인 소식은 끝나고 희망찬 이야기만 나오길 빌어본다. 이제 자야지
TMI. 이렇게 위자드 빠돌이지만 막상 위자드 굿즈는 한개도 없음. 중고거래 잘 안해서 벨트 구하기도 힘들고 피규어라이즈 사볼려고 했는데
......
CSM 존버는 반죽음 새끼들 14배로 하겠지 시발
인피니티 존버합니다
시리즈를 계속 보고 있던 입장에선 w를 시작으로 2화 완결 옵니버스 방식을 4년 내내 쳐보고 있던 상황이라 룰리드라...
그래서 가이무는 새로운 방식으로 했습니다 시발 너무 매워요